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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5441791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8-06-17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
다시 찾아온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의 MIT 천재들
1만 달러의 유혹
카지노 습격사건
카드카운터 테스트
차이나타운의 지하 카지노
라스베이거스를 향하여
첫 번째 대박
아이비리그 가족
빅 플레이어의 이중생활
선상 카지노의 제왕
비밀회의
공룡의 발톱
천재들의 반란
예측 불허의 사건
카드카운터 사냥꾼
꼬리를 밟히다
천재들의 천적
끝나지 않은 싸움
라스베이거스의 여인
남부 카지노 원정
세무조사
배신자는 누구?
바하마의 덫
MIT 블랙잭 팀의 분열
어제의 동지, 오늘의 라이벌
라스베이거스여, 안녕
화려한 그늘
에필로그: MIT 블랙잭 팀의 오늘
부록: 케빈 루이스가 밝히는 카드카운팅
리뷰
책속에서
한편 애틀랜틱시티는 대응 방법이 조금 다르다. 플레이어가 게임을 계속할 수는 있지만 카지노는 새롭게 카드를 바꾸고, 마음대로 셔플을 지시하며, 베팅 한도를 변화시키는 등 규칙 자체를 바꿔버린다. 다시 말해 플레이어가 도저히 이길 수 없도록 다양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결국 카드카운팅은 친구들과 카드를 할 때나 근사한 기술이지, 카지노에서 돈을 따는 효과적인 방법은 되지 못한다. 최소한, 친구들이 보여준 만큼의 돈을 버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러 가지 사실을 종합해보면 마르티네즈와 피셔가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누구도 사용한 적이 없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해냈다는 얘기였다. 두 경우 모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들은 독특한 시스템을 만들어내고도 남을 만큼 똑똑했다. 동시에 그들은 무엇인가에 대해 감쪽같은 거짓말을 할 정도로 충분히 교활하기도 했다. - 본문 65쪽에서
두 달 동안 케빈은 MGM 그랜드 호텔에서 있었던 소동 때문에 발생한 손실을 크게 마음에 두지 않았다. 보스턴의 회사 일로 바빴기 때문에 칩을 교환하는 데 들어간 몇 천 달러의 스트립 걸 비용을 마음에 담아둘 시간이 없었다. 그가 일하고 있는 벤처기업은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을 벌이려 했기 때문에, 일주일에 삼 일은 전국으로 출장을 다니며 고객을 만나야 했다.
피셔는 불만스러워했지만 때도 늦여름이라 라스베이거스가 비수기이기도 했다. 라스베이거는 뒷전으로 한 채 케빈은, 비록 짧은 기간이긴 해도 평범한 직장생활이 생각보다는 할 만하다고 느겼다. 일주일에 한 번 테리와 전화통화를 했으나 라스베이거스가 아닌 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들을 연결시켜준 유일한 끈이 역시 라습이거스뿐이었음을 새삼 느꼈다. 케빈이 라스베이거스를 벗어나서 테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 본문 223~22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