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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56330585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5-10-26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 로맨스 소설의 이해
로맨스 소설이란?
로맨스 소설에 관한 오해와 진실
로맨스의 다양한 하위 장르
작가의 눈으로 로맨스 읽기
로맨스에 규칙이 있다? 없다?
2. 준비하기
어떤 이야기를 쓸까?
내 소설에 적합한 시장 찾기
계획은 얼마만큼 세우는 게 좋을까?
글쓰기의 시작을 미루지 말자
꼭 필요한 자료 조사하기
3. 필수 요소
로맨스의 핵심은 바로 남녀 주인공
갈등이 없다면 로맨스도 없다
평생 단 하나뿐인 사랑
마지막엔 언제나 해피엔드
4. 남녀 주인공
여주인공이 사랑스러우려면?
남주인공이 매력적이려면?
주인공은 완벽해야 할까?
등장인물을 살아 숨 쉬게 하자
5. 갈등과 문제
남녀 주인공을 위협하는 갈등
문제는 반드시 있다
로맨스를 촘촘하게 만드는 단기적 문제
로맨스를 뒤흔드는 장기적 문제
문제를 잇고 살 붙이기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게 하는 강제 요소
갈등은 해결되어야만 한다
6. 관계와 결말
첫눈에 싫거나 반하거나
끌리는 데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대체 불가능한 완벽한 상대
러브스토리를 가로막는 몇 가지 이유
관계를 성공으로 이끄는 몇 가지 방법
그럴듯한 해피엔드로 가는 길
7. 서두와 첫인상
너무 이른 시작 vs 너무 늦은 시작
이야기는 어느 순간에 막을 올려야 할까?
프롤로그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장면
독자에게 좋은 첫인상 심어주기
운명적인 첫 만남의 순간
8. 이야기 전달하기
스토리텔링 vs 스토리쇼잉
세부 사항은 얼마나 알려줘야 할까?
세부 사항을 전달하는 다섯 가지 방법
이야기의 무대와 배경 설정하기
실재하는 것을 언급할 때는 조심스럽게
장면과 구조 쉽게 쓰기
9. 인물 살리기
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조연 만들기
단역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인물, 어떻게 보여줄까?
인물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이름
10. 러브신
긴장감이 살아 있는 러브신 그리기
폭력은 어떻게 다루면 좋을까?
장르에 따라 달라지는 러브신
11. 시점과 시제
시점 바로 알기
로맨스에 적합한 시점은?
조연의 시점은 꼭 필요할 때만
누구의 시점인지 알려라
어떤 시제를 쓰는 게 좋을까?
12. 대화와 생각
이야기를 살아 있게 하는 대화
여자의 대화 vs 남자의 대화
대화 쓰기, 이것만은 명심하자
대화 쓰기의 기본 지침
대화, 이렇게 쓰자
다양한 장르의 로맨스 대화 쓰기
내적 독백 활용하기
13. 플롯과 복선
플롯은 개연성 있게
논리적이고 그럴듯하게 행동하게 하라
긴장감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복선을 잘 깔면 이야기가 산다
잔재미를 살리는 서브플롯
14. 결말과 해피엔드
로맨스의 끝은 해피엔드
속 시원한 해결을 보라
보상과 처벌은 필수
최악의 순간이 지나면 해결이 시작된다
달콤한 사랑의 맹세
적절한 결말 찾기
마지막 단락 잘 쓰는 법
속편을 쓸까? 말까?
15. 퇴고
로맨스 소설이 실패하는 다섯 가지 이유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라
수정을 쉽게 하는 방법
동인, 공모전, 강좌로 피와 살이 되는 조언 구하기
16. 작가로 살아가기
투고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출판사 공략하기
성공적인 투고를 위한 모든 것
투고 직전에 이것만은 꼭 챙기자
까칠한 편집자 다루기
전업 작가로 살아가기
리뷰
책속에서
‘아는 것을 쓰라.’는 말은 좋은 충고다. 익숙하지 않은 이야기를 쓰다 보면 오류를 범하기 쉽다. 심지어 어디서 틀렸는지 알아차릴 만한 배경지식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오류를 범했는지도 모를 때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글을 쓰기 전에 이야기의 배경, 문화, 직업, 윤리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늘 아는 것만 쓸 수 없으니 쓰는 것에 대해 알아야 한다. (56쪽, 꼭 필요한 자료 조사하기)
주인공은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성장하고 변화해야 한다. 인생을 바꿔놓을 만한 문제와 상황에 직면하므로 그런 어려움을 겪으면서 삶에 대한 견해와 관점, 태도가 바뀌는 것이 당연하다. 너무 완벽한 인물은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하고 성숙할 여지가 없다. 주인공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호감 가고 감탄할 만한 인물이라면 이야기는 가치가 있다. (103쪽, 주인공은 완벽해야 할까?)
문제가 무엇이든 그것은 독자에게도 중요하게 느껴져야 한다. 독자가 눈을 부라리며 “그깟 문제는 이겨내야지.”라고 말하면 감정적으로 설득력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없다.
주인공이 직면한 주요 문제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복잡해지고 심각해져야 한다. 이야기 내내 첫 번째 장에서 나왔던 문제에 관해 말하고 마지막에 가서 그 문제가 처음부터 뻔히 보였던 대로 해결된다면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 또한 갈등이 주인공들의 오해에서 비롯되고 마지막 장에 가서야 진짜 문제가 아니었음을 알게 될 때도 이야기는 수렁에 빠진다. (120쪽, 문제는 반드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