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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55422885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5-05-10
책 소개
목차
part 1. 아들러, 아들러…그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chapter 1 마법의 처방전은 없다
chapter 2 행복을 빚어내기 위한 마지막 재료, 용기
chapter 3 내가 불행한 이유는?
chapter 4 그가 자살을 시도한 이유
chapter 5 과연 사람의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chapter 6 마음에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된다
chapter 7 어떻게 해야 나 자신을 알 수 있을까?
chapter 8 인간의 행동과 발달을 지배하는 12가지 특성
part 2. 열등감이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chapter 1 우리 모두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chapter 2 해답은 ‘어울림의 기술’이다
chapter 3 벽이 아닌 다리를 놓아라
chapter 4 열등 콤플렉스에 빠진 사람의 특징
chapter 5 열등 콤플렉스의 갖가지 징후
chapter 6 언제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당신, 혹시…?
part 3. 유익한 보상 vs. 지나친 보상
chapter 1 결점을 보상하는 네 가지 방법
chapter 2 열등 상황을 가장 만족스럽게 보상하는 방법은?
chapter 3 장남 또는 장녀가 보수적인 직업을 선택하는 이유
chapter 4 응석받이로 자란 당신에게
chapter 5 허세와 거드름의 정체,그리고 대응법
chapter 6 약간의 허세,그 효과적인 이용 방법
chapter 7 프로이트를 버려라
chapter 8 나 자신과 사귀어라
chapter 9 취미는 참된 행복을 위한 보험이다
chapter 10 가짜 보상에 현혹되지 마라
chapter 11 전혀 다른 두 가지의 보상 패턴 이야기
chapter 12 보상 도구 자체를 목표 삼아선 안 된다
chapter 13 돈이란 무엇인가
part 4. 나에게 행복을 주는 도구, 나를 망치는 도구
chapter 1 좋은 성격과 나쁜 성격
chapter 2 이상적인 성격이란
chapter 3 목표는 변하지 않지만, 도구는 변한다
chapter 4 마음속 허영심과 이기주의를 다루는 법
chapter 5 야심 사용법
chapter 6 갈등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chapter 7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함정
chapter 8 아닌 척 하며 도망치고 또 도망치는 사람들
chapter 9 당신은 정말 그 사람보다 우월한가?
chapter 10 쓸데없는 고민에 생각을 낭비하지 마라
chapter 11 멋진 인생을 위한 네 가지 도구
chapter 12 평생 걱정만 하는 엘리자베스 이야기
chapter 13 그녀가 걱정을 하는 이유
chapter 14 질투란 무엇인가
chapter 15 질투와 사랑은 단 1%의 공통점도 없다
part 5. 목표에 닿기 위한 최고의 훈련 방법은
chapter 1 우리 안의 놀라운 레이더 능력, 통각
chapter 2 우리는 경험을 만들어내고 있다
chapter 3 나에게 맞는 경험을 찾지 말고, 경험에 나를 맞춰라
chapter 4 어떻게 훈련해야 할까
chapter 5 기억 작용의 놀라운 실체
chapter 6 사실 어릴 적 기억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chapter 7 꿈 역시 훈련의 한 종류다
chapter 8 나쁜 유머와 좋은 유머
chapter 9 스포츠를 즐겨라
chapter 10 최고의 인생 철학이란
part 6. 제대로 된 삶을 위한 몇 가지 테크닉
chapter 1 남에게 공감할 수 있는 방법
chapter 2 우정이란
chapter 3 친구를 만드는 요령
chapter 4 우리는 모두 고독하기에…
chapter 5 내 주변에서 벗어나라
chapter 6 누구에게나 취미는 필요하다
chapter 7 이것이냐 저것이냐 vs. 이것도 저것도
chapter 8 왜 ‘지금’ 하려 하지 않는가?
