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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북에서 다시 쓴 열하일기 - 하

막북에서 다시 쓴 열하일기 - 하

김재원 (지은이)
매일경제신문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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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북에서 다시 쓴 열하일기 - 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막북에서 다시 쓴 열하일기 - 하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동서양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5542361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5-11-10

책 소개

2008년 국회의원 김재원은 중국 베이징대에서 우연히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만났다. 책 속에 흠뻑 빠져든 김 의원은 그 속에 담긴 박지원의 문제의식이 현재에도 유효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뒤 5년 동안 저자는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무수한 기록을 뒤지며 연행길을 직접 밟아 나갔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목차

막북행정록
四十四 건륭제의 명으로 급거 열하로 향하다 四十五 백하를 건너다 四十六 밀운성의 민가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다 四十七 마부 창대를 남겨두고 남천문을 넘다 四十八 하룻밤에 아홉 번 강물을 건너다 四十九 한밤중에 고북구를 나서다 五十 삼간방에서 마부 창대를 다시 만나다 五十一 삼도량을 지나 화유구에 이르다 五十二 난하를 건너 드디어 열하에 도착하다

태학유관록
五十三 피서산장에서 건륭제를 알현하다(1) 五十四 피서산장에서 건륭제를 알현하다(2) 五十五 피서산장에서 건륭제를 알현하다(3) 五十六 피서산장에서 건륭제를 알현하다(4) 五十七 티벳의 성승을 친견하다(1) 五十八 티벳의 성승을 친견하다(2) 五十九 불세출의 간신 화신을 만나다 六十 열하에서 코끼리를 관찰하다 六十一 주점에서 한바탕 호기를 부리다 六十二 사신과 함께 열하의 문묘에 배알하다

환연도중록
六十三 예부의 문서날조를 항의하다 六十四 다시 연경에 도착하다

황도기략
六十五 자금성을 둘러보다(1) 六十六 자금성을 둘러보다(2)천안문 六十七 자금성을 둘러보다(3)오문 六十八 자금성을 둘러보다(4) 태화전 六十九 자금성을 둘러보다(5)체인각과 홍의각 七十 자금성을 둘러보다(6)문화전과 무영전 七十一 자금성을 둘러보다(7)문연각 七十二 자금성을 둘러보다
(8)전성문 七十三 조선 여인의 한을 생각하다 七十四 종묘와 사직 이야기 七十五 만수산 이야기 七十六 태액지를 거닐다(1) 七十七 태액지를 거닐다(2)경화도와 금오교 七十八 태액지를 거닐다(3)오룡정, 구룡 七十九 천단 이야기 八十 옹화궁 이야기

알성퇴술
八十一 태학 이야기(1)공묘 八十二 태학 이야기(2) 국자감 八十三 순천부학 이야기 八十四 문승상사 이야기 八十五 관상대 이야기

앙엽기
八十六 보국사 이야기 八十七 천녕사 이야기 八十八 백운관 이야기 八十九 화신묘 이야기 九十 융복사 이야기 九十一 진각사 이야기 九十二 천주당 이야기 九十三 마테오 리치의 묘 이야기 九十四 석조사 이야기 九十五 약왕묘 이야기

마치며 길의 끝에서 또 다른 길을 찾다

저자소개

김재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법대와 동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무조정실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 부산지검에서 검사로 재직했다. 17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아 당의 주요 전략과 중장기적 기획업무를 총괄했다. 2015년에는 대통령정무특별보좌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8년부터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연구학자와 푸단대 한국연구소 고급고문으로서 연구활동을 했다. 1964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산을 누비며 자랐다. 매사에 ‘일로매진一路邁進’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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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일 전쟁이 나더라도 전국에서 장졸들이 일어나 팔뚝을 걷어붙이고 나라를 구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던 평양감사 홍명구는 이미 인조가 청태종에게 항복을 결정한 1월 28일에 강원도 김화에서 청군과 전투를 벌이다 대패해 전사했다.
흔히 정치적 이슈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면 대개 강경파가 득세하게 된다. 강경하게 발언하면 용감해 보이고, 용감하면 선명하고, 선명하면 충성스러워 보인다. 강경파가 스스로 들떠서 강경한 목소리를 높이면 온건파는 숨을 죽인다. 강경파는 온건파를 회색분자라거나 비겁한 자로 매도하기 때문이다. 논쟁이 시작되면 강경파는 온건파를 악(悪)으로 규정하고 타도의 대상으로 선언한다. 적을 앞에 두고 반대파 처단에 혈안이 되면 불행하게도 강경한 목소리만 남게 된다. 역사의 비극은 강경파의 무책임한 주장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도강록 中


2013년 늦여름, 나는 신민시 외곽을 지나면서 당나귀 수레에 참외를 가득 싣고 길가에서 팔고 있는 참외 노점상을 만났다. 연암이 이 부근에서 참외 장수의 속임수에 빠졌던 것을 생각하자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물었더니 흔쾌히 응했다. 흔히들 물건을 사지 않으려면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는데, 그는 참외를 사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사진을 찍고 나서도 다른 말이 없었다. 적어도 그는 연암 박지원이 만난 참외장수의 후손은 아닌 모양이다. 결국 그의 마음씨에 끌리어 참외 두 개를 사서 길을 재촉했다.
-성경잡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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