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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

애시

말린다 로 (지은이), 신윤진 (옮긴이)
이매진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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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애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55310618
· 쪽수 : 303쪽
· 출판일 : 2014-12-15

책 소개

무지개 반사 2권. 서정적으로 다시 쓴 신데렐라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은 소설. 이 소설을 쓴 말린다 로는 중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에 왔다. <애시>는 삶과 사랑, 고독과 죽음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를 찾아 가장 깊은 슬픔의 순간에 다시 쓰는 신데렐라 이야기이다.

목차

1부 요정
2부 사냥대 여대장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말린다 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에 왔다. 콜로라도에서 자란 로는 그 뒤 보스턴, 뉴욕, 런던, 베이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여러 곳에서 살았다.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여성들에게 연예 뉴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애프터엘렌(AfterEllen.com)’의 편집장을 지냈고, 2006년 국제동성애자협회가 LGBT 저널리즘 분야에서 주는 세라 페팃(Sarah Pettit) 기념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웰즐리 칼리지를 졸업한 로는 하버드 대학교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에서 파트너하고 함께 개를 키우며 살고 있다. 웹사이트 주소는 ‘www.malindalo.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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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주대학교에서 사학, 국어국문학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원작의 감동과 원문의 결을 잘 살린 책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애쓰고 있다. 역서로는 『두 도시 이야기』(더클래식, 공역), 『엔젤폴』, 『캐롤라이나의 사생아』, 『애시』, 『세상에 하나뿐인 소년』, 『침묵의 힘』, 『나의 100년』, 『유럽의 그림자』, 『마담 엑스-노출』, 『마담 엑스-추방』, 『신사 배리 린든의 회고록』, 『당신은 아이가 있나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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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리 마법이 통하는 일이 너무 드물어져서 현실보다는 신화 취급을 받게 됐다 해도, 이 나라 사람들은 여전히 요정 이야기라면 환장을 했다. 크림 한 공기에 보답하려고 밤새 귀찮은 일을 뚝딱 해치우는 브라우니 요정 이야기를 사람들은 아직도 즐겼다. 문을 쾅 닫아 단지를 깨뜨리거나 사탕을 찾으려고 가정집의 겨울 곡식 창고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어놓는 장난꾸러기 요정 이야기도 있었다. …… 매력과 재치 넘치는 잘생긴 얼굴로 사랑을 속삭여 소녀들을 꾀어내서는 자기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상사병을 시름시름 앓게 만드는 요정도 있었다. 아이들은 한밤중에 묘하게 반짝이는 빛을 보면 얼른 피해야 한다는 잔소리를 노상 듣고 자랐다. 인간이 요정들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으면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하기에도 아주 일이 많아요.” 애시가 대들었다. “그럼 네가 더 열심히 일하는 법을 배우면 되겠구나.” 레이디 이사벨은 이렇게 말하며 솔빗을 신경질적으로 내밀었다. 애시가 꼼짝도 하지 않자 새엄마가 말을 이었다. “네가 이러면 누가 욕을 먹을지 뻔히 알 텐데. 바로 네 아버지지. 그 인간이 그렇게 많은 빗을 남기지만 않았어도, 너도 아가씨 교육을 받고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그렇지만 지금 형편에서 네가 오를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는 아가씨 시중을 드는 하녀라는 사실을 알아야지.”


“왜 이렇게 너랑 함께 지내냐고?” 케이사는 이렇게 말하고 물을 한 모금 마셨다. “네.” 애시가 말했다. 케이사는 강 쪽을 바라보며 어깨를 으쓱했다. “글쎄, 내가 다니는 길에 네가 자꾸만 나타나서 그러는 것 아닐까? 나도 그 이유를 알고 싶어.” 그러더니 물병 뚜껑을 잠그고 애시를 바라봤다. 케이사의 초록색 눈동자에는 갈색 빛이 떠다니고 있었고, 두 입술은 물이 묻어 촉촉하게 반짝였다. 애시가 물었다. “그래서 그 이유를 알아내셨어요?” 여대장이 대답했다. “아니,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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