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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상과 죽음 이데올로기

중국사상과 죽음 이데올로기

(나는 존재하는가)

정진배 (지은이)
성균관대학교출판부
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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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상과 죽음 이데올로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국사상과 죽음 이데올로기 (나는 존재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 ISBN : 9791155505557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2-10-30

책 소개

知의 회랑 30권. 동아시아 전통사상의 제 성찰을 통해 중국문학의 현대성 논의를 진전시켜온 저자는 이 책에서 죽음의 이러한 양가성에 주목하고, 유불도사상이 각자 독특한 언어와 개념으로 실재/가상이란 두 경계를 매개하는 논리를 추적해나간다.

목차

들어가는 말
일러두기

서론

<제1부 『중용』의 세계관>

제1장 사상적 토대
제2장 배움[學]의 목적
제3장 유교의 시공관념
제4장 근원으로 나아가다
제5장 죽음 속에 죽음은 없다
제6장 삶과 죽음에 대한 음양론적 고찰

<제2부 『장자』의 세계관>

제1장 「소요유」 자유
제2장 「제물론」 평등
제3장 「양생주」 중도
제4장 「인간세」 정의
제5장 「덕충부」 근원
제6장 「대종사」 진리
제7장 「응제왕」 죽음

<제3부 『원각경』의 세계관>

제1장 허공의 꽃
제2장 이환제환(以幻除幻)
제3장 가없는 허공이 깨달음에서 나오다
제4장 무명과 즉비논리
제5장 세 가지 질문

<제4부 죽음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의 죽음>

제1장 언어와 실재
제2장 이데올로기를 논함
제3장 바흐친론
제4장 동양사상과 바흐친
제5장 이데올로기의 죽음

결론

에필로그
주ㆍ참고문헌ㆍ찾아보기
총서 ‘知의회랑’을 기획하며

저자소개

정진배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4년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도미(渡美)하여 1993년 UCLA 동아시아 학과에서 중국 현대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1994년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 비교문학과 조교수로 재직하였으며 1995년 귀국하여, 현재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 대학 언더우드 국제대학장을 역임했다. 귀국 후에도 스탠포드대학 쇼렌스타인 아시아?태평양 연구소(Shorensentein Asia-Pacific Research Center at Stanford University), 히토츠바시대학(一橋大學) 동아시아 연구소, 베이징사회과학원(北京社會科學院), 홍콩성시대학(香港城市大學) 등 해외 유수 대학으로부터 초청받아 동아시아 사상과 관련된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불교 인식론, 주역적 사유 논리, 동서양 비교사상 및 문화 연구 등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중국현대문학과 현대성 이데올로기》, 《탈현대와 동양적 사유논리》, 《장자, 순간 속 영원》, 《중국 현대문학 신론》, 《중국사상과 죽음 이데올로기: 나는 존재하는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옥시덴탈리즘》, 《주역 계사전》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ㆍ요약하자면 ‘죽음’은 삶을 바라보는 특정한 인식론적 틀 속에서 의미가 부여되며, 따라서 삶과 죽음을 분리된 개념으로 파악하려는 시도는 적절치 않다. 삶이 의미를 가지려면, 삶을 가능케 하는 죽음도 의미를 가져야 한다. 그러나 인식을 넘어선 죽음을 여하히 의미의 영역으로 다시 가져올 수 있을 것인가. 아마도 이것이 유불도가 천착하지 않을 수 없었던 죽음담론의 출발이었을 것이다. 본서는 이러한 이론적 토대 위에서 삼자의 개별적 특징과 이를 아우르는 보편적 세계관을 공히 밝히고자 하였다. ― ‘서론’ 중에서


ㆍ죽음은 인생의 종말인가 혹은 죽은 뒤에 인간은 다시 환생하는가라는 물음은 종교나 철학에서 끊임없이 논의되어온 질문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인간이 삶의 여정을 마감할 때, 지구의 다른 한 공간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물론 한 인간의 죽음과 또 다른 생명의 탄생 사이에 우리는 어떠한 논리적 연결고리도 찾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 모두는 ‘나’로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물론 ‘나’라는 자의식은 내 존재의 본질을 가리는 베일이다. 그 망상적 베일이 벗겨질 때, 한 인간의 죽음과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라는 경이로운 자연의 현상은 우주적 존재의 잠재태가 이런저런 형태로 발현된 것과 다름없음을 알 수 있다. 『중용』에서는 만물의 성이 모두 다르지만, 다름 속에서 모든 것이 같을 수 있는 근거를 중(中)사상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솔개와 물고기의 성품은 서로 다르지만, 하늘을 날고 물속에서 헤엄치는 그 이치는 하나이다. ― ‘죽음 속에 죽음은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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