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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리얼 스칸디나비아

North 리얼 스칸디나비아

(북유럽 사람이 쓴 진짜 북유럽 이야기)

브론테 아우렐 (지은이), 안나 야콥센 (그림), 김경영 (옮긴이)
  |  
니들북
2019-11-18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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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리얼 스칸디나비아

책 정보

· 제목 : North 리얼 스칸디나비아 (북유럽 사람이 쓴 진짜 북유럽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36215581
· 쪽수 : 280쪽

책 소개

알고 보면 생각보다 ‘쿨’하지 않은 북유럽의 리얼 삶의 현장부터 그럼에도 평등, 행복, 복지의 대명사가 될 수 있었던 그들만의 비결까지 속속들이 파헤쳐본다.

목차

PROLOGUE

제1부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에 대해
스칸디나비아 3국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할까?
덴마크인 따라잡기
스웨덴인 따라잡기
노르웨이인 따라잡기
이케아가 지배하는 삶
노르웨이의 힐링 스페이스, 휘테
전형적인 스웨덴의 집
코펜하겐스럽게 집 꾸미기
트렌드와 실용성이 공존하는 패션
노르웨이 니트

제2부 스칸디나비아에서 먹고 사는 법
신기한 스칸디나비아 음식 11가지
스칸디나비아의 국민 음식
피카
남다른 커피 사랑이 만들어낸 커피 테이블
스칸디나비아인의 소울 푸드, 시나몬 롤
스칸디나비아인만 좋아하는 감초 사탕
오픈 샌드위치의 시작
그들만의 불금
치즈홀릭
특별한 날엔 뷔페식으로
스칸디나비아의 전통주, 아쿠아비트
스칸디나비아식 조식

제3부 극단을 달리는 날씨와 야외 활동
어둠 그리고 또 어둠
끝나지 않는 낮
노르웨이에서 하이킹하기
스칸디나비아식 바비큐
스칸디나비아인이 사랑하는 스포츠
덴마크의 유별난 자전거 사랑
사우나 예절

제4부 가족의 탄생부터 소멸까지

스칸디나비아인과 데이트할 때 알아둘 몇 가지
연애와 결혼 그리고 이혼
스칸디나비아의 자녀 교육

제5부 꽤 흥미로운 스칸디나비아의 문화
인사말
스칸디나비아 사람을 화나게 하는 15가지
얀테의 법칙 이해하기
라곰
휘게
역대 바이킹 톱 10
북유럽과 요정
스칸디나비아의 정치 슬쩍 엿보기
북유럽의 신화 기초 쌓기
스칸디나비아의 로열패밀리
스칸디나비아의 술 문화
웃으며 세금 내는 사람들
해피해피 스칸디나비아
스칸디나비아의 미신

제6부 스칸디나비아의 기념일 백배 즐기기

스칸디나비아의 크리스마스
사순절, 기름진 화요일 그리고 셈라
스칸디나비아의 부활절
유로비전
노르웨이 최대의 국경일, 제헌절
덴마크의 제헌절 풍경
스웨덴의 국기 제정 기념일
한여름의 스칸디나비아
스웨덴의 가재 파티

EPILOGUE

저자소개

브론테 아우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덴마크 출신 기업가, 레스토랑 운영자, 요리사다. 스웨덴인인 남편과 함께 유명한 카페 겸 숍 스칸디키친(ScandiKitchen)을 운영 중이다. 여러 잡지와 신문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요리책도 출간했다. 저자와 저자가 만든 요리는 텔레비전에 소개된 바 있다. 현재 남편 요나스, 어린 두 딸과 함께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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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잡지사 에디터를 거쳐 현재는 출판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의 감각』, 『운동의 역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가장 높은 유리천장 깨기』, 『친밀한 범죄자』 등 약 30권이 있고, 독서토론 모임 ‘섬북동’ 멤버들과 에세이 『우리는 이미 여행자다』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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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야콥센 (그림)    정보 더보기
스웨덴계 덴마크인 사진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현대 미술, 시나몬 롤 등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관심이 지대한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다. ‘위아히어나우(We Are Here Now)’의 창업자 겸 운영자이며, 영국 해크니와 노퍽 교외 지역, 스웨덴을 오가며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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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맨 정신에는 작업을 걸지 않는다
스칸디나비아에서 남자든 여자든 관심을 보이려면 술의 도움이 필요하다. 호감 가는 상대에게 맨 정신으로 어필하는 소질 자체가 유전자에 없다. 대신 작업 거는 상대방에게 무안 주며 쏘아붙이는 데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혹여나 스칸디나비아 사람에게 들이대려고 마음먹었다면 묘하게 기분 나쁜 코웃음과 함께 쓴소리를 들을 각오를 미리 해둬야 만신창이 신세를 면할 수 있다.

돌직구에 익숙해져야 한다
직설적 화법을 견딜 자신이 없다면 스칸디나비아 사람 근처에는 얼씬도 마라. 무례하다기보다는 문화적 특성이다.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은 빙빙 돌려 말하지 않는다. 맞다, 아니다를 솔직하게 말한다. 이성에게 고백하면 ‘노’ 아니면 ‘예스’라는 확답이 돌아오며 ‘미안하다’는 말 따위 덧붙이지 않는다. (그들의 논리에 따르면) 물어봤으니 대답한 것일 뿐 미안해할 일이 전혀 아니다. 직설 화법은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봐야 한다. 예스, 노를 딱 잘라 이야기하는 덕분에 ‘쟤가 혹시 날 좋아하나?’라고 고민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이런 솔직함을 감당할 수 없고 자꾸 되뇌며 기분 나빠할 거라면 그만 정리하는 게 좋다. 어차피 오래가지 못할 관계다.


케이크 몇 조각 먹을래? / 라곰.
어떻게 지내? / 라곰.
날씨가 라곰하네.
와인 라곰만큼 마셔.

라곰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칸디나비아 사람, 특히 스웨덴인의 정신을 이해해야 한다. 합의와 만인의 평등은 스웨덴에서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스웨덴인은 정도를 지나치지 않는다. 지나치게 높은 건물도 없고, 지나치게 과시하는 법도 없다.
이 라곰 때문에 스웨덴 사람들은 피카 타임에 빵을 딱 한 개만 먹는다. 감자칩 한 봉을 앉은자리에서 다 먹어 치우지 않는다. 오픈 샌드위치에 마요네즈를 뿌릴 때 호밀빵에 라곰한 정도로만 짠다. 스칸디나비아의 마트에서 대용량이 인기 없는 이유도 라곰하지 않은 데에 있다.
라곰의 양을 특정 짓기란 불가능하다. 사람들마다 적당한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케이크의 크기가 어느 정도여야 적당할까? 커피가 어느 정도 뜨거워야 적당한 걸까? 라곰은 느낌 같은 것이며, 스칸디나비아인들의 문화와 정신 속에 깊숙이 배어 있어 후천적 학습이 힘들다. 신기한 것은, 커피 얼마나 마시겠냐고 물어보는 스웨덴인에게 라곰이라고 대답하면 딱 원하는 양만큼 따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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