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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권력

국가 권력

(마르크스에서 푸코까지, 국가론과 권력 이론들)

밥 제솝 (지은이), 남상백 (옮긴이)
이매진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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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권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국가 권력 (마르크스에서 푸코까지, 국가론과 권력 이론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55311202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1-01-29

책 소개

현대 국가 이론의 대가인 밥 제솝(영국 랭카스터 대학교 사회학과 석좌교수)이 ‘전략관계 접근’이라 이름 붙인 자신의 국가론을 정리하는 한편, 카를 마르크스, 안토니오 그람시, 니코스 풀란차스, 미셸 푸코를 거쳐 페미니즘, 지구화, 거버넌스까지 포괄해 국가와 권력에 관한 논의를 확장하는 이론적 저작이다.

목차

감사의 글

서론
국가란 무엇인가 | 국가에 관한 예비적 정의 | 이 책을 제자리에 가져다놓기

1부 국가를 이론화하기

1장 전략관계 접근의 발전
국가에 관한 전략관계 접근의 세 원천 | 첫째 국면 ― 전략 개념의 발견 | 둘째 국면 ― 구조와 행위 | 셋째 국면 ― 문화적 전회 | 전략관계적인 잠정 결론
2장 다시 한 번, 국가를 불러오기
마르크스주의의 부활과 전략관계 접근 | 제 2의 물결, 부흥과 도전 | 새로운 연구 방향 | 결론

2부 전략관계 접근의 원천

3장 마르크스, 정치적 대표성과 국가
《브뤼메르 18일》이 거둔 성취 | 시기 구분의 문제 | 정치 무대 | 정치의 사회적 내용 | 국가장치, 그리고 국가장치의 궤적 | 정치적 대표성에 관한 이어진 논의 | 결론
4장 그람시, 국가 권력의 지리학
실천 철학을 공간화하다 | 그람시와 남부 문제 | 아메리카주의와 포드주의 | 영토성과 국가 권력 | 그람시와 국제 관계 | 결론
5장 풀란차스, 국가는 사회적 관계다
마르크스주의 이론과 정치 전략 | 새로운 방법론적 고찰 | 국가 그리고 정치적 계급 투쟁 | 관계적 접근과 전략적 선택성 | 풀란차스 다시 읽기 | 현대 국가의 예외적 요소들 | 계급 투쟁의 시기를 구분하기 | 국가의 시공간 매트릭스 | 결론
6장 푸코, 국가, 국가 형성, 통치술
푸코 그리고 ‘마르크스주의의 위기’ | 풀란차스와 푸코 | 권력 분석 대 국가 이론 | 통치술의 계보학자 푸코 | 푸코를 넘어서 푸코하고 함께 | 결론

3부 전략관계 접근의 적용

7장 국가의 젠더 선택성
젠더 선택성을 분석하기 | 국가의 젠더 선택성 | 전략적 선택성과 전략적 행위 | 결론
8장 시공간 동학과 시간 주권
지구화의 정의 | 지구화와 공간적 전회 | 지구화하는 자본주의의 시공간적 모순들 | 지구화는 (국민)국가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 결론
9장 다규모 메타 거버넌스 ― 유럽연합 사례를 중심으로
국가 중심적 관점 | 거버넌스 중심적 접근들 | 선진 자본주의 사회에서 국가성의 변화 | 슘페터주의 근로 연계 복지 탈국민 체제로서 유럽연합 | 유럽연합과 다규모 메타 거버넌스 | 결론
10장 복잡성, 우연적 필연성, 기호 작용, 전략관계 접근
복잡성과 우연적 필연성 | 복잡성과 전략관계 접근 | 복잡성 감축과 문화 정치경제학 | 새로운 전략관계적 의제를 향해 | 결론

