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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프랑켄슈타인

원서발췌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은이), 김종갑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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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프랑켄슈타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원서발췌 프랑켄슈타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3010827
· 쪽수 : 179쪽
· 출판일 : 2025-08-25

책 소개

유전자 지도의 해독과 더불어 인간 복제가 눈앞에 성큼 다가선 듯이 보이는 현대에 ≪프랑켄슈타인≫보다 인간 탄생에 얽힌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책에서 옮긴이는 이 작품의 다양한 현대적 의의를 설명한다.

목차

1권
1장
2장
3장

2권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3권
1장
2장
3장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메리 셸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97년 8월 30일 런던, 영국의 소설가이자 정치사상가인 윌리엄 고드윈과 여성학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생 직후 어머니가 사망하고 아버지는 재혼했는데, 부녀간의 돈독한 관계를 시기한 계모와 불화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서재에서 수많은 책을 읽고 아버지의 영향 아래 당대의 문인, 지식인과 교우하며 성장했다. 열다섯 살에 아버지의 제자이자 촉망받던 시인인 퍼시 비시 셸리를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진다. 유부남인 퍼시 셸리와 세간의 이목을 피해 프랑스와 스위스로 도피 여행을 하던 중 열아홉 살이 되던 1816년 제네바 호수 근처에 머물던 시인 바이런 경을 만났다. 괴담을 한 편씩 써보자는 바이런의 제안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이듬해 장편소설을 완성하고, 1818년 익명으로 《프랑켄슈타인 또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를 출간했다. 그 무렵 퍼시 셸리의 아내가 자살하고 메리와 퍼시는 런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이후 ‘메리 셸리’로 불리게 되었다). 네 아이를 낳았지만 그중 셋이 병으로 일찍 죽었고, 남편인 퍼시 셸리는 1822년 항해를 떠났다가 이탈리아에서 돌아오던 중 익사했다. 1823년 역사 소설 《발페르가》를 출간하고, 이듬해에는 남편의 시를 모아 《유고 시집》을 출간했다. 이후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인류 멸망을 그린 소설 《최후의 인간》(1826), 모험담 《퍼킨 워벡의 행운》(1830) 등의 작품을 발표했고, 1831년에는 《프랑켄슈타인》을 개작해 재출간했다. 1837년 마지막 소설인 《포크너》를 출간하고, 1844년에는 메리 셸리의 유작이 된 여행기 《1840, 1842, 1843년 독일과 이탈리아 산책》을 출간했다. 1851년 2월 1일, 지병인 뇌종양이 악화해 런던에서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고, 유언에 따라 부모님 곁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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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에서 영문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몸문화연구소 소장이다. 《타자로서의 몸, 몸의 공동체》, 《문학과 문화 읽기》를 비롯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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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끌었던 현상의 하나는 인체 구조였다. 살아 움직이는 동물의 구조가 주된 관심사로, 생명의 근원이 어디에서 유래하는지에 대해 자주 자문하고는 하였다. 이것은 매우 대담무쌍한 질문이었다. 이 질문은 지금까지 대답할 수 없는 신비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분한 관심과 용기를 가지고 연구를 계속한다면 많은 현상들의 신비를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을 마음에 품고 있던 나는 살아 있는 동물과 관련된 자연과학 연구에 전념하기로 결심하였다. 만약 나에게 초자연적인 열정이 없었더라면 그러한 학문 분야를 연구하는 것은 참을 수 없이 넌더리나는 일이었을 것이다. 생명의 기원을 밝히기 위해 우선적으로 죽음에 대해 연구해야 했다. 나는 해부학에도 통달하게 되었지만, 그것으로 충분치 않았다. 자연의 부패와 인체의 부패를 세밀하게 관찰해야만 했다.


“진정하시지요. 저에게 증오를 퍼붓기 전에 제 말을 경청해 주었으면 합니다. 박사님은 저를 더욱 불행하게 만들려고 하는데, 이미 제가 당한 고통으로 충분치 않나요? 그리고 비록 삶이 고통의 연속이라 할지라도 생명은 소중하기 때문에 저는 목숨을 지킬 것입니다. 박사님이 저에게 자신보다 훨씬 강한 체력을 주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제가 박사님보다 키도 더 크고 사지도 더 유연합니다. 그렇지만 박사님에게 대항하지는 않겠습니다. 저에게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이행한다면 피조물인 저는 주인이며 왕인 박사님에게 고분고분 복종할 것입니다. 프랑켄슈타인, 저를 의롭고 관대하게 대하고 애정을 베풀어야 할 박사님이 왜 불쌍한 저를 짓밟으려 하는 건가요? 제가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저는 박사님이 창조한 아담입니다. 제가 아무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박사님이 저의 기쁨을 빼앗았기 때문에 저는 타락한 천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축복을 받았는데, 저 혼자 그러한 행복으로부터 영원히 추방당했습니다. 저는 원래 친절하고 선하였습니다. 불행이 저를 악마로 만들었습니다. 저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그러면 저는 다시 선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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