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자도서] 앓아누운 한국사

[큰글자도서] 앓아누운 한국사

(요통부터 번아웃까지 병치레로 읽는)

송은호 (지은이)
다른
3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2,000원 -0% 0원
960원
31,040원 >
32,000원 -0% 0원
0원
32,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자도서] 앓아누운 한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앓아누운 한국사 (요통부터 번아웃까지 병치레로 읽는)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56335672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3-07-19

목차

들어가며_환장하게 아파도 버티는 한국사

1부: 지금은 존버 중

커피가 부른 과민성 대장증후군 - 순종
현대인이 더 많이 겪는 증상 | 갖은 모욕과 스트레스로 앓은 속병 | 배가 아플 때 먹는 이중탕 | 순한 왕의 쓴맛 인생
앓아누운 세계사 : 케네디 대통령의 남모를 고충

불안한 밤에는 우황청심환 - 정조
불안이 증폭되면 나타나는 불면증 | 암살 위협을 가장 많이 받은 왕 | 속에서 열불이 날 때 먹는 약 | 수면제로 불면증을 치료할 수 있을까 |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가한 삶
앓아누운 세계사 : 잠들지 않는 총리

우울증이 도지면 연암골로 튀어 - 연암 박지원
마음의 감기, 우울증 | 조선 시대 최고의 인기 작가 | 연암의 우울증 치료법 | 화학물질을 조절하는 치료제 | 꽃길만 걸을 수 있었지만
앓아누운 세계사 : 유쾌한 연기 뒤에 감춰진 우울

2부: 갓생 살려다 번아웃

허리가 아파도 고기는 못 참지 - 세종
고3보다 가혹한 세자의 하루 |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 인체의 기둥이 굳어가는 병 |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
앓아누운 세계사 : 이집트 미라에 남은 질병의 흔적

소리 소문 없이 찾아온 대장암 - 성종
한국인이 잘 걸리는 암 | 낮에는 성군, 밤에는 폭군 | 걸리면 속수무책으로 죽는 병 | 짧았던 태평성대
앓아누운 세계사 : 레이건 대통령의 수술

‘용의 눈물’의 원인은 뇌졸중 - 태조 이성계
머릿속의 시한폭탄, 뇌졸중 | 무서운 바람의 힘을 막기 위해 | 풍을 치료하는 온천욕 | 뇌졸중의 골든타임, 4시간 30분 | 철천지원수 같았던 아버지와 아들
앓아누운 세계사 : 얄타에서 열린 뇌졸중 모임

3부: 사람 잡는 작은 병

고작 고름, 21세기에 태어났다면 - 문종
여드름이 사람을 죽인다? | 조선을 위해 준비된 국왕 | 거머리부터 흡독석까지 | 세상을 구한 소독약 | 조선의 운명을 바꾼 종기
앓아누운 세계사 : 대통령을 죽인 엉덩이 종기

나는 배가 아프면 일기를 써 - 이순신
질병은 제3의 군대 | 혼란의 시대에 앓은 만성 이질 | 조선 시대 관장약, 온백원 | 설사를 많이 하면 말라 죽는다? | 조선 수군에게 경구수액이 있었다면
앓아누운 세계사 : 해적왕의 죽음

천연두에는 굿이 딱이야 - 숙종
신 대접을 받은 바이러스 | 천연두 덕분에 왕비가 된 여인 | 백신 덕분에 사라진 천연두 | 조선 역사를 바꾼 병
앓아누운 세계사 : 엘리자베스 1세의 비밀 화장품

가난한 예술가의 병, 결핵 - 김유정, 이상
낭만적인 병? | 소설가의 운명 |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 | 인류의 시작과 함께한 결핵 | 획기적인 결핵 치료제 |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앓아누운 세계사 : 조지 오웰의 약물 알레르기

참고 자료

저자소개

송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은 도시에 살면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다. 배움에 대한 열망이 많아서 여러 전공을 공부하다가 늦은 나이에 약사가 되었다. 광주 지역 인문학 공부 모임인 ‘예기치 못한 기쁨’에서 현대 철학을 강의했고, TBN 부산교통방송에서 올바른 약 복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인 <메디슨 카운슬러>를 진행했다. 인문학적, 역사적 관점으로 바라본 쉽고 재미있는 약 이야기로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히스토리 X 메디슨》, 《일상을 바꾼 14가지 약 이야기》, 《내가 만든 약이 세상을 구한다면》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일제는 창경궁을 헐고 그 자리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세웠으며, 일본 관리들의 여흥을 위해 그 주변에는 벚나무를 가득 심었다. 매일 밤 궁궐의 마당은 벚꽃놀이를 즐기는 일본인으로 소란스러웠다. 하지만 궁의 주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갖은 모욕과 스트레스, 압박과 무기력으로 가득한 삶 때문이었을까? 순종이 어릴 적부터 앓았던 체설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체설이란 말 그대로 체하고 설사하는 증상을 가리킨다. ▶ ‘커피가 부른 과민성 대장증후군 – 순종’


우황청심환은 정조에게 딱 맞는 처방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열이 많은 체질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조는 오랜 불안과 스트레스로 심열이 쌓일 수밖에 없는 일상을 보냈다. 평소 즐겨 피우는 담배의 뜨거운 기운 역시 심장이 뜨거워지는 원인이었다. 그가 47세라는 이른 나이에 사망한 것도 이 심열의 탓이 컸다. ▶ ‘불안한 밤에는 우황청심환 - 정조’


세종은 병을 낫게 하려고 불교의 약사불 앞에 절을 올려 사대부들을 놀라게 했다. 약사불은 불교에서 질병을 치유하고 수명을 연장해주는 부처다. 유교 국가인 조선에서 임금이 불상에 절을 한다는 것은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었다. 심지어 궁궐로 무당을 불러서 역신을 쫓아내는 푸닥거리를 했다는 기록도 있다. 세종대왕도 극심한 통증 앞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으리라. ▶ ‘허리가 아파도 고기는 못 참지 – 세종’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