옮긴이 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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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밥 제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랭커스터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이자 국가이론의 세계적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역사사회학자 필립 아브람즈Philip Abrams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케임브리지대학교 다우닝컬리지의 리서치펠로우와 에식스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정치사회학에서 시작된 그의 연구는 국가이론, 정치경제학, 지리학, 거버넌스 연구를 거쳐 문화정치경제학에 이르고 있다. 국가이론 분야의 대표작으로는 『자본주의와 국가The Capitalist State』(1982), 『풀란차스를 읽자Nicos Poulantzas: Marxist Theory and Political Strategy』(1985), 『전략관계론적 국가이론: 국가의 제자리 찾기State Theory: Putting CapitalistStates in Their Place』(1990), 『자본주의 국가의 미래The Future of the Capitalist State』(2002), 『국가 권력: 마르크스에서 푸코까지, 국가론과 권력 이론들State Power: A Strategic-Relational Approach』(2007)이 있다. 나이링 섬Ngai-Ling Sum과 함께 쓴 『조절접근을 넘어서: 자본주의 경제의 제자리 찾기Beyond the Regulation Approach: Putting Capitalist Economies in Their Place』(2006)는 2007년 유럽진화정치경제학회EAEPE: European Association for Evolutionary Political Economy에서 수여하는 뮈르달상Myrdal Prize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문화정치경제학을 향하여: 정치경제학에서 문화의 제자리 찾기Towards a Cultural Political Economy: Putting Culture in Its Place in Political Economy』(2013, 나이링 섬과 공저) 등의 대표 저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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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공부와 번역을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거대한 반격-포퓰리즘과 팬데믹 이후의 정치》(다른백년, 2022), 《국가 권력-마르크스에서 푸코까지, 국가론과 권력 이론들》(이매진,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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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상 언어는 이따금 국가를 하나의 주체로 묘사한다. 국가는 이런저런 일을 하거나 해야만 한다는 식으로 말이다. 일상 언어는 때때로 국가를 하나의 사물로 다루기도 한다. 경제적 계급, 사회적 계층, 정당, 공무원 계층이 자기들의 프로젝트나 이익을 추구하려고 국가를 이용한다는 식의 표현을 쓴다. 그러나 국가는 주체도 아니고 사물도 아니다. 그런 국가는 어떻게 해서 마치 하나의 통일된 주체처럼 행위할 수 있으며, 무엇을 거쳐 자기의 통일성을 하나의 ‘사물’로 구성할 수 있을까? 그리고 사회의 행위자는 어떻게 마치 국가란 실재하는 주체이거나 단순한 도구라는 듯 행동하게 될까? 국가가 가리키는 대상이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딱 떨어지는 대답은 하기 힘들다. 무슨 행동을 하고, 어느 규모(scale)에서 작동하며, 어떤 정치 세력들이 국가를 지향해 행동하고, 무슨 환경에서 국가와 그런 세력들이 행동하는지 등에 따라 국가는 형태와 외양을 바꾼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더는 국가를 관념적 총자본가로 다루지 않는다. 신국가주의자들은 더는 국가를 주권적인 법적 주체로 다루지 않는다. 국가는 푸코주의자들을 통해 해체돼왔다. 페미니스트들은 더는 국가를 단순히 일반적 가부장으로 보지 않는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 또는 그렇지 않게, 담론 분석가들과 오토포이에시스주의자들은 유사한 방식으로 국가를 우연적인 담론적 실천들이나 의사소통적 실천들을 통해 구성되는 산물로 본다. 요컨대 국가는 복잡한 사회 질서의 다른 체계들에 상호 의존적이고, 발현적이고, 부분적이고, 불안정한 체계로 간주된다. 이런 접근은 국가와 국가 운영에서 우연성의 영역을 방대하게 확장시켜왔으며, 또한 더욱 구체적이고, 역사적으로 특수하고, 제도적으로 민감하고, 행동 지향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생명 정치와 통치성을 주제로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진행한 강의에서 대체로 다시 개괄된 푸코의 초기 언급들에 기반할 때, 푸코의 권력 분석은 다음같이 요약될 수 있다. 권력에 관한 연구는 이질적이고 분산된 권력의 미시 물리학 속에서 아래부터 시작돼야 하고, 다양한 제도적 장소들에서 권력 행사의 특수한 형태들을 탐구해야 하며, 적어도 존재한다면 이 형태들이 접합돼 더 넓고 더 지속적인 사회적 형세(societal configuration)들을 낳은 과정을 고찰해야 한다. 연구자는 중앙에서 정당화되는 권력보다는 권력이 개인들에게 행사되는 지점에서 권력을 연구해야 한다. 지배하려는 시도를 이끄는 의도보다는 예속의 실제 실천들을 탐구해야 한다. 그리고 권력이 특정한 지점들에서 적용되기보다는 네트워크들을 순환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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