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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에 모란꽃 피면 평양 가겠네

모란봉에 모란꽃 피면 평양 가겠네

(Han’s Aria 한흑구 아리아)

이대환 (지은이)
도서출판 아시아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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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에 모란꽃 피면 평양 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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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모란봉에 모란꽃 피면 평양 가겠네 (Han’s Aria 한흑구 아리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작가론
· ISBN : 9791156627081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24-05-20

책 소개

한흑구 탄생 115주년을 맞는 2024년 늦봄, 한흑구의 문학적 일대기를 93편의 작은 이야기로 엮어낸 책이 나왔다. 편마다 인용한 작품과 그 상황을 통찰한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면서 마치 해설을 곁들인 아리아 93곡을 감상하듯이 읽을 수 있다.

목차

애인보다 가까운 조지훈과 함께
다시 모란봉에 올라보고 싶지만 . 13
아버지는 창끝에 찔려 넘어졌고
나와 동무는 도망하여 나왔노라 . 18
함박눈 내리는 날 지게꾼이 오고
어머니는 소리 없이 울었네 . 21
‘High thinking, plain living’을 책상 앞에 붙여놓고
‘혜성’을 결성해 문학의 길로 . 26
‘봄비’에 촉촉이 젖고
‘국경의 밤’을 가슴에 묻고 . 29
《진생》에 처음 시를 발표하고
경성 가는 야간열차에 오르다 . 32
「인력거꾼」으로 남은 경성의 봄날에
누가 해학미를 살리라고 요구하는가 . 36
한 나무의 두 줄기로 어우러져
우람한 거목으로 자라날 작가정신 . 40
세광(世光)이 문학인 흑구(黑鷗)로 거듭나는
태평양 횡단과 검은 갈매기 . 43
시카고에서 아버지와 13년 만에 재회하여
더 홀가분하게 문학의 길로 . 47
시카고의 동포들과 눈물로 맺어준
파인 김동환의 시 한 편 . 50
시카고의 괴테여,
고향의 봄은 언제 오겠소? . 52
명예와 세력의 노예가 되지 말고
한 깃발 아래서 고함소리를 합하자 . 55
미시간호반을 대동강처럼 헤엄치는 ‘누런’ 피부색과
“헤이 몽키!”의 떨어진 포크 . 59
노스파크대학 영문학과에 들어가
월트 휘트먼과 칼 샌드버그를 만나다 . 62
이 악착한 세상에서
나는 시를 쓰는 사람이 되었노라 . 67
258번째 흥사단 단우 한흑구의 고언(苦言),
“수양을 넘어 실제적 진취로 나아간다면!” . 71
인간사회의 모순을 수술하려는
우리의 수술대에 환자를 눕혀 놓고 . 74
정열의 시인 바이런의 기백으로
1931년 새해의 먼동을 맞다 . 78
나이아가라 폭포의 위대한 진리는
흐르고 모이는 합(合)이거늘, 동지들이여! . 83
‘고(苦)’를 ‘학(學)’하는 고학의 볼티모어에서
조선 문단에 시인으로 이름을 올리는 계절 . 90
낟가리 쌓은 들판의 북풍을 생각하며
송곳 하나 꽂듯이 필라델피아 템플대학으로 . 95
이민문학의 효시 ‘강용홀의 소설 『초당』’,
이를 비판하는 청년 한흑구의 새맑은 민족적 자존 . 98
한국문학사에 최초로 흑인문학을 올려놓으니
조선 문단은 데면데면 엑조티시즘으로 여기고 . 103
국제학생회에 조선 학생 대표로 나가
침묵부터 5분간 하는 한흑구 . 109
도산 안창호 체포 소식의 충격과
첫 단편소설 「호텔 콘」 . 113
감옥 같은 조선 땅에서 배움에 목말라 왔건만
민주주의여, 자유와 평등은 어디 있느냐? . 118
녹슬은 군국주의의 창끝은 부러지고
새로운 조선의 들판으로 달려가리니 . 122
갈 곳 잃은 안익태가 첼로만 들고
필라델피아 한흑구의 셋방에 들다 . 126
걸음에도 리듬을 타는 빈털터리 안익태는
밤낮 꼬박 첼로만 켜고 있는데 . 132
커티스음악학교 장학생 선발시험 후
울지 않은 안익태는 어디로? . 136
한흑구의 주선으로 템플대학 음악과에 들어가고
커티스음악학교 짐바리스트의 지도를 받는 안익태 . 139
한흑구-반하우스 목사-윌리 부부,
그리고 안익태의 ‘코리아 판타지’ 서곡 . 143
1933년 여름을 미시간호반 여관에서 지내며
넥타이 파는 한흑구와 첼로 켜는 안익태 . 149
안익태의 시카고대학 독주회 때
복도에 홀로 서서 눈물짓는 한흑구 . 155
뉴욕에서 눈물로 작별한 안익태와 한흑구,
이들은 언제 다시 만나려나? . 160
1934년 카네기홀에서 <코리아 판타지>를
직접 지휘로 초연한 안익태 . 165
안익태의 ‘고립’을 넘어선 런던 편지와
‘독립’을 이룩한 연미복의 지휘봉 . 170
