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국가론

국가론

(국가의 형성에서 미래의 추세까지)

밥 제솝 (지은이), 지주형 (옮긴이)
여문책
3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9,700원 -10% 0원
1,650원
28,050원 >
29,700원 -10% 0원
0원
29,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국가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국가론 (국가의 형성에서 미래의 추세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7700081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4-12-16

책 소개

현대정치의 중심에는 언제나 국가의 본질과 역할에 관한 논쟁이 있어왔다. 하지만 정작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은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 개념은 천차만별로 해석되어왔다. 저명한 국가이론가 밥 제솝은 이 책에서 국가의 개념과 현실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 서문 | 표 목차 | 약어 | 주요 번역어

1장 서론

1부 국가의 개념・관계・실재

2장 국가의 개념
국가 연구의 어려움에 관한 노트 | 그렇다면 국가란 무엇인가? | 3대 요소 접근법 |
정치권력의 영토화에 대한 추가 논의 | 국가의 다형적 성격 | 국가특성이라는 변수 |
국가를 구성하기 | 국가의 4대 요소 정의 | 중간 결론

3장 국가를 사회적 관계로 이해하기
전략관계적 접근법 | 국가의 여러 차원 | 국가와 사회의 패러독스 | 결론
4장 권력, 이해관계, 지배, 국가효과
권력은 설명항인가, 피설명항인가? | 이해관계와 지배 | 국가와 계급지배 | 경제적・정치적・이데올로기적 지배의 접합 | 형태 분석의 한계와 자본주의 사회의 국가 | 사회적 상상계와 이데올로기 비판에 관해 | 결론

2부 영토, 장치, 인구에 관해

5장 국가와 시공간
사회공간성 | 영토화와 국가의 형성 | 영토・장소・스케일・네트워크 | 지배와 시공간적 조정 | 결론

6장 국가와 민족
국민국가와 민족국가 | 영토국가와 민족국가의 개념으로 보는 유럽 | 세계국가와 세계사회를 향해?

7장 통치+위계적 그늘 아래의 거버넌스
거버넌스와 복잡성 | 거버넌스 실패와 메타거버넌스 | 통치에서 거버넌스로 | 정치이자 정책인 메타거버넌스 | 위계적 그늘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메타거버넌스의 성공과 실패 | 결론

3부 국가의 과거, 현재, 미래

8장 세계시장과 국가들의 세계
문제의 설정 | 세계시장과 국가들의 세계에 대한 이론적 논쟁 | 세계시장 통합과 국가체계 |
자본 논리의 지배 강화 | 국가 대응에서 나타나는 추세와 반대 추세 | 시간적 주권의 손실 | 결론

9장 자유민주주의, 예외국가, 새로운 정상성
‘가능한 최상의 정치적 외피’ | 비상사태와 예외체제 | 정치위기와 비상사태 |
권위주의적 국가주의 | 지속되는 긴축국가 | 결론

10장 국가와 국가성의 미래
국가이론은 유럽 중심적인가? | 국가는 어디로? | 국가이론은 어디로?

