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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원서발췌 관당집림

[큰글자책] 원서발췌 관당집림

왕궈웨이 (지은이), 하영삼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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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원서발췌 관당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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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원서발췌 관당집림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91143025432
· 쪽수 : 307쪽
· 출판일 : 2026-05-22

책 소개

20세기 최고의 중국학 연구자 왕궈웨이(王國維)가 자기 글을 골라 엮은 선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탁월한 학술적 성과를 반영했으며, 중국 학술사에서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대 사료학, 고대 기물학, 문자학, 음운학 등에 관한 정수가 이 책에 들어 있다. 정밀한 학술 논문만 수록함으로써, 분량은 단출하지만 왕궈웨이의 대표적 저작이자 엄청난 학술적 가치를 가지는 명작이 되었다.

목차

‘생패’와 ‘사패’에 대한 고찰(生霸死霸考)
‘굉’에 대한 설명(說觥)
‘화’에 대한 설명(說盉)
사주편소증 서(史籀篇疏證序)
모공정고석 서(毛公鼎考釋序)
송대금문저록표 서(宋代金文著錄表序)
전국시대 진나라에서는 ‘주문’을 썼고 육국에서는 ‘고문’을 썼다는 설(戰國時期秦用籀文六國用古文說)
“지금 소전체를 먼저 배열하고 고문과 주문을 뒤에 덧붙였다”는 ≪설문해자≫의 체제에 대해(說文今敘篆文合以古籒說)
주대금석문운독 서(周代金石文韻讀序)
은 복사에 보이는 ‘선공·선왕’에 대한 고찰(殷卜辭所見先公先王考)
은 복사에 보이는 ‘선공·선왕’에 대한 고찰의 속편(殷卜辭所見先公先王續考)
은주 제도론(殷周制度論)
‘상’에 대한 설명(說商)
‘박’에 대한 설명(說亳)
귀방·곤이·험윤에 대한 고찰(鬼方昆夷玁狁考)

부록
주요 청동 기물 그림
부모형자 칭위표
상대 세계표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왕궈웨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근대 중국의 뛰어난 역사학자이자 언어학자이자 문학가다. 절강성 해녕 사람으로, 자는 정안, 호는 관당이다. 1898년 상해로 가기 전에는 항주의 숭문서원에서 전통적인 교육을 받아 기본적으로 옛날 학문을 받아들였으며, 상해로 간 이후 외국어, 철학, 문학 등 신학문을 받아들였다. 1911년 신해혁명이 일어나자 뤄전위를 따라 일본을 건너가고 나서, 중국 고대 문자와 역사와 문화 연구에 전념했다. 그는 고고 자료를 문헌의 검증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의 튼튼한 중국학 기초와 근대 과학 방법이 서로 결합하면서 고대사·갑골문·고고학·음운학 등의 연구에서 큰 성취를 이루었다. 1916년 귀국하고서 하둔이 창설한 성명지대학의 교수로, 1922년 북경대학 연구소 통신 교수로, 1925년에는 청화연구원 교수로 봉직했으며, 1927년 북경 이화원의 곤명호에 투신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주요 저술로는 가장 대표작이라 평가되는 ≪관당집림≫(1921) 외에도, ≪송원 희곡고(宋元戱曲考)≫(1908), ≪유사추간 고석(流沙墜簡考釋)≫(1914), ≪모공정명 고석(毛公鼎銘考釋)≫(1916), ≪전수당 소장 갑골문자≫(1917), ≪송대 금문 저록표≫(1932), ≪국조 금문 저록표≫, ≪사주편 소증≫, ≪해녕 왕충각공 유서≫(1927), ≪해녕 왕정안 선생 유서≫(194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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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성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세계한자학회(WACCS) 상임이사, 중국 화동사범대학 중국문자연구응용센터 겸직연구원(中國國家教育部人文社會科學重點研究基地華東師範大學中國文字研究與應用中心 兼職研究員)으로 있으며, 한국한자연구소소장, 교육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단장, 대한중국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대 중문과 학사, 대만 정치대 중문학과 석사, 박사. 한자 어원과 한자에 반영된 문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한자와 에크리튀르』, 『한자어원사전』, 『뿌리한자』, 『연상한자』, 『부 한자』, 『키워드 한자: 24개 한자로 읽는 동양문화』, 『100개 한자로 읽는 중국문화』, 『한자의 세계』가 있고, 역서로 『완역 설문해자』(5책), 『허신과 설문해자』, 『갑골학 일백년』(5책), 『갑골문 고급자전』, 『유래를 품은 한자』(1,3,4,7권), 『한자 속의 예법 사상』, 『중국문자학 핸드북』, 『한어문자학사』, 『설문해자 인지분석』, 『제임스 레게의 논어 역주』(4책) 등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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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송나라 때의 고대 기물학은 학설이 비록 거칠기는 했지만, 식견은 후세 사람들이 미칠 수 없는 높은 수준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청나라 사람들이 정한 명칭에는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 많다.


2.

살피건대, 주나라부터 지금까지는 이미 삼천 년의 세월이 흘렀고, 진나라나 한나라 때까지만 하더라도 천 년이나 된다. 주나라부터 한나라까지 천 년 동안의 문자 변화의 맥락을 남김없이 모두 밝힐 수는 없다. 따라서 고대 기물의 글자를 다 해독할 수 없는 것은 필연적이다. … 문장의 의미 또한 다 통하게 할 수 없는 것도 필연적이다. 그런데도 예로부터 고대 기물 해석자들은 고석되지 않는 글자가 한 글자도 없어야 하고, 한 문장이라도 남김없이 해석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탓에 견강부회한 해설이 출현하게 되었다. 물론 견강부회한 해석도 잘못이지만, 그 글자를 모른다 하고 그 문장을 통하게 할 수 없다 하면서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도 잘못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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