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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

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

필리프 J. 뒤부아, 엘리즈 루소 (지은이), 맹슬기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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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56332251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9-04-05

책 소개

"묵묵히 살아가는 새들의 자연스러움, 가벼움 속에서 그들이 가진 철학을 발견했다." 새를 찾아 지구를 수백 번 여행한 어느 조류학자의 관찰기. 새를 사랑한 조류학자와 철학을 공부한 작가가 함께 쓴 이 책은 오랫동안, 매일매일 새들을 바라보고 관찰하며 얻은 결과다.

목차

들어가는 글 _ 아주 오래된, 작은 철학자 새
옮긴이의 글 _ 새들은 언제나 현재를 산다

존재의 나약함을 받아들이는 시간 _ 오리의 털갈이
누구도 혼자 희생하지 않는 _ 멧비둘기 부부의 완벽한 연대
삶이 무감각한 회색빛일 때 _ 굴뚝새의 놀라운 하루
잃어버린 직관을 찾아서 _ 큰되부리도요와 뻐꾸기의 신비한 여행
가족이라는 복잡한 울타리 _ 거위의 정신적 젖떼기
고양이에게 도전장을 _ 진정한 싸움꾼 유럽울새
의심과 의문을 모르는 _ 멧비둘기 연인의 다정한 사랑
지금, 이 순간의 강렬한 행복 _ 암탉의 모래 목욕
살아 있는 모든 존재는 예술가 _ 극락조의 춤
자유로워질까, 길들여질까 _ 새장으로 돌아온 카나리아
너무 영리한 진화 _ 바위종다리 부부의 유별난 바람기
호기심이 살렸다 _ 유럽울새의 대담함
다시, 푸른 바다의 부름 속으로 _ 영원한 여행가, 극제비갈매기
피라미드의 꼭대기에서 _ 독수리의 불안한 식사
그저 행복을 경험할 뿐 _ 절제를 모르는 개똥지빠귀
겸손이 없는 지성이란 _ 까마귀의 놀라운 지적 능력
선악의 저편에 선 _ 뻐꾸기의 번식과 도둑갈매기의 비상
두려움이 우리를 흔들 때 _ 그림자에 놀란 방울새
어쩌면 별로 진화하지 못한 _ 칼레 방울새와 마르세유 방울새의 노랫소리
사랑, 그 최고의 전략 _ 펭귄의 이성과 오리의 열정
이 치열한 미의 세계에서 _아름다움으로 증명한 검은머리방울새의 유능함
죽는 법을, 그리고 사는 법을 배우다 _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제비

나가는 글 _ 적응하거나 사라지거나

저자소개

필리프 J. 뒤부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류학자이자 작가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새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습니다. 그리하여 새를 연구하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자연에 관한 책을 소개하는 유서 깊은 프랑스 출판사 들라쇼 에 네슬레의 편집장이기도 합니다. 《어느 새 연구자의 고뇌Les tribulations d'un chercheur d'oiseaux》, 《환경에 관한 심각한 건망증La grande amnésie écologique》, 《새와 함께하는 365일365 jours avec les oiseaux》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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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즈 루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과 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작가이자 기자로서 자연과 동물, 그리고 환경보호에 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나의 암탉을 위한 모든 것Tout pour ma poule》, 《새들의 작은 지도Petit atlas des oiseaux》, 《새들의 달력L'Almanach des oiseaux》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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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슬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베르사유 보자르의 ‘아틀리에 뒤 리브르’(북 아틀리에)에서 유럽의 전통예술제본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국제문화교류단체 ‘해바라기 프로젝트’의 창립멤버(2008년)로, 프랑스 각지의 관광지와 박물관에 쓰일 무료 한국어 안내 책자 제작을 위해 번역에 참여했던 일이 계기가 되어 전문 출판 기획 및 번역에 입문했습니다. 2015년부터는 논픽션 장르만 고수하는 해바라기 프로젝트에서 독립해 예술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번역한 작품으로는 《새내기 유령》 《로버트 카파》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이브 프로젝트》 《하루의 설계도》 《악어 프로젝트》 《글렌 굴드》 《만화로 보는 기후변화의 거의 모든 것》 《굿모닝 예루살렘》 《체르노빌의 봄》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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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째서 어떤 새들은 부지런한 여행자이며, 또 어떤 새들은 한 장소에 머무르기만을 고집하는 걸까? 왜 멧비둘기는 암컷과 수컷이 양육을 분담하는데, 목도리도요는 암컷이 모든 양육을 떠맡을까? …… 강, 열대의 숲, 사막에 사는 새들을 오랜 시간 지켜보면서, 그리고 명상하면서 우리는 깨달았다. 새들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해주고 있다는 것을. 조용히, 자신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새들의 자연스러움, 가벼움 속에서 그들이 가진 철학을 발견했다.


멧비둘기 부부는 모든 임무를 나눠서 한다. 둘의 관계는 완벽하게 균형 잡혀 있다. 멧비둘기 부부에게 제일 중요한 덕목은 상부상조다. 수컷 멧비둘기가 둥지를 짓기 위해 여기저기서 잔가지들을 모아 오면, 암컷 멧비둘기는 이를 쌓아 둥지를 친다. …… 모든 일이 질서정연하게 흘러가고 누구도 혼자 희생하지 않는다. 멧비둘기 부부는 진정한 한 팀이다. …… 대부분의 새는 번식을 위한 최고의 방안으로 암컷과 수컷이 해야 할 일을 분담하는 것을 선택했다. 분명 새는 우리 인간보다 더 앞서 이성 간의 평등한 관계를 이룬 것이다.


암탉의 모래 목욕은 우리를 깊은 사색으로 이끈다. 왜 우리는 암탉처럼 목욕의 매 순간에 충만함을 누리지 못하는 걸까? 물론 인간은 깃털이 없기 때문에 그런 정성 어린 목욕을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해야 할 일, 걱정, 시간 등에 마음이 쏠려 있기 때문에 씻는 행위 그 자체를 위해 완전히 존재하지 못한다. …… 암탉의 모래 목욕은 우리에게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행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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