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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5230255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6-02-0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_ 가볍고 자유롭게, 훌훌 날아가는 새들처럼
연약해지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_오리의 털갈이
함께 살아낼 때 더 단단해지는 관계
_멧비둘기 부부의 완벽한 팀워크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작은 습관들
_닭의 햇살 목욕과 철새의 지저귐
길을 잃었을 때 스스로 방향을 찾는 힘
_큰뒷부리도요의 장거리 비행과 모험가 뻐꾸기의 여행
가족을 이루는 다양한 방식
_뻐꾸기와 거위, 서로 다른 양육의 모습
진정한 용기에 대하여
_자그마한 몸으로 용맹함을 뽐내는 꼬까울새
곁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운 사랑
_멧비둘기 한 쌍의 다정한 일상
지금 여기에 만족하는 삶
_흙 목욕을 하는 암탉의 행복
아름다운 예술이란 무엇일까?
_극락조의 화려한 춤, 찌르레기의 독특한 노래
머무를 자유, 떠날 자유
_안락한 새장을 택한 카나리아
자유분방한 사랑을 이해하는 일
_바람둥이 바위종다리 부부
두려움을 넘어서는 호기심
_배짱 좋은 꼬까울새
여행을 통해 찾고자 하는 것
_지구상에서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는 새, 북극제비갈매기
서열과 권력, 만족의 상관관계
_독수리와 까마귀의 먹이 싸움
단순하고 소박한 삶이 주는 행복
_바닷바람 속 갈매기와 물웅덩이 속 찌르레기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 겸손함이 곧 지능
_도구를 만들고 전략을 짜는 영리한 까마귀
선과 악을 판단하는 우리의 시선
_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얌체 뻐꾸기
실체 없는 두려움에 흔들릴 때
_자기 그림자에 놀라 도망치는 방울새
다름을 특색으로 받아들이기
_서식지에 따라 달라지는 되새의 억양
나답고 자연스러운 리듬으로 맺는 관계
_열정적 사랑을 하는 오리 vs. 이성적 사랑을 하는 펭귄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의 이면
_유럽꾀꼬리와 검은머리방울새의 화려한 깃털
삶과 죽음을 배우는 법
_지금 이 순간만을 사는 박새
나오며_ 적응하거나 사라지거나
책속에서

새들은 털갈이 시기에 육체적으로 한층 취약해진다. 어떤 새들은 일시적으로나마 날지 못하게 된다. 오리가 그러하다. 이때 새들이 '털갈이 이클립스' 상태에 있다고 표현하는데, 날아오름을 멈추고 깃털이 다시 자라기를 고요히 기다리는 순간을 묘사하는 멋진 은유다. 새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알기에 눈에 띄지 않게 가만히 인내하고 기다린다. 새 깃털이 돋아나 힘과 아름다움을 되찾을 그날을 말이다.
___ '연약해지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중에서
하늘을 나는 새를 바라보고 제비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티티새의 맑은 노랫소리를 가만히 들어보자. 황갈색 올빼미가 신비로운 울음소리로 적막을 깨뜨리는 한밤중에 일어나 지평선 위로 휘영청 떠오른 둥근 달을 고요히 바라보자. 이런 시적인 순간들이 우리 삶을 채울 때, 일상의 권태는 들어설 틈이 없을 테다.
___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작은 습관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