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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7061631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9-07-23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제0장_지적 생산을 최대화하는 독학의 메커니즘
독학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네 개의 모듈
독학의 시스템① 전략: 무기를 모으기 위해 공부한다
독학의 시스템② 인풋: 광범위한 소스로부터 오감으로 행하는 지적 생산
독학의 시스템③ 추상화 및 구조화: 통찰로 이어지는 질문과 조합
독학의 시스템④ 축적: 효율적으로 지식을 끌어낼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제1장_전략: 한정된 시간에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무기를 모으는 법
독학의 전략이란
테마와 장르의 크로스오버
프로듀스라는 곱셈
독학의 전략을 세우면 안테나의 감도가 올라간다
제2장_인풋: 쓰레기를 삼키지 않으면서
아웃풋을 극대화하는 법
인풋의 네 가지 목적
인풋은 단기적 시각으로 족하다
목적 없는 공부야말로 나중에 빛이 된다
너무 마음에 맞는 인풋은 조심한다
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온다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고전을 읽는다
관련 분야를 확실히 하고 읽는다
교양주의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
정보는 양보다 밀도
사람이 가장 효율적인 독학의 미디어
질문 없는 곳에 배움은 없다
제3장_추상화 및 구조화: 지식을 사용할 수 있는 무기로 바꾸는 법
지식을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한 추상화와 구조화
추상화의 사고 프로세스
한 분야만 아는 바보 vs. 르네상스인
제4장_축적: 창조성을 높이는 지적 생산 시스템
수족관에서 정보라는 물고기를 산 채로 헤엄치게 한다
지적 축적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밑줄 긋기, 수족관 만들기의 시작
아홉 군데를 골라 옮겨 적기를 한다
고민되면 밑줄을 긋는다
옮겨 적을 때는 비즈니스 및 실생활에 대한 시사점을 써둔다
태그를 붙임으로써 뜻밖의 조합을 낳는다
변화가 빠른 시대를 살아가는 데에는 ‘언런’이 필요하다
제5장_왜 교양이 ‘지식의 무기’가 되는가?
교양을 배워야 하는 이유
교양을 배우는 의미① 혁신을 일으키는 무기가 된다
교양을 배우는 의미② 커리어를 지키는 무기가 된다
교양을 배우는 의미③ 커뮤니케이션의 무기가 된다
교양을 배우는 의미④ 영역을 아우르는 무기가 된다
교양을 배우는 의미⑤ 세계를 바꾸는 무기가 된다
1. 역사: 인류의 나선형 발전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힘을 익힌다
2. 경제학: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시장의 원리를 깨친다
3. 철학: 지금의 룰에 의문을 품고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힘을 단련한다
4. 경영학: 사고 과정을 간접 체험하며 비즈니스의 공통 언어를 배운다
5. 심리학: 인간이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불합리성’을 깨친다
6. 음악: 전체 구상의 잘잘못을 직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키운다
7. 뇌과학: 인간이 자주 일으키는 오류를 정확히 이해하고 예측한다
8. 문학: ‘성의 있는 거짓말’로 인간성을 깊이 이해한다
9. 시: 레토릭의 서랍을 늘리고 ‘말의 힘’을 익힌다
10. 종교: 특정 조직이나 개인의 사고와 행동 양식을 이해한다
11. 자연 과학: 새로운 발견과 가설이 비즈니스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된다
나가며
리뷰
책속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이 진행되어 지식의 감가상각이 급속하게 일어나는 현재와 같은 세상에서는 고정적인 지식을 획득하기 위한 독학법은 부담만 클 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늘날 인풋된 지식의 대부분은 짧은 기간 안에 ‘지식으로서의 전성기’가 지나버리기 때문이다. 이 책이 독학법을 다룬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은 바로 이 지점이다. 이 책은 독학을 ‘동적인 시스템’으로서 파악함으로써 철저하게 ‘지적 전투력’을 높이는 목적으로 썼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언급하고 싶다. 바로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지적인 혁명가’가 요구된다는 점이다.
현대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피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미 피로한 상태인 현행 시스템을 전제로 한 지식이 아니라 더 본질적이고 단단한 뼈대를 이루는 지성이 요구된다. 그리고 이러한 지성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독학의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적 전투력을 높이기 위한 독학에서는 ‘무기를 모은다’고 생각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강력한 적이 압박하며 다가올 때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무기를 모으러 뛰어다닐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가오는 적에게 대항해 어떻게 싸울지,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지, 그 강점을 최대화할 수 있는 무기는 무엇인지를 고민할 것이다.
독학에 의한 지적 전투력을 향상시킬 때도 마찬가지다. 아무런 전략 없이 무기를 닥치는 대로 모은다고 전투력이 높아질 리 없다. 우선 “나는 어떻게 싸울 것인가? 어디서 강점을 발휘할 것인가?”라는 큰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