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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

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

(천지개벽부터 하나라 건국까지, 오늘의 중국을 만든 최초의 이야기)

황더하이, 샹징, 장딩하오 (지은이), 이유진 (옮긴이)
현대지성
1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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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 (천지개벽부터 하나라 건국까지, 오늘의 중국을 만든 최초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세계의 신화와 전설 > 동양의 신화와 전설
· ISBN : 9791139729771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6-03-27

책 소개

중국 최고의 문학비평가 3인이, 수천 년 동안 고전 곳곳에 흩어져 있던 조각난 중국의 전설들을 드디어 하나로 꿰어 탄생 → 도약 → 위기 → 질서까지 이어지는 거대 서사를 완성했다. 반고의 죽음으로 시작해 여와의 눈물, 염제의 희생, 황제와 치우의 전쟁, 항아의 달나라 도피 그리고 대우의 처절한 독백으로 마무리된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며: 시대마다 다시 쓰이는 신화

1부 탄생 | 하늘이 열리고 인간이 등장하다
혼돈으로부터 하늘과 땅을 연 반고
땅 위에 첫 인간을 만든 여와
하늘이 맺어준 결합
여와, 돌을 녹여 하늘을 고치다
신령한 곤륜산
하늘로 향하는 사다리, 건목
하늘과 땅의 통로가 끊기다
집을 지어 보금자리를 마련하다
팔괘를 만든 복희
별을 관찰하고 역법을 세우다
상서로운 동물, 용과 봉황

2부 도약 | 불과 도구로 문명을 일구다
중국 민족의 시조, 염제와 황제
농사와 의약의 시조, 염제 신농
신선이 된 염제의 딸
무산 신녀 요희
바다를 메우는 정위
나뭇가지를 마찰해 불을 피운 수인씨
발명품이 등장하고 시장이 열리다
수레를 발명한 황제
누에를 치고 비단을 짠 누조
문자를 발명한 창힐
음률을 만든 영륜
치우 VS 황제, 탁록 전쟁

3부 위기 | 재앙에 맞서 삶의 터전을 수호하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요순 천하
예가 괴수들을 처단하다
태양을 향해 활을 쏘다
달로 날아간 항아
곤에게 주어진 과업
신의 보물, 식양을 훔치다
서쪽으로 향한 곤의 영혼
영산에서 길을 찾다

4부 질서 | 홍수를 종식시키고 나라를 세우다
대우의 독백① 내 이름은 ‘우’
대우의 독백② 떠나기로 결심하다
대우의 독백③ 산을 지나며 길을 개척하다
대우의 독백④ 하나라를 세우다
대우의 독백⑤ 물을 다스리고 땅을 구획하다
대우의 독백⑥ 도산씨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다
대우의 독백⑦ 신화가 끝나고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다

부록 중국 왕조 연대표
옮긴이의 말: 중국 신화 비판적으로 읽기
이미지 출처

저자소개

황더하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푸단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중국현대문학관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중국 문학계의 권위 있는 격월간지 『쓰난문학선간思南文學選刊』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하며, 신화와 문학을 연결하는 글쓰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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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하이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화동사범대학교 중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쓰난문학선간』 부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동시대 중국 지성계를 대표하는 젊은 학자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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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딩하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푸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시인이자 비평가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상하이 지역 유명 잡지 『상하이문화上海文化』의 부편집장을 역임했으며, 고대 중국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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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역주)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연구교수(2018~2024) 연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중국신화의 역사화歷史化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복잡한 중국 역사를 대중적인 언어로 소개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저서로 『중국을 빚어낸 여섯 도읍지 이야기』,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중국의 역사』, 『한손엔 공자 한손엔 황제:중국의 문화 굴기를 읽는다』, 『차이나 인사이트 2018』(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신세계사』, 『고대 도시로 떠나는 여행』, 『미의 역정』, 『동양고전과 푸코의 웃음소리』, 『중국신화사』(공역) 『태평광기』(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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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화란 무릇 각 시대 사람들에 의해 다시 쓰이며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신화가 지닌 역동성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계승되고 해석되며 새롭게 생성되는 과정, 그 자체가 신화에 담긴 진정한 ‘함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대의 모든 ‘다시 쓰기’와 대담하고도 절제된 ‘고쳐 쓰기’는 고대 신화가 끊임없이 창조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신화에 새로운 의미와 형태가 더해지고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신화는 그 자체로 생명력을 갖게 됩니다.
_ 들어가며: 시대마다 다시 쓰이는 신화


태초에 천지는 혼돈 덩어리였습니다. 온통 어둠으로 뒤덮여 끝없는 공허 속에 거대한 검은 알이 하나 놓여 있었지요. 그것은 혼돈 속에 조용히 존재하는, 세상을 개벽할 힘을 가진 원기 ‘반고盤古’였습니다. 반고는 싹이 트기 전의 씨앗처럼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그저 묵묵히 자랐습니다.
_ 1부 탄생: 하늘이 열리고 인간이 등장하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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