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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의 이해
· ISBN : 9791155801369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0-04-10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우리도 부처님같이
그대 자신이 기적이 되게!
가난한 여인의 등불 - 빈녀일등(貧女一燈) 설화
인간극장(人間劇場)에서 만난 부처님들
부처님오신날에 펭수가 나타났다!
어느 수녀님의 성탄 카드
아, 수덕각시여! - 관음바위와 버선꽃의 전설
새옹지마 혹은 우공이산
아유몽상(我有夢想)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카르페 디엠 - 현재를 즐겨라!
밥이 곧 법(法)이고 부처입니다
티베트 소녀, 케샹의 눈물
사슴의 울음소리 가없어라(鹿鳴無盡)
내 안에 ‘자비’와 ‘친절’의 사원을 세웁시다!
민달팽이를 보는 한 방식
모든 순간이 다 꽃봉오리인 것을!
메멘토 모리 - 그대 죽음을 기억하라!
나도 스님 아미(Army)가 되고 싶다
오매, 단풍 들것네!
돈키호테
부처님이 다시 오신다면!
저자소개
책속에서
진리의 길은 하나이다. 다만 그곳에 이르는 길이 서로 조금 다를 뿐이다. 사랑과 자비에 무슨 차별이 있겠는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더불어 함께할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욱 살 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곧 기쁘고 행복한 부처님오신날이다. 이런 날 무슨 슬픔이겠는가, 이런 날 무슨 미움이겠는가! 다만 우리 모두가 춤추고 노래하며 찬탄하고 행복할 일이다.
우리 모두가 누군가를 위해 눈 내린 새벽길을 쓸고, 그 위에 뿌려지는 연탄 한 장이 될 수 있다면 조금은 맑고 향기로운 살맛 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또한 다른 의미의 사슴 울음소리(鹿鳴)가 아닐 수 없다. 사슴이 먹이를 발견하면 동료들을 부르기 위해 울음을 울듯이, 우리 삶도 이웃을 위해 밥과 사랑을 나누는 눈물 한 방울 보태는 삶이기를 바란다. 이렇듯 아름다운 사슴의 울음소리 가없기를 바라 마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