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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익 : 비오는 길 Walking in the Rain

최명익 : 비오는 길 Walking in the Rain

최명익 (지은이), 자넷 풀 (옮긴이)
도서출판 아시아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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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익 : 비오는 길 Walking in the Rain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최명익 : 비오는 길 Walking in the Rain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56620716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15-01-09

책 소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94번째 책. 최명익의 작품 「비 오는 길」의 배경은 작가의 고향인 평양이다. 1936년 발표된 이 작품에서 우리는 전시 하 한반도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하던 산업화가 도시에 가져온 변화를 볼 수 있다.

목차

비 오는 길 007
Walking in the Rain
해설 109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121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128

저자소개

최명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4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도쿄제국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일본에서 일본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는 1936년 「짐」을 발표하고 1939년에는 「빛 속에」를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대표작으로 「빛 속에」 『낙조』 「천마」 『향수』 『집』 등이 있다. 1945년 일본의 지배에서 조국이 해방되고 나자 그는 북한으로 가서 문단 활동을 활발히 벌인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에 그는 조선인민군의 종군기자가 되었지만 같은 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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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 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자넷 풀은 태평양전쟁 시기 발표되었던 이태준의 수필집 『무서록』(컬럼비아대학교출판부, 2013) 등을 포함해 식민지 시기 한국 작가의 작품들을 다수 번역했다. 현재 토론토대학교에서 한국의 문학과 문화사, 번역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에 식민지 말기 태평양전쟁 시대 글쓰기의 문화사에 대한 연구를 마쳤으며, 이는 『미래가 사라지는 날: 식민지 말기 한국의 모더니스트적 상상력』(컬럼비아대학교출판부, 2014)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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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성 밖 한끝에 사는 병일(丙一)이가 봉직하고 있는 공장은 역시 맞은편 성 밖 한끝에 있었다.
맞은편이지만 사변형의 대각(對角)은 채 아니므로 30분쯤 걷는 그 길은 중로에서 성안 시가지의 한 모퉁이를 약간 스칠 뿐이다.
집을 나서면 부(府)행정 구역도에 없는 좁은 비탈길을 10여 분간 걸어야 한다.
그 길은 여름날 새벽에 바재게1) 뜨는 햇빛도 서편 집추녀 밑에 간신히 한 뼘 넓이나 비칠까 말까 하게 좁은 길을 사이에 두고 작은 집들이 서로 등을 부빌 듯이 총총히 들어박힌 골목이다.

The factory where Py?ngil worked lay on the outside edge of the city wall, just as his home did but on the opposite side of the city.
The two edges might well be opposite but as the angles of the wall did not form a perfect square his thirty-minute walk to work just scraped past one corner of the inner city mid-route.
Once he left his house he had to walk for about ten minutes down a narrow, steep path, which did not appear on the city government’s borough map.
That path ran between tiny houses packed so tightly together that they seemed to rub each other’s backs and past alleys so narrow that even the rap-idly rising dawn sun on a summer’s day barely illuminated a hand’s width beneath the eaves on the western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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