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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91138484435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24-11-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1. 호랑이 우리 속으로 _ 14
2.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 _ 34
3. 손상된 물건 _ 63
4. 처음에는 거품이 있었다 _ 79
5. 지하실 _ 87
6. 희망이 없는 곳에서 사랑을 발견하다 _ 96
7. 2012년 8월 30일 _ 108
8. 찰리 _ 142
9. 스텝포드, 코네티컷 _ 152
10. 구매자 시장 _ 177
11. 금고를 채워준 강도 _ 185
2장
12. 점화 _ 206
13. 베이프런트 공원, 다운타운 마이애미 _ 215
14. 다시 길에서 _ 227
15. 기내에서 _ 246
16. 비트코인 킹 _ 264
17. 다음 날 아침에 _ 275
18. 밝은 불빛들 _ 286
19. 낙원의 이면 _ 295
20. 연합전선 _ 307
21. 문 뒤에서 _ 318
22. 비트코인 2013 _ 335
23. 주류사회로 가기 _ 361
3장
24. 해적 이야기 _ 378
25. 그다음 날 _ 385
26. 추락 _ 396
27. 타운 건너편 _ 417
28. 하버드인 _ 426
29. 심판의 날 _ 438
30. 다시 시작하다 _ 448
31. 뒤마에서 발자크까지 _ 463
에필로그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중재는 소송과 다르다. 소송은 쌍방이 서로 이기려고 열을 올리는 싸움이다. 수학자나 경제학자는 소송을 제로섬 게임이라 한다. 소송에는 고점과 저점이 있다. 하지만 수면 아래 보이지 않는 곳이 진정한 승부처다. 본질적으로 전쟁인 것이다. 그러나 중재는 다르다. 제대로 진행되면 승자도 패자도 없다. 단지 두 당사자만이 결의안에 타협하게 된다. 중재는 전쟁과 다르다. 장거리 버스에 오른 모두가 풍경에 지쳐 목적지를 합의하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여느 일란성 쌍둥이처럼 거울 쌍둥이는 같은 외모를 지니지만, 특이한 점은 그들이 거울 앞에서 선 것처럼 서로 정반대라는 것이다. 만일 한 사람이 왼쪽 허벅지에 점이 있으면 다른 사람은 오른쪽에 있다. 한 권의 책이 두 페이지로 찢어진 것처럼 타일러는 오른손잡이에 좌뇌형으로서 분석적이고 계량적이며 전략적인 마인드를 지녔다면, 캐머런은 왼손잡이 우뇌형으로서 기술적이고 실무적이며 약간 바보 같기도 하고 예술적이며 때론 동정적이며 낙관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