한글 시 200편과 영시(英詩) 100편을 쓴 청년시인이
최초로 필명 ‘흑구’를 《신한민보》에 올리고 나서 . 175
‘심장의 노래’를 다짐한 청년시인의 귀국 소식을
《조선일보》가 크게 특필하다 . 180
식민지 조국에 돌아와 문학의 길로 정진하겠다는
한흑구의 자화상 . 184
‘헐어지는 집’에 돌아와 휘트먼을 호출하고
16만 평양시민의 종합지 《대평양》을 창간하다 . 188
심장에 ‘님’의 조각으로 ‘영원’을 새겼으니
젊어서 죽거든 내 무덤에 비석을 세우지 말라 . 194
암탉이 달걀을 품듯이 소설을 창작하며
다시 ‘황혼의 비가’를 듣다 . 198
일제의 검열이 만주 산허리를 갉아먹고 사는
백의인(白衣人)의 유랑생활은 잘라버리고 . 202
어머님의 마지막 눈물을 닦아드리고
당신의 정령은 내 가슴으로 . 206
“판사여, 법률의 눈에서 내가 과연 산 사람이냐?”
영국 실직자의 질문과 함께 산문 시대로 . 209
암흑시대의 등불 ‘백광(白光)’을 켜고
굳건히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 215
파인 김동환의 《삼천리》와 최정희의 애수
그리고 한흑구의 휴머니즘 . 221
낙엽을 태우며 《백광》에는 수필만 넘겨주고
평양냉면을 싫어한 소설가 이효석 . 226
일제 검열관이 빨갛게 지워버린 방송 원고와
노총각의 결혼 . 229
아버지와 아들이 안창호와 함께 끌려간
‘수양동우회’ 사건 . 233
생선 가시 같은 나뭇가지의 마지막 한 잎은
내 마음의 한 조각 . 236
새벽 세 시에 일어나고
눈 감지 못하는 ‘동면’의 나날들 . 241
칼을 차고 찾아오는 마츠다(松田)와 대작해주고
어린 장남과 나란히 낚시를 드리우며 . 244
‘단 한 편(片)의 친일문장도 쓰지 않은 영광된 작가’가
마침내 「닭 울음」을 펜으로 듣다 . 248
나라가 패망한 일본인 노부부는 숨어 지내고
나라가 동강난 한흑구 가족은 고향을 탈출하고 . 251
어머니의 품과 같은 나무
묵상하는 시인과 같은 나무 . 258
문학의 장르로서 수필의 독자적 가치와 양식을
한국문학사에 개척하고 정립하다 . 264
해방공간의 한흑구가 서울에서 대작한
대주가(大酒家)급 문인들 . 271
한흑구의 영혼에 ‘생명의 서’를 새기고
‘바위’로 남은 청마 유치환 . 274
푸른 자기(磁器)의 선(線)에서
슬픈 역사를 읽어낸 지훈이여 . 280
“한 형, 나 아직 주정 안 했지?” 하고
히히 웃는 ‘귀촉도’ 시인 . 284
미군정청 통역관 한흑구가 진정으로 기원한
시인 베네의 유언 같은 자유와 평화 . 289
포항시 남빈동의 낡은 집을 둥지로 삼는
검은 갈매기 . 294
내 머리 위엔 감투가 아니라
태양의 따뜻한 볕이 필요하니 . 300
포항에 정착해 번역시집 『현대미국시선』을 출간하고
월트 휘트먼과 흑인 시인의 비명(碑銘)을 되새기다 . 304
길가의 다복솔아, 우리가 죽어가도
너만은 푸른빛을 잃지 말고 . 309
폐허의 포항 시가지에 멀쩡히 남은
너무 낡은 ‘평화의 집’으로 . 313
학도병 47명의 넋이 모란꽃처럼 떨어진
포항여자중학교부터 재건하다 . 317
영일만 이무기를 잡았으니
용왕님께 용서를 빌자는 ‘포항사람 한흑구’ . 320
모든 고초와 비명을 다 마친 성자인 양
기도 드리는 ‘보리’ . 326
새벽이 오기 전이 제일 어둡다,
어서 우리의 밤이 다해지기를! . 331
땅은 좁고, 농민은 많고, 먹을 것은 적으니
우리가 어떻게 해야 살아나갈까 . 336
마음은 평양의 고향 집을 더듬고
심야의 기차는 포항으로 달리고 . 339
불타는 눈망울로 의혈과 환희의 4월을 보낸
장남과 함께 포항으로 . 343
쇼팽은 망명길에 폴란드 흙을 봉투에 넣었는데
안익태 너도 언젠가 조국의 흙과 만나기를 . 349
가을의 흘러가는 소리는
인생을 불러가는 하느님의 말씀인지 모르니 . 354
아들뻘 문학청년들과 술벗으로 지내며
포항에서 문학을 일구고 가꾸기 . 358
‘청포도 다방’ 살롱 시절에서
한흑구 중심의 ‘흐름회’ 시절로 . 362
갈매기, 너는 한낱 슬프고 험하고
기막힌 방랑자이니 . 368
까다롭지만 자진 종생의 귀양살이라도 능히 해낼
묘한 은둔의 사색가 . 372
김녹촌과 함께 떠난 호남순례 여정을
작전지도처럼 그려둔 한흑구 . 376
빈곤의 골짜기에서 풍요의 지평으로 건너가는
철교(鐵橋) 건설을 축원하며 ‘사농공상’을 비판하다 . 381
노년에는 인생의 주석을 단다는 쇼펜하우어를 생각하며
오랜만에 낚싯대의 먼지를 털다 . 385
운명의 슬픔을 아프게 생각하는 것보다도
저 노목의 그늘 드리우는 사명을 부러워한다 . 389
정년을 기념하듯 『인생산문』을 준비하며
‘한 오라기의 허구 없이’ 죽마고우 안익태를 회고하다 . 393
허허, 새도 못 주워 먹는 것을
어찌 버릴 수 있겠나? . 396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
모란봉에 모란꽃이 핀다면 . 401
꽁꽁 봉인해둔 침묵의 향수(鄕愁)에
속절없이 그만 실밥이 터지고 . 404
수구초심이 ‘평양 지도’를 그려놓는데
고향 산천은 유구할 것인가 . 409
갈매기같이 살겠다며 마지막으로
도산 안창호를 호출한 ‘검은 갈매기’ . 413
흰 갈매기의 울음소리를 들으러
검은 갈매기는 영일만 바닷가 흙 속으로 . 419
작가의 말 . 3

