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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대

접경지대

(2018 호주 총리상 수상작)

제럴드 머네인 (지은이), 강아름 (옮긴이)
문학동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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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접경지대 (2018 호주 총리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41619084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6-09-17

책 소개

2018 호주 총리상 수상작. 2021년 에세이 『독자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를 출간하며 작가로서 은퇴를 고한 머네인은 최신 장편소설이자 자전적 작품인 『접경지대』에서 화자인 노작가의 ‘보고’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반추한다.

목차

접경지대 7p
해설 | 백색 광휘로 물든 풍경 131p
제럴드 머네인 연보 139p

저자소개

제럴드 머네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호주 멜버른 근교 코버그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사제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으나 신앙을 잃어 성직자의 길을 포기했다. 1960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으며, 교사직에서 물러난 이듬해인 1969년 멜버른대학교에서 영문학 및 아랍어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1974년 첫 장편소설 『태머리스크 로』를 출간했으며, 1980년에 프란 고등교육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1982년 『평원』을 발표하며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1988년 출간한 『내륙』은 출간 직후에는 혹평을 받았으나 2012년 J. M. 쿳시가 〈뉴욕 타임스〉에 지금까지 그가 쓴 작품 중 “가장 야심차고 지속적이며 강력하다”고 극찬하여 재평가를 받았다. 1995년 프란 고등교육대학 교수직에서 은퇴하고 집필을 멈추었으나, 9년 만에 단편집 『보이지 않지만 오래가는 라일락』을 선보이며 작품활동을 재개했다. 2009년 발표한 장편소설 『보리 조각』으로 “호주문학의 고유한 공간을 꾸준히 만들어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멜버른문학상을 수상했다. 2017년 자전적 소설 『접경지대』를 출간하고 이듬해 호주 총리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 최초이자 유일한 시집 『초록 그림자 그리고 다른 시들』을 발표했으며, 2021년 에세이 『독자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를 출간하고 작가로서 은퇴를 고했다. 『접경지대』는 노년에 접어든 작가가 평생 살던 도시에서 작은 소읍으로 이사해 옛 기억을 회고하는 보고서 형식의 소설이다. 빛과 색채를 매개로 기억을 떠올리는 화자의 의식을 따라 독특한 패턴의 문장들이 펼쳐지며, 내면과 현실, 허구와 진실, 삶과 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찰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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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사회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 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울프홀』 『탈출로』 『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마스 룸』 『널 만나러 왔어』 『록우드 심령 회사』 『우주를 이해한 유인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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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른 이들이 자아든 인격이든 뭐든, 본인의 내면이라 부르는 것이 자리한다고 여기는 칙칙한 장소들에 비하면 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빚어내는 그 끝없어 보이는 풍경들은 사실상 천국과도 같다고. 그리하여 나는 오래전, 이론적인 것들에 더는 관심을 두지 않는 대신 실질적인 것들을 탐구하기로 했는데, 내게 실질적인 것이란 내가 행하거나 생각하거나 읽는 모든 것 너머에서 눈에 보이듯 펼쳐지는 풍경을 뜻했다.


수년 전부터 나는 독자로서의 경험 가운데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실제로도 고스란히 기억된다고 주장했다. 그 명제의 역 또한 주장했다. 독자로서의 경험 가운데 내가 망각한 것이 있다면 그건 기억할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이다. 책들을 처분함으로써 나는 거기서 필요로 했던 건 모두 얻었노라 선언하는 셈이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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