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는 나답게 살아간다 1

‘곰의 탈을 쓴 여우’라 자칭하던 한 여자는 한 남자를 만나 곰 같은 딸, 여우 같은 딸과 매일 지지고 볶습니다. 한때는 디자이너, 한때는 경리, 한때는 빵집 아르바이트생이었던 그녀는 이제 ‘엄마’라는 이름으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냥 엄마 말고 ‘어떤’ 엄마가 되고 싶어서 아등바등했습니다. 그 안에서 실패와 좌절을 겪으며 그냥 ‘엄마’만 할까... 했었습니다. 하지만, 책은 나를 그냥 엄마로 놔두지 않았습니다. 첫 전자책 『전업주부로 잘 살고 있습니다만』을 출간하면서 ‘전업주부지만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검색창에 책의 이름을 쳤을 때, 도서 목록에 뜬다는 사실이 꿈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또 하나의 꿈 같은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나는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14년 차 패션MD 브랜드컨설턴트, 연년생남매를 키우는 워킹맘 20살부터 아웃풋이 있는 인풋형 자기계발을 했다. 경기대 장신구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 패션머천다이징 석사 수료. 11번가 패션MD로 취업 후 상품기획자로 성장하고 싶어 제조사로 이직했다. 다수의 굵직한 패션회사에서 온라인MD로 근무하고 23년 7월 31일 마지막 퇴사했다. 현재 패션브랜드컨설팅과 함께 브랜딩 교육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환경에 어려움이 있거나 번아웃을 심하게 겪어 멈춘 사람들에게 작은 용기를 주고 싶은 모티베이터가 되고자 책을 쓰게 되었다.

매일 같이 최선을 다해서 업무에 집중하지만, 출근과 동시에 퇴근하고 싶었던 남자, 사실 퇴근해도 특별히 할 일 없이 성실하게 넷플릭스로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의 탈출을 외면했던 남자. 우연히 만난 온라인 플랫폼에서 책읽기를 통한 리셋을 경험하고,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던 일상의 깨달음이라는 입력을 박사과정에서 출력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박사과정 일취성장 픽션클럽 리더 ifland 이프랜드 인플루언서 오디오SNS흐름 베스트프렌즈 자선음악회 for 세움_수용자 자녀 돕기 오디오 플랫폼 iHeeYou 듣는 책방 운영자

지방 국립대를 졸업한 후 금융기관에 공채로 입사하여 30년 이상 경력을 쌓고 현재 서울 강남에서 지점장으로 근무 중이다. 입사 동기 중 여성으로는 홀로 근무하며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이다'를 실천하려 애쓰고 있다. 40대 중반 이후 부산을 떠나 서울에서 뒤늦은 주말부부 생활을 하며 열정 자기개발러의 삶을 살고 있다. 인생의 중요한 축이었던 일과 육아, 그리고 자신에 대해 성찰하고 세상과 공유하고 싶어 첫 글을 쓰게 되었다

이혼으로 19년째 엄마이자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삶의 위기의 순간 책을 통해 답을 찾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고 기록하며 깨달음을 얻으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스타 북스타그래머로 활동한다. 인독기 독서습관 코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북클럽_문학살롱 외 다수 독서모임 참여 중이다. 홍승은 작가와 함께하는 글 전시회에 1회 참여하며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수시로 길을 잃고, 처절하게 막힌 길 앞에서도 엄마로, 한 사람으로, 바로 서고자 흔들리며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