저자소개

이대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영일만 바닷가(현 포항제철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흐름회’ 백일장에서 받은 상장의 ‘한흑구’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중앙대 문예창작과와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80년(대학 4학년)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주관 장편소설 현상 공모에 당선해 소설가로 출발하고 졸업과 함께 귀향하여 십여 년간 교사와 대학 강사로 교편을 잡았으며, 1989년 선배들과 포항지역사회연구소를 결성하고 종합지 《포항연구》를 창간해 통권 55호까지 발행했다.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는 말을 좋아하고, “시민단체는 자기 세대에 걸맞은 새로운 탄생이 바람직하다”며 시민단체 대물림에는 반대했다. 1989년 《현대문학》 지령 400호 기념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해 연재하면서 1990년 가을호 《창작과비평》에 중편소설 「철의 혀」를 발표한 뒤부터 전업작가로 지내기도 하며 십여 년간 소설 창작에 열정을 바쳤다. 평전과 소설에 힘을 기울이며 드문드문 칼럼을 쓰는 현재도 서른 살 언저리에 깨달았던 ‘이념이 인간 조건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조건이 이념을 창조한다’라는 것을 변함없이 진리로 생각하고 있다. 평전 『박태준 평전』, 『청년의 꿈 박태준』, 소설집 『조그만 깃발 하나』, 『생선 창자 속으로 들어간 詩』, 장편소설 『말뚝이의 그림자』, 『새벽, 동틀 녘』, 『겨울의 집』, 『슬로우 불릿』, 『붉은 고래』, 『큰돈과 콘돔』, 『총구에 핀 꽃』, 산문집 『프란치스코 교황과 무지개』, 『하얀 석탄』 등을 펴냈으며, 『포항사회의 진단과 전망』, 『누가 어떻게 포항지진을 만들고 불러냈나?』, 『포스코는 국민기업이다』 등을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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