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류세와 기후위기의 大가속

인류세와 기후위기의 大가속

파울 크뤼천 (지은이), 이별빛달빛(이종찬) (엮은이), 김용우, 김찬종, 정홍상, 송성회, 이영현, 이지연, 김명진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3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6,000원 -0% 0원
360원
35,64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인류세와 기후위기의 大가속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류세와 기후위기의 大가속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46073661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2-04-10

책 소개

기후위기와 인류세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파악하려면 융합 학문적인 접근과 인식을 요청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자연사, 지구과학, 과학기술사, 문학, 역사학, 정치경제학, 환경사, 외교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 저술의 필자이며 번역자라는 사실은 이를 반증한다.

목차

【프롤로그】기후위기는 인류세와 어떻게 맞물려 있는가

인류세와 기후위기의 서구적 계보를 찾아서: 自然史와 인류사의 공명
_이별빛달빛

Part 1. 과거, 현재, 미래는 연결되어 있다

인류세: 개념적, 역사적 관점
_윌 스테픈, 자크 그린발, 파울 크뤼천, 존 맥닐 지음/ 김찬종 옮김

기후의 역사에 대한 성찰적 근대성
_파비앙 로셰, 장바티스트 프레쏘 지음/ 송성회 옮김

인류세 개념-논쟁
인류의 지질학? 인류세 서사 비판
_안드레아스 말름, 알프 호른보리 지음/ 김명진 옮김

기후변화의 정치는 자본주의의 정치를 넘어선다
_디페시 차크라바르티 지음/ 김용우 옮김

Part 2. 내가 사는 지역과 지구는 하나다

아시아를 인류세에 자리매김하기
_마크 J. 허드슨 지음/ 이영현 옮김

기후위기에 대한 서구 사회의 대응: 인류세의 관점
_크리스핀 티켈 지음/ 정홍상 옮김

인류세와 러시아: 문학적 지평
_알렉 브룩스, 엘레나 프라토 지음/ 이지연 옮김

저자소개

파울 크뤼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덜란드 기상학자이자 대기화학자로, 대기 중 오존의 생성과 분해에 대한 연구로 1995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오존층과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와 함께 인류세 개념의 주창자이며 핵겨울 개념을 최초로 제시했다. 스웨덴왕립과학아카데미 회원과 영국왕립학회의 국제회원을 역임했다. 1980년 이후 독일 막스플랑크 화학연구소,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서울대학교 등에서 연구 활동을 했다. 2021년 1월에 영면했다.
펼치기
이별빛달빛(이종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보건의료사회학으로 석사 학위를 마치고 간 존스홉킨스대학 박사과정에서 폴 스타의 책을 처음 읽은 후로 약 30년 만에 최종 완역판을 내놓는다. 방문학자로 있었던 하버드대학의 지리정보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착상했던 열대학(tropical studies)의 지평에서, 기후위기와 자연사학(自然史學)적 기원을 탐구한 『自然史혁명의 선구자들』과 『인류세와 기후위기의 大가속』(엮음)을 출간했다. 그리고 열대학의 이론, 인류사, 자연사를 다룬 『열대의 서구, 朝鮮의 열대』, 『훔볼트 세계사』, 「콩고민주공화국의 지역학과 인문학의 융합적 탐구」를 썼으며, 근대 일본, 열대, 네덜란드 사이의 문화융합을 논의한 『난학의 세계사』, 유럽과 동아시아의 문화융합을 다룬 『파리식물원에서 데지마박물관까지』, 세계 의학의 역사가 아닌 『의학의 세계사』와 동아시아 문명에서 의학의 위상을 탐구한 『동아시아 의학의 전통과 근대』도 집필했다.
펼치기
정홍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APEC기후센터 원장을 역임했다.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과 기상청 차장을 거쳤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지은 책에 『경제정책과 재정』(1999), 『국제기구 멘토링』(2016)이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기업·정부 부문의 회계·재무관리에 관심이 많다.
펼치기
김명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미국 기술사를 공부했고, 현재는 한국항공대와 서울대에서 강의하면서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원래 전공인 과학기술사 외에 과학 논쟁, 약과 질병의 역사, 과학자의 사회운동, 현대 환경사 등에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냉전 시기와 68혁명 이후 과학기술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야누스의 과학』, 『20세기 기술의 문화사』, 『모두를 위한 테크노사이언스 강의』 등을 썼고, 『미국 기술의 사회사』, 『현대 미국의 기원』, 『냉전의 과학』(공역), 『숫자, 의학을 지배하다』(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김용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호모 파시스투스: 프랑스 파시즘과 반혁명의 문화혁명』(2005)을 집필했으며 『지구사의 도전: 어떻게 유럽중심주의를 넘어설 것인가』(2010) 등을 공동 편집했다. 최근에는 포퓰리즘으로 알려진 현대 유럽 극우파 세력의 역사적 뿌리를 찾는 작업뿐만 아니라 인류세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 역사학과 역사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펼치기
김찬종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6년 2월부터 2년간 사범대학장을 지냈다. 국제지구과학교육기구(IGEO) 회장, 한국과학교육학회 회장, 한국지구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이후 기후변화를 주제로 과학기술 관련 사회적 쟁점(SSI) 교육과 테크놀로지 기반 시민과학 교육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펼치기
송성회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5년부터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독일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8년 3월부터 2년간 인문대학장을 역임했다. 2005년부터 교양과목으로 ‘문학과 생태학’을 강의했으며, 2003년 이후 ‘생태학으로 문학 읽기’로서의 문학생태학을 정립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인류세 담론과 문학생태학」, 「괴테의 자연관과 섬세한 경험론」, 「생태학으로 문학 읽기: ‘근심 밈의 노예’ 파우스트의 비극」, 「파우스트의 ‘비극’과 ‘구원’」 등이 있다.
펼치기
이영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번역학을 가르친다. 인류세 시대에 인류의 당면 과제 중에서 특히 식량 윤리나 유전자 조작 동식물, 인류세 환경에서 여성, 유색인종, 그리고 자연의 타자성 등의 문제를 기후변화소설(Climate fiction: Cli-fi)을 통해 탐구한다. 이와 더불어 번역본과 영문판을 비교 분석하는 번역 비평을 주로 한다. Do You Know The ‘Comfort Women’ of the Imperial Japanese Military? (2017) 등 한영 번역서를 냈다.
펼치기
이지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 후 러시아학술원 문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교수로 재직하며 러시아 문학과 예술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러시아 모더니즘 문학과 아방가르드 예술로부터 러시아 영화, 포스트소비에트 문화 정체성, 현대 러시아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20세기 러시아 문화예술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는 논문들을 발표했으며 2020~2021년에는 고등과학원 초학제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인류세는 실제로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서로 다른 시간에 다른 속도로 다른 장소에서 발생한 전환점의 정확한 날짜를 맞추기는 어렵지만, 확실한 것은 1750년에 산업혁명이 가까스로 시작되었으나, 1850년에 이르러서는 영국을 거의 완전히 바꿔 놓았으며, 유럽과 대서양 건너 북미의 다른 국가들로 퍼져 나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서기 1800년을 합리적인 인류세의 시작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우리는 이전 홀로세의 사건들을 표기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BP(before present)’보다 오히려 기독교 양력을 이용했음을 유의해야 한다. 홀로세에 관한 연구에서는, 특히 방사성탄소 연대 측정법을 인용하는 연구에서는 그 ‘현재’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측정 시점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1950년으로 정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BP를 사용한다. 여기에서는 익숙하고, 분석에 포함된 가까운 역사적 사건과 시기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표준 기독교 양력을 이용한다. 그러나 방사성탄소 연대 측정법에 의한 ‘현재’ 시점(1950년)이 인류세 시작 시기의 여러 후보들 중 하나이기도 한 핵시대와 대가속 시대의 시작 시점과 매우 근접해 있다는 점은 놀랄 만하다. _인류세


