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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당신은 아이가 있나요?

[큰글씨책] 당신은 아이가 있나요?

케이트 카우프먼 (지은이), 신윤진 (옮긴이)
호밀밭
3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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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당신은 아이가 있나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당신은 아이가 있나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8260092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1-11-01

책 소개

아이가 없는 여성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눈 기록이자 결과물이다. ‘엄마로 살기’라는 주류에서 벗어난 이들이 어디에서 살 것인지, 누구와 친구로 지낼 것인지, 삶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노년에는 무엇에 기대고 세상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 등 삶의 다양한 고민과 문제들을 살펴본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우리는 누구
제2장 생계유지
제3장 아이는 애초에 빌리는 것
제4장 변치 않는 우정
제5장 가족 문제
제6장 우리가 사는 곳
제7장 쓰거나 잃거나
제8장 영혼의 이동
제9장 노년 고아
제10장 우리가 떠날 때 뒤에 남기는 것

나오며 - 당신은 아이가 있나요?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케이트 카우프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논맘의 삶이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를 처음으로 떠올린 것은 그녀와 전남편이 불임 치료를 중단한 직후다. 그들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학군 좋은 교외 지역을 떠나 오리건 주 시골 마을로 이사해 양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 동네 사람들은 모두 자녀가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녀는 ‘가족 중심 문화 속에서 아이 없이 살아가는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정의하는 과업에 착수했다. 2012년 이래로 그녀는 24세부터 91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수백 명과 관련 주제에 관해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어왔고, 강의실에서, 회의 패널로, 데이턴 대학교와 미국 은퇴자 협회와 오리건 공동체 재단의 전문가 무리 앞에서 차일드리스/차일드프리의 인구학적 특성을 더 깊이 이해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일을 해왔다. 저서 『당신은 아이가 있나요?』로 2019년 리빙나우북 어워즈 ‘성별과 여성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고 2020년 인터내셔널 북어워즈 ‘일반 자기계발서 부문’에서 결선까지 진출했다. 국제적인 작가인 그녀는 차일드리스/차일드프리 여성들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개인적으로, 방송을 통해, 인쇄물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유명 연설자, 미디어 출연자, 토론 주최자인 그녀는 창의적인 글쓰기로 순수예술 석사학위를 받았고, 전문가로서 인적자원 컨설팅 업계에 종사한 경험이 있다. 그동안 그녀의 책이 소개된 매체와 단체로 NBC와 CBC 라디오, 잡지 <사이콜로지 투데이>, 전미여성기구,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 등이 있다. 홈페이지 : katekaufma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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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주대학교에서 사학, 국어국문학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원작의 감동과 원문의 결을 잘 살린 책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애쓰고 있다. 역서로는 『두 도시 이야기』(더클래식, 공역), 『엔젤폴』, 『캐롤라이나의 사생아』, 『애시』, 『세상에 하나뿐인 소년』, 『침묵의 힘』, 『나의 100년』, 『유럽의 그림자』, 『마담 엑스-노출』, 『마담 엑스-추방』, 『신사 배리 린든의 회고록』, 『당신은 아이가 있나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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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에게는 삶을 어떻게 구조화할 것일까, 어디에서 살 것인가, 누구와 친구로 지낼 것인가 등에 관한 일반적인 청사진이 없다. 아이를 키워야 하는 책임이 없기 때문에 명확하게 정해진 길도 없고 딱 눈에 보이는 롤모델도 없다. 어린 생명에 대한 책임이나 다음세대로 이어지는 유전적 궤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의 생애는 유전적으로 끝이 있는 선이다. 가계도에서 뻗어 나온 우리의 줄기는 더 이상 가지를 치거나 열매를 맺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어머니들이 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인생을 빚고 만든다.


승진과 함께 그녀가 관리하는 남성 엔지니어의 수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난 별나고 기발한 사람들의 매니저로 유명했어요. 다른 매니저들은 평범한 부하직원을 원했지만, 나는 사람은 누구나 남다르다고 믿었거든요. 내 직장에서는 차일드리스로 사는 것이 문제가 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래서 그런 상황에 잘 적응했겠죠. 그런데도 난 늘 모성애가 강한 사람이었어요. 나는 젊은 직원들을 ‘우리 아들’이라고 불렀고, 그 직원들은 나를 ‘카턴 엄마’라고 불렀답니다. 누군가가 ‘아이 낳을 때를 놓치셨나 봐요?’라고 물으면 난 이렇게 대답하고는 했어요.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자식이 250명이나 있구먼.’”


엄마인 여자와 엄마가 아닌 여자 사이의 우정은 상황이 비슷한 친구들 사이의 우정과는 다르다. 수전은 아이 없는 다른 여자와 친구가 될 기회가 자신에게는 전혀 없었다고 말한다. 수전의 친구 대부분은 이제 열정적인 할머니가 되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개화(開花)예요. 그렇게 굉장한 정체성을 새로 얻게 되다니. 친구들은 모두 그 이야기를 하고 싶어 안달이랍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10분도 채 안 되어 콜택시를 부르고 싶어지지만요.” 수전은 숨을 깊이 들이마신다. “난 거기서 상실감을 느껴요. 그래서 여자 여러 명이랑은 함께 점심을 먹으러 나가지도 못하고, 그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지도 못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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