chapter 9 품위 있게 나이 먹는 법
chapter 10 여가와 역경의 이용법
리뷰
책속에서
어째서 인간은 이토록 완강하게 행동의 변화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일까? 앞에서 말한 자기 조각을 예로 들어 생각해보자. 우리 인간은 형태가 없는 소재 덩어리로서 이 세상에 태어나고, 그 상태에서 작품을 만들어내듯 자신의 인생을 조각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처음 어떤 디자인을 생각해냈다 해도 좋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디자인이란 게 보통은 소재나 기술, 도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두 각기 어린 시절의 환경에 따라 어떤 디자인을 선택하고, 가장 괜찮아 보이는 도구를 이용해 인생 조각을 시작한다. 옆에서 동료들이 운명과 싸워가며 훌륭한 조각상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을 거의 모르는 경우도 있고, 공격적인 야심이나 어린 시절의 좌절감, 부모나 형제와의 절망적인 경쟁 등으로 눈앞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 Part 1. 아들러, 아들러… 그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中
자연은 식물이든 동물이든 인간이든 모두 항상 높은 수준의 생활력을 지니도록 배려하고 있고, 또 어떤 결함이든 상쇄시키려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 좀 더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자연이 골절과 같은 구조상의 결함이나 심장 판막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든가 하는 기능상의 결함을 보상할 때, 단순히 해당 결함을 벌충하는 수준을 넘어 그 이상의 일도 해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연은 ‘마이너스’ 부분을 발견하면 두 배의 ‘플러스’를 만들어 내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치유된 뼈가 전보다 더 강해지고, 판막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던 심장도 때때로 근육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에 의해 보통 심장 이상의 크고 좋은 펌프처럼 되어 버린다.
이를 발견한 아들러 박사는 ‘한 기관의 구조나 기능에 한정해 보상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지닌 유기체 전체가 어떤 결함을 보상하기 위해 반응한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 발견은 현대 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법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것은 인간의 성격이 신체에 어떤 결함이나 불완전함이 있기 때문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입증한다.
- Part 2. 열등감이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中
실제 존재하는 결점이든 상상 속의 결점이든 그에 대한 보상 작용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행해진다.
① 결함이 있는 기관 혹은 기능을 단련한다. 이 경우 열등한 기관이 종종 정상적인 기관보다 나은 기능을 갖게 되는 일도 있다.
② 열등한 기관의 기능을 다른 건강한 기관이 대행한다.
③ 결함이 있는 기관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낸다.
④ 열등한 기관으로 인한 유별난 감수성이, 사회적으로 유용한 전인격(全人格, 사람이 지닌 인격의 전체)을 이끌어낸다.
- Part 3. 유익한 보상 vs. 지나친 보상 中
“저 사람은 성격이 좋다” 또는 “저 사람은 나쁜 인간이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주변 사람들을 이해하고 싶다면 절대로 성격이나 퍼스낼리티를 도덕적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붙인 꼬리표(원서에서는 ‘레테르’라 표기되어 있다-편집자 주), 즉 일종의 편견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이웃 사람을 이해하고 싶으면 먼저 상대방의 입장에 서 보도록 하라. 그리고 그의 행동을 자신과 결부시키며 그것들을 진실로 이해해보도록 하라. 그러기 위해선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만약 나라면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위해 이런 행동을 할까?’ 그 사람의 목표를 내 안에서 재구축할 수 있다면, 그가 목적 달성을 위해 갖추게 된 성격 특성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 Part 4. 나에게 행복을 주는 도구, 나를 망치는 도구 中
경험을 사전에 검토하고 시험해보는 이러한 과정은 평생에 걸쳐 무의식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위기가 닥쳐와도 이 훈련 덕분에 대비가 되어 있다. 어떤 상황이든 항상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가는 사람이 있다. 한편 언제나 불운하고 불행한 상황 속에 놓여 있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운명이나 숙명의 문제가 아니라 통각 체계를 무의식적으로 사용해 경험을 선택하는 훈련을 늘 하고 있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다. 우리는 경험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경험을 만들어낸다.
- Part 5. 목표에 닿기 위한 최고의 훈련 방법은 中
친구를 만들려면 가벼운 화젯거리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이런 화젯거리는 인간 공동생활의 윤활유 같은 것으로 예의범절이나 청결함, 말쑥한 옷차림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이다. 이처럼 다른 사람들과 접촉할 수 없는 사람은 이렇게 하면 된다. 날마다 몇 명의 모르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서 시간이나 가게의 위치를 묻거나 어떤 주소로 가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그 정보에 절대적인 가치가 있느냐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이것은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훈련의 첫걸음이다. 서먹서먹한 느낌을 받지 않을 때까지 이 일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
- Part 6. 제대로 된 삶을 위한 몇 가지 테크닉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