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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시간

몰락의 시간

(안희정 몰락의 진실을 통해 본 대한민국 정치권력의 속성)

문상철 (지은이)
  |  
메디치미디어
2023-11-22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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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시간

책 정보

· 제목 : 몰락의 시간 (안희정 몰락의 진실을 통해 본 대한민국 정치권력의 속성)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91157063147
· 쪽수 : 228쪽

책 소개

안 전 지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있었던 그는 성폭력 피해를 막지 못한 자신 또한 공동의 가해자라는 생각에 말과 글을 잃고 칩거해왔다. 그런 그가 오랜 침묵을 깨고 안희정 몰락의 전말 혹은 진실을 들려준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나는 왜 이 글을 쓰는가

1장 정치의 시작: 정치 초보, 꿈에 뛰어들다

출발점에 선 두 초보
낯선 시작, 날선 조직
안희정 곁에 서다
80년대 동아리 같은 안희정 조직의 문화

2장 정치의 본질: 함께 배우고 성장하다

배경의 정치: 봉하의 스타 안희정
생각하는 정치: 정치는 생각으로부터 나온다
공부하는 정치: 좋은 정치에는 공부가 필요하다
글 쓰는 정치: 정치는 페이퍼가 기본이다
정책을 만드는 정치: 정치가 정책을 바꾼다
데이터 정치: 숫자로 도민의 마음을 읽다

3장 정치의 현실: 서서히 침식되다

공무원 의전 카르텔의 포획
비밀까지 보호해줄 정무직 수행비서의 기용
위선을 감춰줄 Good Cop, Bad Cop 역할 나누기
티 안 나는 더 높은 수준의 의전
보살핌의 진화: 수행비서 매뉴얼의 병폐
영혼을 파괴하는 완벽함의 유혹
공과 사의 경계를 무너뜨린 선물의 허용
이슈보다 사람에 집중하는 언론 관계
스스로를 잊게 만든 자기 연출: 탁월한 농사꾼

4장 정치의 변질: 잠식되다

대선 도전을 준비하다
대선 경선 캠프를 꾸리다
본격적인 경선의 시작
팬덤: 허가받지 않은 권력의 등장
사이비 언론인들의 방송 장사
후보를 위로하는 역술인들의 예견
해외 로비스트들의 치밀한 접근 그리고 동조
수상한 비밀 엘리트 조직과의 만남
자본가를 향한 동경
여성 편력
참모들의 치열한 경쟁
청년팔이 정치
이름팔이 정치
대통령 공부 이후 생겨난 자만
국민과 안희정의 괴리 ‘선한 의지’ 발언
손석희 앵커와의 치명적인 생방송 인터뷰
그리고 패배
잠깐의 이별, 그리고 새로운 출발

5장 정치의 몰락: 마침내 붕괴되다

미래 권력의 힘
불길한 전조: 연이은 초짜 수행비서의 임명
선배, 도와주세요
거짓말이길
폭풍의 시작, 넘쳐나는 위선
몰아치는 여론전
진실을 찾아 나선 안희정 지사 둘째 아들
모든 것을 의심하고 검증하는 검찰 조사
경험한 것을 그대로 말하는 것의 무게

6장 정치의 끝: 진실을 밝히다

재판이 시작되다
부조리의 항연
김지은과 함께하는 사람들
눈물조차 사치였던 1심 재판의 결과
다시 처음부터 시작
본격적으로 시작된 2차 가해
상식과 정의를 보여준 최종 판결
“얘 좀 자르면 안 돼요?”
정치판에서 밀려나다
소망하던 정치의 종결

에필로그: 폐허에서 다시 좋은 정치를 꿈꾸다
부록: 도지사 수행비서 업무 매뉴얼

저자소개

문상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물여덟 충남도청 비서실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수행팀장, 국회의원 보좌관까지 10여 년을 공무원으로 일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메시지와 대통령 공부 프로젝트를 오랜 기간 담당하며 정치인 안희정의 성공과 성폭력 범죄자로서의 몰락을 가장 지근거리에서 보았다. 안희정 사건 당시 검찰 측 증인으로 법정에서 증언하였으며, 이후 정치권의 외압에 밀려 공직을 떠났다. 성폭력 피해자를 돕다 불이익을 당한 것을 의미 있게 평가받아 2020년 의인상 최종 후보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정치를 꿈꾸며 공직에 투신했지만, 정치인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 현실에 큰 환멸감을 느껴 한 기업에 재직하다 책 출간 직후 권고사직으로 직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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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5년 만이다. 오래 품어온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기로 결심했다. 내가 겪은 일들이 감히 나 혼자서만 간직할 수 있는 사유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공공의 영역에서 경험한 나의 일들은 모두가 알고,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의 공공재였다. (중략) 글과 말이 사라진 공간에 편리한 망각과 구태의 실수가 반복되는 일상을 막기 위해 써 내려간 반성문이다. (중략) 정치인 안희정은 나의 우상이었고, 좋은 세상을 만들어줄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았다. 곳곳에 흩어져 있던 기록들을 찾아 모으고, 활자화했다. 먼지를 털어내고 꺼내 든 기록 속에는 안희정과 함께 어떤 세상을 꿈꾸었는지, 왜 우리는 몰락할 수밖에 없었는지가 담겨 있었다. ‘간절히 소망했지만, 처참히 실패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요즘 문상철 씨가 써주는 보고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상철 씨! 고생해줘서 고맙습니다.” 짧은 소개였지만, 안 지사가 공개적인 신뢰를 내게 보이자 다른 정무직 선배들 역시 나를 인정해주기 시작했다. 정무직들의 커뮤니티 밴드에 처음 초대되었다. 입사 후 수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밴드에는 안 지사의 평소 고민을 담은 글도 있었고, 다양한 모임의 공지성 글들도 많았다. 그들만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들어가며 드디어 내부자가 되었다. 권력은 결국 권력자와의 가까운 거리에서 비롯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 1장 〈정치의 시작: 정치 초보, 꿈에 뛰어들다〉 중에서


조직의 일원으로 인정받자 새롭게 접한 안희정 조직의 문화들이 많았다. 도청에 출입하는 기자들은 안 지사 참모 그룹의 특징을 보며 80년대 동아리 조직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학생운동과 선거로 철저하게 검증된 친분 관계, 술로 매일매일 서로를 확인하는 음주 문화, 그리고 조직 구성원의 문제는 철저히 감싸주고 외부에는 배타적인 문화들이 가장 대표적인 모습들이었다. ― 1장 〈정치의 시작: 정치 초보, 꿈에 뛰어들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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