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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많은 일본... 통일까지 방해할 건가

죄 많은 일본... 통일까지 방해할 건가

(청춘과 극일 민족주의)

허문도 (지은이)
조선뉴스프레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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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많은 일본... 통일까지 방해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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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죄 많은 일본... 통일까지 방해할 건가 (청춘과 극일 민족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일본
· ISBN : 9791155780367
· 쪽수 : 439쪽
· 출판일 : 2014-10-13

책 소개

을미사변, 청일전쟁, 한일합방, 3·1운동, 관동대학살, 태평양전쟁 등 지난 100년간의 한일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일본인들의 왜곡된 역사인식의 뿌리를를 추적하고, 그러한 역사인식이 오늘날 한일관계, 더 나아가 한반도 통일에 얼마나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목차

서언
통일과 민족주의

서장(序章)
한국의 통일을 방해하는 나라-일본

01장: 약탈 제국의 상승과 하강,
일본제국… 조선때문에 망했다.

1. 일제는 조선을 쳐서 일어나고, 조선을 삼켜 패망했다.
2. 조선침략사상과 일본서기 - 천황과 ‘역사 청소’
3. 과거 전쟁 긍정하는 복고 내셔널리즘이 아베 정치의 근본

2장: 빼앗긴 들의 초인, 한민족의 영적 파워
- 3·1 만세, 미국의 눈을 띄우고, 중국의 잠을 깨웠다.

1. 3·1 만세, 미국의 루스벨트에 닿다. 3·1만세의 파장 (상)
2. 위대한 양심법정 일제를 입건하다. 3·1만세의 파장(중)

3. 구천을 울린 영적 파워 - 대륙을 깨운 반도의 함성. 3·1만세의 파장(하)

3장: 야마토족, 이웃(선린)으로 돌아오련가?
  참회 - 윤리적 재생이라야 일본은 일어날 것

1. 노적 국가 일본과 도의 불감증(상)
2. 노적 국가 일본과 도의 불감증(하)
3.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 백자 달 항아리가 불러온 식민지배의 책임


4장: 만국 활계 남조선… 세계의 중심에 동아시아, 동아시아의 중심에 한국…
            만국의 중심에 서서… 세계를 살리다

1. ‘만국을 살리는 계책은 남조선에서’
2. 한일회담 이야기… 근대화 착수금은 이승만이 만들었다
3. 병탄 백년에 克日의 문을 열다

5장: 극일 방법론
1. 퇴계의 경(敬)을 배우면 극일이 보인다.
2. 불세출의 대전략가 - 이승만, 정체성의 강자
3. 이승만의 영적 리더십 - 그 실존적 탐구
4. 근대화의 창도자·영도자·순교자.
 초인 박정희, 스스로를 속죄양으로

보장(補章)

1. 관동대지진과 조선인학살
2. 민비 암살 지령자 - 일본 외상 무쓰 무네미쓰
3. 붉은악마의 전설…역동하는 청춘의 민족주의

참고문헌

저자소개

허문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출생. 서울대·도쿄대 대학원 수학 조선일보 기자, 도쿄특파원 주일한국대사관 수석공보관 중앙정보부장 비서실장 대통령 정무비서관 문화공보부 차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국토통일원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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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이 책을 출간하면서 생각한 것은 민족주의(내셔널리즘)와 통일이었다. 국민의 정신에 민족주의의 열풍이 불지 않고 통일된 나라는 역사에 없다. 글로벌리즘에 한껏 국민 정신이 기울어 있는 오늘이지만, 통일하자면 내셔널리즘의 불은 일어나야 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의 많은 것은, 나라가 일제에 강제합방 당하고서 100주년이 되는 2010년 한 해 《月刊朝鮮》에 연재했던 글이 그 중심이다. 책으로 출간하게 된 것은 우리 민족이 일본에게 당한 역사만큼, 통일을 앞둔 국민의 가슴에 민족주의의 불을 붙일 수 있는 촉매는 있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역사학자도 정치학자도 아니다. 단지, 일본의 극복 없이 통일한국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국가에 봉직한 체험을 딛고서 일본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최소한의 것을 공부해보려 든 자취가 이 책의 글들이라 하겠다.

⊙ 구조적으로 우리 내셔널리즘에 자극 촉매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이웃, 일본과 중국은 어떤가.

중국은 지난 세기에 주로 일본으로부터 당한 수모를 씻어 보겠다고, 설욕 내셔널리즘이 한창이다. 일본은 지금 전체사회의 하산(下山) 기미를 어찌해 보겠다고, ‘꿈이여 다시 한번’의 내셔널리즘에 정부수뇌들이 앞장서 펌프질 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 정치학자 마루야마(丸山眞男)가 말하기를 “아시아 여러 나라 중에서 일본은 내셔널리즘의 ‘처녀성’을 이미 잃은 단 하나의 나라이다”라 했던 것이다. 민족주의에서 나아가 제국주의까지 하여 온 세계를 전쟁판에 끌어넣은 일본은 내셔널리즘 같은 것 할 자격이 없다는 얘기이다. 일본의 위정자들이 아는 게 그 옛날 잘나가던 시절의 내셔널리즘밖에 없는지라, 묵은 창고에서 끄집어내는지 모르지만, 그 결과는 현재의 하산(下山) 기미를 재촉할 뿐일 것이다.

⊙ 일본의 아베 수상이 조부 기시의 전략을 흉내내어, 북과 수교하여 한반도의 분단을 영구화하고, 중국봉쇄를 완결하려 들 것이라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때에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문제가, 북한이 원하는 경제지원을 위해, 일본이 북핵제재 서클에 구멍을 내는 안면 바꾼 에고이즘이다.

⊙ 오늘의 일본에는 지난 시대에 대한 반성이 더러 있지만, 합리주의의 결손에 대한 것일 뿐이다. ‘윤리적’ 결손에 대한 반성은 찾기 어렵다. 제국 일본의 실패의 주종은 후자에 있는 게 아닐까. 근대 일본은 합리주의의 우등생이었다. 한일강제병합 100여년이 되면서 미래지향이란 말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눈에 안 보이는 ‘마음’이 과거에 붙들여 있는 한, 미래지향이란 허사(虛辭)인 것이다.

⊙ 보편주의적 문명지향의 영적 파워를 무력이나 힘이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난 100년 간의 우리 민족사는 보여주고 있다. 물리적 형체야 아무리 꺾인다 해도, 그 혼이야 차(此) 일시 민족의 수맥에 지하화하여, 지구의 한랭기에 한 1억년 진화가 정지, 압축되었다가, 그 다음 연대기에 진화론적 폭발이 있듯이, 때가 오면 초월자의 계시일 수밖에 없는 ‘만국활계 남조선’의 예언적 설계 속에서 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죄악감을 털고 아이덴티티가 탄탄해져야, 민족적 회춘도 가능하지 않을 것인가. 사과하라고 보채던 한국도, 마음에도 없는 일본 측 사과 레토릭에 기대어 자아(自我)를 지탱하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 불행이다, 유감이다, 통석이다 등등 레토릭이 아무리 진화한들, ‘조센진’에 열등인종 낙인을 찍어 버린 ‘토인비의 도랑’은 메워지기 어려울 것이다. 있다면 참회가 있을 뿐이다. 동아시아 평화 구조를 위해 시간은 많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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