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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좌파

과학……좌파

게리 워스키 (지은이), 김명진 (옮긴이)
이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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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좌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학……좌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55310304
· 쪽수 : 183쪽
· 출판일 : 2014-01-03

책 소개

왼쪽으로 가는 과학자들의 20세기 사회운동사. '이매진 시시각각'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영국에서 활동한 과학사가이자 급진 과학 운동에 투신한 활동가이기도 한 게리 워스키가 2007년에 발표한 논문을 옮긴 책이다.

목차

옮긴이 해제 ? 단기 20세기의 서구 좌파 과학 운동
원자 폭탄과 양심적 과학자 운동|68운동과 과학자 운동의 급진화|영국의 급진 과학 운동|서구 좌파 과학 운동의 현재

감사의 글

서론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 ― 영국의 과학 좌파, 1931~1956
혼란에 빠진 자본주의
전쟁과 평화 속의 과학|문화와 정치 속의 과학|촉매 구실을 한 전향자들|과학적 사회주의|비저블 칼리지|대중 앞에 나서다
과학의 정치
케임브리지의 급진주의자들|과학자들의 인민전선|정치적 내부자와 공공 지식인들
마르크스주의 이론
소련 마르크스주의|역사와 철학에 발을 내딛다|역사는 우리 편이다
좌파에 맞선 우파의 반격
과학의 자유 협회|사회주의 이의 제기자
‘좋은’ 전쟁?
전후의 결산
정치적 이득|냉전|과학의 팽창|과학자, 냉전의 전사|학문적 후퇴와 전진|대가를 치르다
유산
포섭된 과학|신념을 지키다

2악장 알레그레토 스케르잔도 ― 급진 과학, 1968~1988
도입
역사인가, 회고록인가
영국 급진 과학의 미국적 기원
끝없는 프런티어에서 새로운 프런티어로|경고의 목소리|과학기술학의 냉전적 기원|전리품을 나누다|과학학이 패러다임을 획득하다|미국의 진보주의자와 이주자들
1968
세대 차이
급진 과학
미국의 영향|영국의 운동|이론과 실천|《급진 과학 저널》
밥 영 ― 급진 과학의 ‘버널’
케임브리지의 국외자 버널과 영|반항아가 운동의 대의를 찾다|지적 발전과 문체|이론적 초점|마르크스주의적 뿌리|노동 과정의 관점|정치의 개인화|새로운 의제
결산
신자유주의적 세계?|과학 전쟁|대처의 혁명과 유산|과학기술학 ― 세상을 이해하되 변화시키지는 못하다|좌파의 퇴각|급진 과학의 유산과 영향

3악장 론도, 테마 콘 바리아찌오네 ― 다시 한 번 연주해줘, 샘?
역사적 교훈
우리 역사의 복원
셋째 운동?
기후 변화는 사회 변화의 지렛대|유령의 소환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게리 워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 하버드 대학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영국의 에든버러 대학에서 과학학, 바스 대학에서 사회학,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산업사회학 교수를 지냈다. 1987년 호주로 이주했으며, 3년간 학술지 Minerva의 서평 편집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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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미국 기술사를 공부했고, 현재는 한국항공대와 서울대에서 강의하면서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원래 전공인 과학기술사 외에 과학 논쟁, 약과 질병의 역사, 과학자의 사회운동, 현대 환경사 등에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냉전 시기와 68혁명 이후 과학기술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야누스의 과학』, 『20세기 기술의 문화사』, 『모두를 위한 테크노사이언스 강의』 등을 썼고, 『미국 기술의 사회사』, 『현대 미국의 기원』, 『냉전의 과학』(공역), 『숫자, 의학을 지배하다』(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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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원자폭탄이 전쟁에서 실제로 사용된 일에 충격을 받은 과학자들은 2차 대전 직후 ‘시카고원자과학자’라는 단체를 만들었고, 1945년 12월에 잡지 《원자과학자회보》의 창간호를 냈다. 《원자과학자회보》 발간을 주도한 사람은 레오 질라드와 유진 라비노비치다. 맨해튼 프로젝트에서 수석 화학자의 지위까지 오른 라비노비치는 197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무려 28년 동안 편집인 자리를 지키며 이 단체의 정신적 지주 구실을 했다. 《원자과학자회보》는 핵무기에 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해 군비 축소를 이끌어내는 목표를 갖고 있었는데, 특히 1947년부터는 핵무기 때문에 생기는 국제 정세의 긴장과 위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최후의 날 시계’를 표지에 실어 핵무기의 위협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처음에 핵무기의 국제적 통제를 강하게 주장하던 이 잡지는 미국과 소련 사이에 군비 경쟁이 속도를 더해가자 1950년대부터는 핵무기를 넘어서 과학기술에 관련된 다양한 사회 문제, 예를 들어 기아, 인구 폭발, 도시 문제, 에너지 위기 등으로 다루는 주제를 넓혔다.


다른 지면을 빌려 내가 정의한 ‘버널주의’가 과학적 인문주의의 급진적 변형태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지 아니면 독특한 형태의 ‘영미 마르크스주의’로 봐야 하는지는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다. 내 생각에 버널주의가 좀더 분명하게 표상하는 것은 흔히 ‘과학주의’로 알려진 과학 실천의 이상화와 이데올로기다. 만약 버널이 던진 경구의 역도 참이라면 공산주의 또한 과학이 되며, 이것은 버널과 비저블 칼리지 구성원 대부분의 사회사상뿐 아니라 정치에도 커다란 중요성을 갖게 된다.


급진 과학 운동의 주요 활동 중 하나는 점차 정교해진 일련의 분석을 통해 기술이 북아일랜드의 정치적 억압과 그밖에 다른 제국주의 내전에 미친 악영향을 폭로하는 작업이었다. 산업계에 관련해서는 BSSRS의 ‘위해 분과’가 직업 보건과 안전에서 발견되는 온갖 위험한 관행을 폭로하면서 이런 관행을 뒷받침하는 고용주에 편향된 과학을 부각했다. 1970년대의 과학 기반 노조 투쟁 중에서 가장 주목을 끈 사례는 아마도 카리스마 넘치는 마이크 쿨리가 이끈 루카스 항공 노동자들의 시도일 것이다. 루카스 항공 노동자들은 무기 생산을 중단하고 사회적으로 유용한 제품을 만들자는 자체적인 협동 계획을 제시하면서 감원에 맞서 싸웠다.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시각에서 손꼽히는 심리학자와 생물학자들의 연구를 비판한 내용은 런던에 있는 여러 학교에서 수업 진행을 개선하는 데 활용됐다. 아울러 ‘과학과 여성 분과’가 만들어져 낙태의 과학과 정치뿐 아니라 과학 이론과 전문직 실천에 관해서도 페미니즘의 시각을 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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