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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매 쏘지 마요, 우리 남편이라우

아이고매 쏘지 마요, 우리 남편이라우

(여순 반란 사건에 종군한 어느 간호장교의 수기)

이복남 (지은이)
신아출판사(SINA)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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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매 쏘지 마요, 우리 남편이라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이고매 쏘지 마요, 우리 남편이라우 (여순 반란 사건에 종군한 어느 간호장교의 수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6057734
· 쪽수 : 303쪽
· 출판일 : 2020-05-01

책 소개

여수 반란 사건에 종군한 대한민국 최초의 간호장교 이복남의 수기다. 70여 년 전의 여순 반란군 주동자 김지회는 당신네들이 내건 현상금에 목이 달아나 죽었다. 그것은 당신네들의 조선의 '이유 있는 점령'을 방해하는 장애물이었기에 무기상들이 낸 비자금으로 현상금을 걸어 그를 죽였으나, 70년이 지난 오늘, 당신네들은 또 당신네들의 조선점령에 충실한 어느 여인의 친위 쿠데타의 괴수는 빼돌려 감춰 그 범죄규명을 방해하고 있었는데...

목차

■ 차 례

상권 아이고매 쏘지 마요, 우리 남편이라우

Small-size
조작
말을 잘 타는 여인
풍경소리
지노귀새남(씻김굿)
관솔불(송진으로 켠 불)
고콜 불 이야기
적전조산敵前助産
그 숫자
귀향
해후
그해
오폭(誤爆)

하권 니년이 숨은 빨갱이지?

그 일
수복(패전)
그 까닭
슬픈 이야기
기아(棄兒: 버린 아이)
그래서
코끼리 엄마의 자연분만
난산을 해결하다
정(情)이 없는 사람들
그러나 어떤 흉내는 내고 있었다
기른 정
광주는 사태였던가?

저자소개

이복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0년 6월 5일 생으로 1946년 서울 아오바고녀 수료, 간호학교 입학. 1947년 8월 남원도립의원 간호원 취업. 1948년 간호원 자격 취득과 동시 1948년 10월 실시된 대한민국 최종조산원 국가고시(남북합동)에서 최연소로 합격. 1948년 11월 여수순천육군반란사건 토벌 작전에 육군 최초의 간호장교로 종군. 1957년~1972년 전주에서 조산원 개업. 1973년 서독 연방정부 초청으로 서독병원에 취업. 1980년 서독 연방정부시행 조산원 국가고시 합격. 25년간 근무하면서 37개국 17,000명 신생아를 조산(국내 개업 통산) 기네스북 후보에 오르기도 했고, 정년 60세를 초과 5년 연장근무의 특전을 받기도 했음. 저서로 무통분만 <예쁜 아기 낳는데 통증은 무슨 통증>, <똑똑한 내 아기 이렇게 낳는다>, <이복남의 자연분만은 아름다워라>가 있으며, 현재 출산장려권장서 <애 엄마 복직이면 그게 고출산인데 웬 호들갑이야>가 탈고되어 있다. 1996년부터 1997년 사이 MBC, SBS후원으로 전국 20개 도시 순회강연 중 사고로 중단. TV출연 34회. 대한민국 최고령 원로 조산원으로 자문에 응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호위병은 한참 맞다가 너무 억울한지 벌떡 일어나더니 에잇 하면서 자기 권총을 들이대고 두 방을 갈깁디다. 그러니 어찌 되겄어요. 그냥 직사죠. 여자는 말을 타고 떠난 뒤였으니까 그 사실을 모르고.
사실은 그렇게 된 거요. 그러자 또 한 사람 나이 좀 먹은 호위병이 쫓아나와 그 젊은 호위병을 쏘아분지고 김지회 시체를 보듬고 어디로 가분지는디 그것이 마지막이었죠. 그러니까 어디로 간지도 모르고 나이든 호위병도 그 뒤 못 봤잉개요. 그러니 상부에서는 개지랄 헐 백기요. 송장이 없으니 뭐라 발표하겄어요. 생각해 보세요. 토벌은 토벌인데 시체가 없으니 토벌이라고 허겄어요. 일은 그리 돼서 그 야단이 난 것이라.
조경순 참말로 말 잘탑니다. 끌끌끌 험서 말 다루는 솜씨나 뛰어오르기, 달리기 뭐 못하는 것이 없고 손에 든 말채가 우리 손의 카빙 총보다 더 무섭게 보이데요. 그 말채로 한 대만 맞아도 금방 골이 깨져분질 것 같이 쐑쐑 바람이 나고 허공에다 그것만 휘둘러도 말이 그것만 보고도 잘도 움직이고 실지 말에다는 대도 않고 어르니 말이 얼마나 말을 잘 듣겄어요.
예 인물도 참 잘났고라. 그만 헐라요. 김지회 각시 얘기. 김지회 천당에 가서도 그 각시 생각 많이 날 것이요. 그때 그 호위병은 다른 호위병 권총에 직사했는데 그것도 감춰버렸지라. 김지회 그때 나이 아마 스물 다섯? 정도 어울리는 한쌍이었지요."
나는 무덤덤하게 듣고 있었지만 만감이 교차되고 있었다.우리 가족 곁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 <말을 잘 타는 여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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