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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6624479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0-03-30
책 소개
목차
초대장
영원한 밤
애프터월드
안녕 그러나 천사는
우리가 그림 속에서 완성된다면
사냥철
나의 노아가 침묵을 멈추었을 때
피와 철
유리 장미
섬
만 개의 밤과 낮
꿈의 농담
밤의 지도를 펼치고
검은 숲
숨을 참는다 우리는 어둠을 외면하려고
세계의 끝에서 우리는
백색 소음
장마
암전
천사가 외면한 죽음에게
소극장
Behind The Scenes
불과 재
영원한 빛
커튼콜
시인노트
시인 에세이
해설
양안다에 대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시 쓰다 보면 꼭 듣는 질문이 있다.
시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사실 나는 별생각 없다. 시를 신성하게 여기고 싶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고 싶지도 않았다.
나는 대답했다. 시는 게임 같다고.
아무도 나에게 관심 갖지 않는,
그러나 혼자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그런 게임 같다고 했다. 여러 번 말했다.
-시인노트 중에서
세계·끝·우리라는 요소들로 구축된 양안다의 시는 거대서사의 징후를 보이고 있지만 결코 중대한 문제에 직면하거나 특정 사건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무력한 ‘나’는 세계와의 싸움도 화해도 하지 않기 때문에 역사를 횡단하는 존재로서의 좌표는 완전히 휘발되어버리고 주인공의 비대해진 감수성과 독백만이 나타난다. 세계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이 정황 속에서 시뮬라크르들의 무한증식만이 시인의 골방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해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