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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태평경

원서발췌 태평경

작자미상 (지은이), 윤찬원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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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태평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원서발췌 태평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도가철학 일반
· ISBN : 9791143020116
· 쪽수 : 403쪽
· 출판일 : 2026-03-25

책 소개

중국 농민과 백성들의 신앙이 되어 온 도교의 교리가 담긴 책이다. 이 책으로부터 황건의 난이 시작되었으며, 그 맥은 태평천국의 난과 의화단 사건이 벌어졌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가르침은 시대를 뛰어넘어 생명력을 갖는다.

목차

병부 제41 가난함과 부유함을 분별하는 법(分別貧富法)
병부 제42 한 남자에 두 여자 법(一男二女法)
병부 제43 선을 흥하게 하고 악을 그치게 하는 법(興善止惡法)
병부 제44 세 가지 실질을 지키는 법(守三實法)
병부 제45 세 가지 급한 일로 길흉을 정하는 법(三急吉凶法)
병부 제46 죽은 자를 섬김이 산 자를 섬기는 것보다 지나치지 않아야 하는 법(事死不得過生法)
병부 제61 토목공사에 대해 책을 내놓은 비결(起土出書訣)
병부 제65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 셋이 합해 서로 통하는 비결(三合相通訣)
정부 제101 흥하고 쇠망함은 사람으로 말미암는다는 비결(興衰由人訣)
정부 제103 여섯 가지 죄악과 열 가지 다스림에 관한 비결(六罪十治訣)
기부 제127 삼도의 문서를 모아서 선을 실현하는 비결(來善集三道文書訣)
기부 제136 통극상평기가 해충을 없애고 중복된 글자를 주는 비결(洞極上平氣無蟲重複字訣)
기부 제138 양은 존귀하고 음은 비천하다는 비결(陽尊陰卑訣)
기부 제156 신은 사람이 근본을 지키는지 감찰해 은밀하게 돕는다는 비결(神司人守本陰祐訣)
경부 제208 하늘은 불교 수행 네 가지를 비난한다는 계(天咎四人辱道誡)

저자소개

윤찬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전라북도 남원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고, 1992년 〈《太平經》에 나타난 道敎思想 硏究〉로 동양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 7월부터 1983년 6월까지 3년간 육군사관학교 교수부 철학과 전임강사를 지내고 1987년부터 인천대학교 국민윤리학과 교수를 거쳐 1994년부터 시립인천대학교 국민윤리학과 부교수, 정교수를 지냈다. 2014년 현재 인천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의 도교철학과 환경 문제 및 현행 중고등학교 윤리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 《도교철학의 이해?태평경의 철학체계와 도교적 세계관》(돌베개, 1998), 《중등 도덕교육의 현실과 문제》(집문당, 2003) 등이 있고, 역서로 《老子와 道敎》(서광사, 1988), 《도교의 세계?철학, 과학 그리고 종교》(사회평론, 2001), 《태평경역주》(공동번역, 세창출판사, 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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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급히 해결해야 할 일’에는 두 가지가 있고, ‘덜 급한 일’에는 한 가지가 있으며, 그 나머지 것들은 모두가 ‘급히 시행해서는 아니 될 일’이다. 그런데도 이에 반해서 사람들의 귀와 눈에 가로막혀 눈앞의 단기적인 선만을 추구한다면, 그것이 장기적으로는 속인에게 앙화를 안겨 주는 것이 된다. 그리하여 속인은 모두 이런 일로 말미암아 궁색해지고 패망하는 것이다.


하늘은 곧 아버지다. 땅은 곧 어머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모두가 사람인데, 이들이 하늘·땅과 어찌 다르겠느냐? 하늘도 따르고 숭앙해야 할 대상이며, 땅도 따르고 숭앙해야 할 대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다만 음양(陰陽) 남녀로 구별되는 것일 뿐, 그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같다. 하늘께서는 사람의 생명을 주시고, 땅께서는 사람의 형체를 길러 주신다. 그런데도 사람이 매우 우매하고 어두워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존중할 줄 모른다면, 항상 하늘과 땅으로 하여금 사람을 살게 해 주는 일을 후회하도록 만드니, 이러한 하늘과 땅의 근심거리는 풀어낼 도리가 없는 것이다.


하늘과 도는 가장 위에 있고, 그것들은 사람들 행위의 준칙이 된다. 깨끗하고 맑은 것은 깨끗하고 맑은 것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해와 달과 별 삼광이 모두 하늘에 있으며, 이것들은 본래의 부류를 따라서 셋이 합해 전체 형상을 이룬다. 하늘의 모습은 마치 밝은 거울과 같고, 사람의 두 눈동자와 같이 대상에 의해 더러워지거나 손상되지 않는다. 그대들은 성왕 앞에 꿇어앉은 신하와 같이 공손하고 선량한 태도로 천도를 받들어야 하며, 마음속은 반드시 깨끗하고 맑은 상태를 유지해 천도를 더럽히지 말아야 한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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