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너에게

보호소 출신 큰 고양이 랑이, 스트릿 출신 아기고양이 별이와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고뭉치 고양이 둘을 입양한 후로 삶에 따스한 행복이 찾아왔어요.

순간을 빈틈없이 가득 채우고 마음 가는 것들을 사랑하며 사는 사람

우연히 시작한 유기견 봉사활동이 계기가 되어 동물권 보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언젠가는 이 세상 모든 동물들이 행복해지는 날이 오기를 희망하며 하루하루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책을 좋아하고 읽는 것에 재미를 느끼다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다양한 도전과 끊임없이 노력한다.

살면서 많은 역할을 맡고 있지만, 제일 애정하는 역할은 '기니언니'입니다. 가장 힘들 때 만난 아픈 아이. 기니는 제게 위로와 행복과 기쁨을 준 소중한 반려동물입니다. 당신도 소중한 반려동물을 만나기를 바라며 적었습니다.

샤샤&미미와의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하며 글을 썼어요^^ 너무나 보고 싶고 그리워요. 현재는 3마리 냥이의 집사랍니다.

호두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지 벌써 1년. 호두 덕분에 2번째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간호사 생활 20년 만에 현재는 백수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번아웃 아니 사춘기라는 말이 더 어울릴듯합니다. 지난 2022년은 누군가가 툭 건드리기만 해도 저절로 수도꼭지가 되었던 한 해였지만, 호두와 나의 지난 이야기를 쓰면서 또 한 번 행복했습니다. 견디기 힘들었던 2022년도의 나를 지탱하게 해 준 건 이 책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