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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지방자치
· ISBN : 9791157065363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6-02-1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 4
프롤로그 한 길로 김포를 지켜온 토박이의 고백 … 8
1장 진짜 김포 토박이, 홍원길 이야기
장릉산 너머 저녁노을에 취하던 사우리 소년 … 17
인생 나침반을 쥐여주신 부모님 … 22
뒤늦게 깨달은 배움의 가치 … 27
두 분의 스승 … 34
채소 장사 청년의 주경야독 … 42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 … 47
신뢰받는 불굴의 베테랑 영업자 … 52
2장 김포 지킴이! 이웃과의 동행 24년
잠실 아파트보다 김포를 사랑한 토박이 … 59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으로 교육에 눈뜨다 … 64
새마을지도자, 지역을 넘어 사회 혁신을 추구하다 … 69
‘함께 함께’의 가치를 만든 의용소방대 활동 … 74
십시일반의 진정성이 담긴 일만장학회 … 79
3장 주민 곁에서, 김포를 위한 새로운 시작
새로운 기점이 된 국회의원 보좌관 … 87
시의원은 정치인이 아닌 심부름꾼 … 92
공항소음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서다 … 97
5일장연합회 출범을 이끌다 … 104
김포FC K리그2 승격에 힘을 싣다 … 109
4장 민선 8기 도의원, 더 넓은 곳에서 김포를 대변하다
도의회에서 김포의 소리를 대변하는 스피커로! … 117
뿌리산업 조례 업그레이드 … 122
소상공인 백년대계 지원 … 128
국제조각공원과 아라마린페스티벌 … 133
사라져가는 김포 소리의 맥을 잇다 - 사우 회다지소리 … 139
김포! 바다 실크로드를 열다 … 145
5장 홍원길의 ‘내일의 김포, 희망 프로젝트’
“풍무119안전센터 반드시 건립합니다” … 153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해법 … 158
이웃 도시와의 시너지 효과 … 163
김포 비전, 사통팔달 교통에서부터 … 168
계양천 저류지 사업,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되도록 … 173
문화는 교육에서 출발한다 … 178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활동의 판을 깔아주자 … 184
나의 길은 ‘봉사’로 이어가는 길 … 189
홍원길이 미리 그려보는 ‘김포 2035’ … 194
저자소개
책속에서
김포시는 시 승격 이후 지난 28년간 도농복합도시에서 도시로의 큰 전환을 이루어 왔습니다. 서울 인접 지역이라는 여건 속에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반듯하게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교육, 교통, 문화 등 생활 인프라는 여전히 완성의 과정에 있으며 그만큼 성장통 또한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누군가가 이 변화를 책임지고 100년 뒤에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김포를 위해 나서야 할 시점입니다. 개인의 정치적 욕망이 아닌, 김포의 미래를 자신의 삶과 함께 걸어갈 각오를 지닌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는 김포에 뿌리를 두고 김포와 함께 살아갈 지역활동가로서 그 책임을 기꺼이 감당하고자 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하루는 등교하는 나를 불러 세우더니 마치 경고를 하듯이 무겁게 말씀하셨다.
“원길아! 너 ‘홍준호 아들이 사고 쳤다’는 소리는 아비 귀에 들리지 않게 해라. 읍내서 내 이름이 구설수에 오르는 날은 학교고 뭐고 다 끝나는 줄 알아라.”
아버지의 묵직한 이 말에 나는 잔뜩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참 이상했다. 나쁜 행동으로 자식이 잘못되면 안 된다는 걱정보다는 당신의 이름, 즉 체면을 더 강조하는 소리로 들렸다. 그때는 그랬다. 어찌 됐든 공표하듯이 에둘러서 내린 그 명령의 힘 덕분인지 중고교시절 문제 될 만한 큰일은 저지르지 않고 무사히 중고등학교를 마칠 수 있었다.
스무 살이 되어 사회에 나간 후로 “홍준호 아들이 사고쳤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살아야겠다는 다짐은 마치 내가 지켜야 할 삶의 자세 제1조처럼 되었다.
- 1장 ‘진짜 김포 토박이, 홍원길 이야기’ 중에서
아무리 경력 많은 영업자일지라도 회사가 정한 납품단가를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기에, 답답한 가슴만 앓아야 했다. 허구한 날 찾아가 상담을 벌여도 진척이 없었고 시간만 흘러갔다. 십 원도 안 되는 차이를 놓고 서로 양보하지 않는 회사도 병원 구매 담당자도 그저 야속할 따름이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자존심과 사활이 걸린 일이라고 여기고 계속 찾아가 구매 담당자와 미팅을 진행했다. 결국, 두 달 만에 진열해도 좋다는 승낙을 받아냈다. 그때의 희열감이란 그 어떤 형용사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했다. 이것이 영업직의 남다른 매력이자 만족감의 원천이다.
- 1장 ‘진짜 김포 토박이, 홍원길 이야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