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터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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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여기까지
어렸을 적부터 유쾌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했다. 친구의 권유로 SNS에 사진을 공유하게 되었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리고 그런 사진 활동이 나의 취미이자 특기가 되었다.
하필이면 닉네임이 머스터드
이름 때문에 초등학교 때 별명이 겨자였다. 본명은 비밀?
왜 이런 사진을 찍나
남들이 고음의 가창력을 뽐낼 때 목에 힘이 가지 않는 밝고 경쾌한 노래를 즐겨 불렀고, 남들이 분위기 있고 감각 있어 보이는 사진들을 프사로 해놓을 때, 한번 보면 피식 웃음이 나는 사진들을 걸어 두었다. 신나고 경쾌한 모습을 담고 싶더라. 그냥 내 취향이다.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어떻게
흐리지 않은 맑은 날에 하늘과 땅이 잘 보이는 탁 트인 배경을 선호한다. 어느 곳에서 촬영할지 미리 검색을 해보고, 어떤 색상의 옷과 어떤 소품이 들어가야 할지 복합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생각해 놓은 걸 노트에다가 밑그림으로 그려 두고(잘 그릴 필요는 없고), 촬영 당일에 밑그림대로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찍어 주는 친구에게 이렇게 찍어야 한다고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그게 빠르다. 그래야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괜히 마음에 드는 사진이 안 나왔다고 속상할 일도 없다.
독립 출판을 한 적이 있다고
이런 느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고, 그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싶었다. 영리적 목적은 없었다. 사진집을 만들기 위해 백방으로 인쇄소를 돌아다녀보았으나 어쩔 수 없는 비용의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한 후원 사이트에 제작 후원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고, 후원 금액을 모으고, 내 사비를 보태어 독립 출판을 했다.
촬영과 보정은 어떻게
한 번 클릭에 5~10장을 담는 연사를 즐겨 한다. 사진은 따로 배워 본 적이 없다. 요즘에는 주로 무거운 DSLR 카메라보다는 가벼운 미러리스를 사용한다. 기본 모드인 오토로 설정하고 jpg로 찍는다. 다만 ‘이런 색이었으면 좋겠다’라는 기준이 있어서, 내가 상상한 대로 포토샵으로 색을 맞춘다. 대단한 기술보다는 표현하고자 하는 진심이 더 공감을 일으키는 것 같다.
소품은 어떻게
자주 찾아가는 동네 문구점에서 소품 쇼핑(?)을 한다. 주로 하드보드지와 색지를 사용한다.
머스터드의 사진이란!
쉽지만 가벼워 보이지 않고, 예쁘지만 유치하지 않은 사진!
그리고 사진을 감상하는 모두가 사진을 보는 순간만큼은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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