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공부의 감각

도쿄대학 약학부를 졸업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소년이었던 그는 선수를 인터뷰하겠다는 꿈을 이루려 혼자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어, 중국어를 공부하며 언어의 감각을 깨쳤다. 이후 독학으로 영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한국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까지 10개 국어 멀티링구얼로 일본의 TV 프로그램 〈산마의 도쿄대학 방정식〉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중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는 비즈니스 레벨로 구사할 수 있으며, 일본 17개 도시에서 약 250회의 국제 교류 이벤트를 개최하여 서로 다른 국적의 사람들을 이어주는 활동에 매진했다. 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힘쓰며 현재 50만 명이 넘는 팔로워의 지지를 받아 중국을 중심으로 언어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에서 광고를 공부하고 와세다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표상미디어론을 전공했다. 《퉤퉤퉤》 《미식가를 위한 일본어 안내서》를 썼고,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1, 2) 《데쓰오와 요시에》 등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