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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91155224168
· 쪽수 : 736쪽
· 출판일 : 2025-09-26
책 소개
목차
미국선교학회 시리즈에 대한 서문 4
감사의 말 6
한국어판 서문 10
간행사 13
추천의 글1 15
추천의 글2 17
번역서를 출간하며 19
약어표 28
Church Is a Verb│교회는 동사다 32│33
* 서론 41
* 1부_교회의 본질
도입 66
1장_ 예수와 성령 그리고 교회의 기초 68
__하느님의 선교 69
__나자렛 예수의 선교 78
2장_ 그리스도의 영과 교회의 탄생 118
__사도행전 119
__결론 166
3장_ 교회를 부르는 미래 169
__하느님 나라와 교회 169
__교회의 가르침 171
__프로테스탄트와 가톨릭신학 178
__하느님 나라와 교회: 여섯 개의 테제 182
__결론 200
4장_ 교회를 부르는 사명 : 단일하고 복잡한 실재 202
__“단일하고 복잡한 실재”로서의 선교 203
__선교를 구성하는 여섯 가지 요소 210
__결론 248
5장_ 교회를 불러일으키는 대화 : 예언자적 대화의 실천 250
__예언자적 대화: 신학적 기초 2 51
__대화 256
__예언자 263
__예언자적 대화: 실천과 영성 275
__결론 278
* 2부_교회의 신비
도입 282
6장_ 하느님의 백성으로서의 교회 : 모든 사람을 위한 축복이 되기 위해 선택됨 292
__다시 등장한 하느님의 백성 293
__성서의 하느님 백성: 선교를 위해 선택된 백성 296
__제2차 바티칸공의회와 이후 문헌에 나타나는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교회 319
__결론 345
7장_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 : 예수의 사명을 함께 나누며 이어 가기 342
__바오로 서간에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 352
__선교에 대한 함의: 선교적 신화와 세례, 그리고 성체 378
__결론 389
8장_ 성령의 창조물로서의 교회 : 현존, 도전, 그리고 놀라움 391
__성령은 교회를 선교하는 교회로 부른다 395
__성령은 선교하는 교회가 되도록 교회를 준비시킨다 398
__성령은 선교하는 교회가 되도록 교회에 도전한다 414
__결론 433
9장_선교하는 교회의 차원‐I : 사도성과 보편성 435
__교회의 차원 436
__선교하는 교회는 사도적이다 445
__선교하는 교회는 보편적이다 458
__결론 471
10장_ 선교하는 교회의 차원‐Ⅱ : 거룩함과 하나됨 472
__선교하는 교회는 거룩하다 474
__선교하는 교회는 하나다 496
__결론 521
* 3부_교회의 구조
도입 524
11장_ 세례받은 선교사 제자도 527
__세례와 제자도 527
__제2차 바티칸공의회와 제자도 530
__아빠레시다와 프란치스코 교황 533
__시노달리타스 535
__제자도와 세계교회협의회 539
__세례받은 선교사 제자도의 신학 542
__결론 563
12장_ 선교하는 제자들을 위한 리더십 566
__성서에 나타난 리더십 569
__현대에 선교하는 제자들의 리더십 573
__선교사 리더십의 훈련 577
__선교하는 제자를 이끌기 위한 리더의 습관 588
__결론 595
13장_ 사목하는 선교사 제자들 596
__사도직에서 사목으로 597
__교회에서의 활동 600
__사목하는 선교사 제자도 605
__결론 629
14장_서품받은 선교사 제자도‐Ⅰ: 역사와 그 맥락에서 살펴보는 (서품받은 이의) 사목 631
__복잡한 역사 633
__신약성경의 뿌리 634
__교부 시대 642
__중세 신학에서의 서품 사목 657
__개신교 종교개혁과 트렌트공의회에서의 사제직 6 61
__트렌트 이후의 서품 사목 666
__결론 670
15장_서품받은 선교사 제자도‐Ⅱ: 선교하는 교회 안에서 서품받은 선교사 제자에 관한 신학 672
__운동의 시대 673
__제2차 바티칸공의회에 나타나는 서품받은 이의 사목 675
__공의회 이후의 문헌에 나타나는 서품받은 이의 사목 687
__여성과 서품된 이의 사목 700
__서품받은 선교사 제자: 현대의 서품 직무 신학 704
__결론 716
* 결론 하지만 속지 마세요 교회는 동사입니다 720
찾아보기 724
책속에서
예수의 죽음은 예수 운동에 종지부를 찍은 것처럼 보였다. 제자들은 실망하여 예루살렘을 떠나고 있었다. 우리는 이 장면을 루카복음 24장의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나 요한복음 21장의 “고기를 잡으러” 간 일곱 제자에게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제자들은 점차 예수가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에, 제자들은 다시 모이기 시작했고, 특유의 지도력을 갖추며 부활한 예수의 존재를 상기시키는 공동체가 되었다. 예수는 실로, 이후 서서히 성장하여 교회가 될, 이 공동체를 위한 기초를 놓고 씨앗을 심었다. 이렇게 탄생한 공동체는 예수의 “타오르는 비전”을 이어받아 인류와 하느님 사이, 인류와 모든 창조물 사이, 그리고 지구의 모든 민족 사이에 새로운 킨십을 구축할 것이다. 교회는 세상에서 정의를 증언하고 실현하려 하는 공동체, 지구 끝까지 하느님의 자비를 증언하고 전파하는 공동체, 하느님이 모든 인간과 모든 창조물에게 제공하는 치유와 온전함을 증언하고 전파하는 공동체가 될 것이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WCC 세계선교및복음화위원회의 위원으로 있으면서 나는 에큐메니칼 대화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경험했다. 이 과정에는 깊은 경청과 유연성, 개방성과 정직함, 그리고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노력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확신한다. 다른 그리스도교 전통을 가진 사람들과 진정한 우정을 쌓을수록, 우리를 갈라놓는 일부 사안의 사소함과 다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면서 일치를 위한 도전이 시급한 과제가 된다.
성령은 실로 인간 삶의 모든 측면과 모든 피조물에 현존하시기 때문에 교회는 특정 시대의 특정 문화에 속한 특정 민족의 교회, 즉 지역 교회로서만 교회일 수 있다. 이것이 성령이 오늘날 교회를 창조하기 위해 움직이시는 방식이다. 성령은 보편적이고 미리 정해진 메시지를 가진 추상적인 보편적 기관을 창조하시는 것이 아니라, 특정 문화와 시대에 뿌리내린 교회를 창조하신다. 교회는 삶의 복잡한 맥락 속에서 복음을 이해하라는 성령의 도전을 받아들이는 공동체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