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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결혼 서약 (HN-01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3879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1-03-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3879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1-03-05
책 소개
어느 하루, 조세핀은 요트에서 떨어져 물에 빠진 남자를 구한다. 그런데 요트에 이마를 부딪쳐 그가 무엇도 기억을 못 하는 게 아닌가! 하지만 조세핀은 그의 매력에 빠져 버렸고, 아무 문제도 없었다. 그가 아르고의 왕자인 게 밝혀지기 전까진….
목차
Prologue
1~11
책속에서
“다시 이리 돌아와요.”
그녀가 차분하게 말했다.
애원이 아니라 명령이었다. 앞서 그가 그녀에게 했던 것처럼.
“다시 여기 앉아서 아까처럼 날 앉혀 줘요.”
그녀가 덧붙였다.
“당신의 양심의 개입하지 않으면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한번 봐요. 나도 내 양심이 있어요. 당신 양심이 내 욕망이나 욕구를 결정하는 건 원치 않아요. 그건 내가 알아서 할 수 있고 그렇게 할 거예요.”
순진한 조세핀도 유혹적이었지만, 이 버전의 조세핀은 훨씬 더 섹시하고 훨씬 더 설득력이 있었다.
그녀의 시선이 대담하게 그를 훑는 것을 의식하며 그가 느긋하게 그녀를 향해 다가갔다. 이윽고 그녀의 눈길이 엉덩이 부근에 고정됐다. 단단하게 일어선 남성이 바지의 천을 밀치고 있었다.
그녀가 혀끝으로 입술을 건드리자 그는 치밀어 오르는 욕망에 으르렁 포효하고 싶었다. 그녀가 순진할지는 몰라도, 타고난 관능미를 지니고 있었다. 그가 나무 의자에 등을 기대고 앉으며 도전적으로 그녀를 보았다.
“여왕 폐하?”
그가 놀리듯 낮게 말했다.
그녀가 그의 무릎에 앉아 그를 마주 보았다.
“이제 어쩌죠?”
그녀가 속삭였다.
그는 말로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그녀의 팔을 그녀의 등 뒤로 보낸 뒤 한 손으로 양쪽 손목을 잡고 그녀를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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