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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철학사 3

미술 철학사 3

(해체와 종말 : 포스트모더니즘에서 파타피지컬리즘까지)

이광래 (지은이)
미메시스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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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철학사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술 철학사 3 (해체와 종말 : 포스트모더니즘에서 파타피지컬리즘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55350669
· 쪽수 : 832쪽
· 출판일 : 2016-02-15

책 소개

르네상스 이후부터 미술의 종말이 언급되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미술사를 욕망의 계보학으로 정리하려는 강원대 철학과 이광래 교수의 야심 찬 기획의 결과물인 <미술 철학사>(전3권)가 미메시스 창립 10주년에 맞춰 출간되었다.

목차

IV. 욕망의 해체와 미술의 종말
제1장 / 욕망의 해체와 해체주의
제2장 / 양식의 발작과 미술의 종말

V. 욕망의 반란과 미래의 미술
제1장 / 미술의 종말과 해체의 후위
제2장 / 탈구축 이후와 미래 서사
제3장 / 후위 게임으로서 미래의 미술

저자소개

이광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 미술평론가.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강원대 명예교수이다. 이광래의 또 다른 저서들 : • 『건축을 철학한다』, 책과나무, 2023. • 『고갱을 보라』, 책과나무, 2022. • 『미술과 무용, 그리고 몸철학』, 민음사, 2020. • 『미술과 문학의 파타피지컬리즘』, 미메시스, 2017. • 『미술 철학사 1·2·3』, 미메시스, 2016. • 『미술의 종말과 엔드게임』, 미술문화, 2009. • 『미술을 철학한다』, 미술문화, 2007. • 『해체주의와 그 이후』, 열린책들, 2007. • 『한국의 서양사상 수용사』, 열린책들, 2003. • 『프랑스철학사』, 문예출판사, 1992. • 『미셸 푸코: 광기의 역사에서 성의 역사까지』, 민음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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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38년 런던 갤러리에서 피카소의 「게르니카」(1937)를 처음 본 이후 베이컨의 생각은 온통 현실을 왜곡시키는 자유와 권리에 빼앗겨 버렸고, 그 그림에서 받은 영감과 피카소에 대한 존경심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이 치열했던 1944년부터 삼면화Triptyque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일찍이 <나는 나의 회화에 삶의 모든 것을 던지려 한다>고 토로한 그는 무엇보다도 우선 비이성적 야만과 야성 앞에서 무기력하기만 한 인간의 생명에 대한 실존적 공포를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렇듯 잔인한 진실을 천착하려는 그의 참상 묘사주의miserabilisme 작품은 심지어 근엄과 평안의 상징인 교황마저도 「교황 Ⅵ」(1949)에서 비참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에 떨며 <쿠오 바디스Quo vadis, (Domine)>, 즉 <(신이시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를 외치고 절규하는 형국이었다.
_IV. 욕망의 해체와 미술의 종말


할 포스터는 대중 소비 사회에서의 <낙서>를 키스 해링, 케니 샤프, 바스키아 등 문화 예술의 파괴자로 표현되는 개인들의 상징적 활동이라고 규정한다. 롤랑 바르트는 낙서를 <메시지 없는> 약호code라고 말한다. 즉, 하나의 형식이나 양식으로 쉽게 추상화될 수 있는 <내용이 없는> 약호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판독하기 어려울뿐더러 텅 비어 있기 때문이다. 낙서의 이율배반적 특징, 즉 그것을 도시와 문화의 골칫거리로 비난하면서도 보호하게 만드는 까닭도 거기에 있다. (...) 이보다 더 낙서의 난폭성을 지적하는 이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사진작가인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였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낙서가들은 지하철, 거리 등등에 폭탄을 투하했다. 승객들이 노선을 찾지 못하도록 지하철의 지도에 정확히 폭격을 가했다. 다시 말해 낙서 화가들은 지하철을 타거나 거리를 걸어 다닐 때에도 도시를 낙서로 뒤덮어 약호code를 혼란시켰다는 것이다.
_IV. 욕망의 해체와 미술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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