옮긴이 해제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밥 제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랭커스터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이자 국가이론의 세계적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역사사회학자 필립 아브람즈Philip Abrams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케임브리지대학교 다우닝컬리지의 리서치펠로우와 에식스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정치사회학에서 시작된 그의 연구는 국가이론, 정치경제학, 지리학, 거버넌스 연구를 거쳐 문화정치경제학에 이르고 있다. 국가이론 분야의 대표작으로는 『자본주의와 국가The Capitalist State』(1982), 『풀란차스를 읽자Nicos Poulantzas: Marxist Theory and Political Strategy』(1985), 『전략관계론적 국가이론: 국가의 제자리 찾기State Theory: Putting CapitalistStates in Their Place』(1990), 『자본주의 국가의 미래The Future of the Capitalist State』(2002), 『국가 권력: 마르크스에서 푸코까지, 국가론과 권력 이론들State Power: A Strategic-Relational Approach』(2007)이 있다. 나이링 섬Ngai-Ling Sum과 함께 쓴 『조절접근을 넘어서: 자본주의 경제의 제자리 찾기Beyond the Regulation Approach: Putting Capitalist Economies in Their Place』(2006)는 2007년 유럽진화정치경제학회EAEPE: European Association for Evolutionary Political Economy에서 수여하는 뮈르달상Myrdal Prize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문화정치경제학을 향하여: 정치경제학에서 문화의 제자리 찾기Towards a Cultural Political Economy: Putting Culture in Its Place in Political Economy』(2013, 나이링 섬과 공저) 등의 대표 저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펼치기
지주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남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경영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영국 랭커스터대학교에서 밥 제솝과 앤드류 세이어Andrew Sayer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경제위기 이후의 구조조정 과정을 사회학적·정치경제학적으로 분석했고, 사회이론과 비판적 정치경제학 외에도 한국의 국가, 신자유주의, 정치사회운동, 지역불균등 발전을 주제로 연구해왔다. 주요 저술로 『한국 신자유주의의 기원과 형성』, 『지구화 시대의 국가와 탈국가』(공저), 『발전국가: 과거, 현재, 미래』(공저), 『사회학: 비판적 시선』(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지주형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사회과학자들에게 문제는 국가의 신화를 해체하고 근본적으로 그 정체를 폭로하면서 국가가 실체적・통일적 개체로서 ‘언제나 이미’ 존재하는 것은 아님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요원들과 그 밖의 다른 이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국가체계에 약간의 일시적이고 불안정한 통일성이나마 부여하려고 하고 다양한 행위의 장들에 있는 공식적 정책들 사이에 상대적인 일관성을 창조하려고 하는 노력들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을 연다.
그것은 또한 국가관념 그리고 그것이 정치 무대의 주인공들에 행사하는 물신주의적 지배력을 비판할 수 있는 공간을 열고, 그러한 비판을 촉구한다. 실로 ‘국가’라는 물화된 개념을 포기할 때에만 우리는 국가관념에 내재한 모든 지저분한 복잡성을 염두에 두면서도 국가체계에 대한 진지한 연구를 시작할 수 있고, 여러 다른 국가관념에 대해 진지한 비판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런 후에야 우리는 ‘국가관념’ 때문에 생기는 국가에 대한 오인을 뛰어넘어 국가를 있는 그대로, 그 자체로, 그것의 정치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장[3장]은 국가에 대한 전략관계적 접근법strategic-relational approach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 접근법SRA은 국가에서 국가권력이라는 주제로 초점을 옮기며, 국가는 사회적 관계라는 수수께끼 같은 주장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주장은 겉보기에 순환논리적인 여섯 부분으로 이루어진 명제로 번역될 수 있으며, ‘국가’를 다음과 같은 용어로 생산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1) 더 넓은 자연적・사회적 환경과 연결된 (2) 여러 기회와 제약이 다양하게 조합된 구체적 국면에서 (3) 정체・정치・정책의 형태・목적・내용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4) 여러 세력의 변동하는 균형이 (5) 제도와 담론을 통해 매개된 응축(반영과 굴절)으로서 (6) 국가권력의 행사.


국가는 권력을 행사할 수 없다. 국가란 그 안팎에 있는 여러 다른 세력에 불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권력의 중심들과 역량들의 앙상블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국가 그 자체가 아니다. 대신 (복수의) 권력들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국가의 특정한 부분과 특정한 정세 속에 위치한 정치인들과 국가 공직자들의 변동하는 집단들이다. 이 ‘내부자들’은 국가권력의 행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행위자들이지만 언제나 특정 국가의 안팎에 걸쳐 있는 더 넓은 범위의 세력균형과의 관계 속에서 행동한다. 국가 그 자체는 고사하고 국가 관리자에 관해서만 말해보자면, 권력의 행사는 국가체계와 그것의 고유한 역량 너머로 확장되어 있는 복합적 사회관계들을 감춘다. 기능적인 근대국가에서 국가권력의 헌정화와 집중화는 구체적인 공직자와 기관에 공식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게 하고, 선거나 기타 토론장에서 정치적 행위자들을 문책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국가 내부와 그 너머에서 권력이 복잡하고도 [다른 것들을 통해] 매개되는 방식으로 순환한다는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