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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선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634362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9-08-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634362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9-08-25
책 소개
조삼의 장편소설이다. 섬 홍금도에서 자란 승선과 선미가 이 소설의 스토리를 이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꿈대로 승선은 소설가이자 국문과 교수로, 춤에 출중한 소질이 있었던 선미는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국제적 뮤지컬을 공연하는 배우로 성장하는데….
목차
6 꿈
15 남미 막걸리
24 정대기
29 등대
37 슬픔
48 그녀들
56 해군 아저씨
64 설렘
78 사람
86 첫 만남
97 Happy days
114 새 친구
126 장포장의 눈물
142 Come back
160 미련
193 선생님
198 희비
225 눈물
245 세월
265 갈대
277 유혹
282 전주
297 회한
저자소개
책속에서
태풍이 불고 비바람이 거세면 많은 배가 이곳으로 밀려온다. 중형급 어선은 보통 선원이 7~8명 이상이다. 운반선으로 고기를 나르고 자기들은 며칠 동안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다. 북리의 항구에도 줄을 지어 피항 선박이 몰려온다. 조그만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천혜의 자리다. 이날 섬은 호경기로 다방, 술집 및 룸에도 손님들로 넘친다. 과붓집도 마찬가지로 웃음소리와 술잔 부딪는 소리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심지어는 달콤한 말로 여성에게 치근덕거리는 사람도 많다. 고주망태가 된 선원들이 서로 싸움하는 소리도 들려온다.
…
흔들거리는 배 위로 한 아가씨가 커피잔을 들고 올라간다. 우산으로 뒤를 가린 채 이리저리 눈치를 살피며 선실로 향한다. 방파제로 밀려오는 성난 파도에 배들이 상하좌우로 부딪치며 춤을 추는 것 같이 흔들린다. 아가씨의 몸도 흔들리며 치마도 바람에 휘날린다. 시커멓고 험난하게 생긴 선원들은 여성의 곳곳을 쳐다보며 갖은 꿈을 꾼다. 그 아가씨는 살며시 웃으며 다시 발을 꼬며 앉는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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