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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56332220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9-02-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세상을 해석한다는 것 5
등장인물 7
1. 싱글맘으로 살면 안 돼? 15
#싱글맘 #내집단 편향 #고정관념 #특성 귀속 편향 #정상화 편향
나를 높이기 위해 남을 깎아내리다│현실을 왜곡하는 고정관념│사고실험으로 사고에 대비하기
2. 왜 비상식적인 정치인을 지지하지? 27
#카리스마적 리더십 #무의식 #자아 팽창 #동일시 #허구적 일치성 효과 #가치 내면화
독재자를 추종하는 사람들│영웅의 탄생을 기대하다│동경하고, 따라 하고, 동일시하고│지도자를 선택하는 올바른 방법
3. 어떻게 죄를 짓고도 당당할 수가 있어? 39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즘 #자기애 #자기 위주 편향
사이코패스의 여덟 가지 특징│‘당당한 가해자’를 만드는 것들│도덕 판단 교육이 필요해
4. 나도 데이트 폭력을 당하면 어쩌지? 51
#데이트 폭력 #점진적 접근법 #분노 조절 장애 #나쁜 남자 콤플렉스 #사회 안전망
데이트 폭력 가해자의 세 가지 특징│사랑과 지배욕은 어떻게 다를까?│작은 일에도 크게 화를 낸다면│가해자로부터 벗어나는 법│데이트 폭력을 방치하는 사회
5. 살찔까 봐 무서워서 못 먹겠어 67
#다이어트 #조명 효과 #자아 정체성 #자존감 #성형수술 #자기 대상화
사람들은 남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상상이 만들어 내는 두려움│타인의 눈으로 자신을 평가하다│지금의 모습에서 가치 찾기│자아 정체성의 힘
6. 성차별 없는 세상이 과연 올까? 83
#성차별 #시뮬레이션 기법 #가부장 사회 #회복 탄력성 #퀵 윈
도대체 왜 여성을 차별하는 걸까?│세상을 바꾸는 교육│법도 기업도 변화하고 있다│작은 성공으로 이루는 큰 성공
7. 왜 사람은 다른 사람을 따라 할까? 99
#유행 #맛집 #편승 효과 #선분 실험 #완판 #거울 뉴런
맛집을 찾아다니는 이유│정치인의 세몰이 전략│모방하게 만드는 거울 뉴런│긍정적인 기능과 부정적인 기능
8. 꼰대들은 도대체 왜…… 111
#꼰대 #비대칭적 통찰의 착각 #사후 과잉 확신 편향 #선택 지지 편향 #기본적 귀인 오류
꼰대들의 특징(분노 주의)│잘 알지도 못하면서│“내 선택은 절대 틀리지 않아”│망하면 네 탓, 흥하면 내 덕
9. 여자는 야동 보면 안 돼? 125
#야동 #자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엘렉트라 콤플렉스 #섹스
아빠와 싸우는 아들, 엄마와 싸우는 딸│섹스의 주체는 남자라는 착각│섹스는 있고, 사랑은 없다│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해
10. 상처 주지 않고 거절할 수 있을까? 137
#고백 #거절 #착한 아이 콤플렉스 #갈등
좋은 거절과 나쁜 거절│착한 아이 콤플렉스 버리기│자신을 존중하는 마음│갈등도 쓸모가 있어
11. 인싸가 되고 싶어 151
#인싸 #아싸 #왕따 #친구 #관계적 공격
왕따당할까 봐 왕따시키는 심리│마음을 얻는 기술, 마음을 얻는 마음│날씨 인사로 시작하자│진심을 나눌 친구가 있다면
12. 과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165
#사랑 #연애 #사랑의 삼각형 #친밀감 #열정 #헌신 #소통
사랑의 삼각형│사랑은 빠지는 것일까, 하는 것일까?│목표는 오로지 행복
13. 어른이 된다는 게 대체 뭐야? 177
#어른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 #책임감 #성장
어른으로 성장하는 여덟 단계│책임감, 그리고 지혜│변화를 선택할 용기│어른도 계속 성장한다
에필로그 : 서로를 이해한다는 것 192
찾아보기 196
책속에서
자신이 속한 집단은 정상이고 다른 집단은 비정상이라고 보는 것을 내집단 편향이라고 해. 내집단 편향에 빠지면 자신이 속한 범주, 즉 내집단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자신이 속하지 않은 외집단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해. 싱글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그들을 외집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내린 부정적인 평가에서 비롯된 거야. 사회문제는 이런 편견이 작용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 이민자들이 만든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포용적인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이 생기는 이유도 마찬가지야._‘싱글맘으로 살면 안 돼?’
지금도 영웅 이야기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집단 무의식을 자극하기 때문이야. ‘초인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고 자신은 그 영웅을 따르기만 하면 된다’라는 무의식이지. 이성적 자아의 힘이 강하면 그런 이야기에 쉽게 현혹되지 않아. 영웅을 기다리지 않고 자신이 직접 나서지. 하지만 자아의 힘이 약하면 연약한 자기를 이끌어 줄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 그래서 비상식적인 지도자여도 자신이 생각하는 영웅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마음을 주는 거야. _‘왜 비상식적인 정치인을 지지하지?’
착한 아이 콤플렉스는 ‘착함’의 개념을 매우 단순하게 왜곡시켜. 자신은 무엇을 착하다고 생각하는지, 사회는 무엇을 착하다고 평가하는지 꼼꼼하게 살피지 않아. 그저 말을 잘 들으면 착하고, 말을 잘 듣지 않으면 착하지 않다고 생각해 버려. 다른 사람의 말이 기준이 되지. 착한 것은 ‘말 잘 듣는 것’이 아니야. _‘상처 주지 않고 거절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