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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천하 탐정기

주유천하 탐정기

주원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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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천하 탐정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주유천하 탐정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5633011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4-02-20

책 소개

오늘의 청소년 문학 시리즈 8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주원규의 작품으로, 두 소년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청소년 역사소설이다. 조선 중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현대적인 감각을 덧입혀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목차

채수, 결심하다 / 과거 포기 선언 / 죽마고우 성현의 고명 앓이 / 사랑 찾아 산 넘고 물 건너 / 댁은 뉘시오? / 내 친구를 구해 주세요 / 벗을 위해 / 정체불명의 청년 등장 / 악당들의 소굴로 / 권방원과 축배를 / 실마리를 쫓다 / 자살일까, 타살일까 / 사람을 사고팔다니 / 네 죄를 네가 알렷다 / 산 넘어 산이로구나 / 걱정은 꼬리를 물고 / 이대로는 안 돼 / 사람이 짐승이라고? / 인간의 존엄 / 고명, 나타나다 / 고명을 찾아라 / 사랑의 힘 / 이곳은 별천지 / 요지경 속에 고명 있네 / 배꼽이 빠지겠구나 / 채수 패거리, 인기를 끌다 / 채수, 쫓겨나다 / 고명을 만나다 / 내 사랑, 지켜 줄게요 / 동물 가면들 / 탈출 시도 / 쾅! / 거침없이 질주 / 화살 한 촉 / 아버지? 아버지! / 안녕, 내 친구 / 다시 짐승 탈을 쓰다 / 시 한 수 읊다

작가의 말

저자소개

주원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목사, 소설가,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성공회대학교 대학원에서 구약신학을 공부(Th.D)했으며, 현재 동서말씀교회를 섬기고 있다. 2009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장편소설 <열외인종 잔혹사>, <메이드 인 강남>, <나쁜 하나님>, <크리스마스 캐럴>, <기억의 문>, 미술 평론집 <성역과 바벨> 등을 펴냈고,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를 번역했다. 2017년 tvn 드라마 <아르곤> 극본을 집필했고, <반인간선언>이 2019년 OCN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로> 방영됐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222년 동명의 영화로 상영된 바 있다. 2024년 하반기 디즈니+에 공개된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극본을 집필했다. 경의대학교, 한양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글쓰기와 문화평론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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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 채수. 이렇게 방구석에 처박혀 글이나 읽으면서 언제까지 이 청춘 날려 보내야 하는 것입니까?”
“그러지 않으면?”
양금 여사가 채수를 바라봤다. 아니, 봤다기보다는 노려봤다고 말하는 게 더 적합했다. 채수는 호기롭게 말을 꺼냈지만 이내 호랑이 같은 양금 여사의 부라림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하지만 엎질러진 물이다. 채수는 기왕 말을 꺼낸 거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다 털어놓기로 작심했다.
“어머니.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든, 저렇게 생각하든 어디 한번 그 뚫린 입 마음껏 지껄여 보거라!”
‘어, 이거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는데?’ ― 〈과거 포기 선언〉 중에서


채수는 머뭇거렸다. 정금이란 사내의 정체가 도무지 오리무중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만 물으면 안 되겠습니까?”
“안 된다고 봐.”
“제가 뭘 물을지도 모르면서 안 된다는 말부터 하십니까?”
“내가 누군지, 정체가 뭔지 그걸 물으려던 게 아닌가?”
“맞습니다.”
“그럼 대답할 수 없네. 자. 이제 선택하게. 동행을 허락할 텐가 말텐가. 만약 허락하지 않는다면 난 자네들에게 내준 국밥값을 다시 거둬 가야겠지.”
“상당히 치사하시네요.” ― 〈정체불명의 청년 등장〉 중에서


“더 정확히 말하면 저주화를 품은 요물.”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순전히 채수의 넘겨짚음으로 발휘된 기지였다. 그러나 그 말을 들은 박재순의 눈빛은 심하게 흔들렸다. 굳게 다문 입술에서 흐르는 침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극심한 공포를 느끼게 했다. 채수는 물러서지 않았다.
성현은 이 친구가 또 무슨 소리를 할지 떨리기만 했다.
“그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불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불안이 현실이 되었군요.”
― 〈고명을 찾아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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