2008년 시점에서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은 전 세계 인구의 18.8%에 불과하지만, 1850년 이후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72.7%에 책임이 있다(국가 내 불평등은 감안하지 않았다). 21세기 초에 인구 중 가장 가난한 45%는 배출량의 7%를 차지하는 반면, 가장 부유한 7%는 50%를 만들어 낸다. 다시 한 번 일국 내부의 계급 분할을 무시한다면, 평균적인 미국 시민 한 사람은 에티오피아, 차드, 아프가니스탄, 말리, 캄보디아 혹은 부룬디의 시민 최대 500명에 맞먹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Roberts and Parks, 2007). 이러한 기본적 사실들은 인류를 새로운 지질학적 행위자로 보는 견해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가? _인류의 지질학? 인류세 서사 비판


인류세라는 이념은 점점 기후변화라는 좁게 정의된 문제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인간의 확장된 생태 발자국 전반-여기에는 인구문제도 포함되어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이 직접적인 탄소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 하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인간의 생태 발자국에 기여했기 때문이다(이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도덕적 비난이 아니다)-에 대한 것이 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인류세’라는 표현은 이제 그것을 발생시킨 인간(혹은 일부 인간)에 대한 도덕적 책임보다는 지구체계 전반에 나타난 (대부분 인간이 촉발한) 변화를 일컫는다. 잘라시에비치가 최근 논문의 결론 부분에서 말했듯이 “인류세-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간에-는 폭넓은 배경 속에서 인간 기획의 범위와 성격, 그리고 그것이 지구체계의 다른 과정과 어떻게 만나는가(‘뒤얽히다’가 더 나은 표현일지 모른다)에 대한 안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명백한 가치를 지닌다.” 이 말은 결국 다음과 같은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기후변화 문제는 인간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생태 문제의 전반적인 복합체와 별개로 연구될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늘날 생태 문제는 지역에서 전 지구적 차원에 이르는 다양한 범위에서 국가들 사이, 혹은 국가 내에서 새로운 갈등을 만들고 오랜 갈등을 악화시키고 있다. _기후변화의 정치는 자본주의의 정치를 넘어선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