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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57745418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감사의 글
제1부 어떻게 지혜를 찾을 것인가
1. 나이 든 어른들에게 묻고 또 묻다
2. 지혜란 무엇인가
3. 지혜를 캔버스에 담는 최선의 방법
제2부 어떻게 살 것인가
4. 인생은 쥐가 큰 치즈를 먹는 방식과 같다
5. 세상에는 오직 하나의 시만 있을 뿐
6. 당신이 지금 내리는 결정
7. 더 좋아하는 그 무언가를 하라
8. 결혼 생활은 가능성의 예술
9. 그가 쓰레기통을 뒤지는 이유
10. 낙관주의가 당신을 만든다
11. 지금, 지금 …… 항상
12. 삶의 끝에 이르면 어떤 기분이 들까?
13. 기차가 그 선로를 달리는 한, 나는 내 길을 걸어갈 것이다
에필로그 “지금 난 정말 행복해”
책속에서
그때까지 지혜에 대한 내 나름의 확실한 견해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지혜에 대해 어떻게 정의 내렸는지 알아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도서관을 찾아갔다.
지혜에 대한 많은 정의가 있었고, 이론은 이미 충분하다는 사실을 곧바로 깨달았다.
무하마드 알리는 “지혜란 당신이 지혜롭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라고 했다.
발터 벤야민은 “실제적 삶의 재료로 짜여진 조언이 지혜이다”라고 했다.
시오도어 루스벨트는 “지혜의 10분의 9는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데 있다”라고 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영리한 사람은 문제를 풀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문제를 피한다”라고 했다.
세네카는 “지혜로운 사람은 마지못해 하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필요 때문에 하는 일은 강제를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혜로운 사람은 필요와 상관없이 일한다”라고 했다.
-<지혜란 무엇인가> 중에서
“존경하는 재판장님, 미국의 국회의사당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늙은이가 당신 앞에 서 있습니다. 나는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았고, 홀을 가로막지도 않았습니다. …… 존경하는 재판장님, 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미합중국에 해가 되는 행동을 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그러나 바꿔야 하지 않습니까? 정부는 특별한 이익집단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여야 한다는 게 저의 일관된 주장입니다. 내 나이 90에 이렇게 체포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자, 불명예를 무릅쓰고 한 일입니다. 굳이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내 이웃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신경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존경하는 재판장님, 우리 가운데 대부분은 몸으로 정의를 외치는 방법 ― 피켓을 들거나, 행진을 하거나, 길에 서 있는 ― 외에는 힘이 없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인생은 쥐가 큰 치즈를 먹는 방식과 같다> 중에서
“나는 항상 세 남자의 개인적인 성격을 기반으로 내 결혼을 분석해 왔어요. 그러나 내가 지금 알고 있는 하나의 공통점은, 세 명의 남편 모두 내 의견이 자신들의 의견과 다를 때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그것을 통해 그들과 의견이 다른 것은 자신들의 남성다움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죠.”
“그런 사실을 알게 된 것이 당신의 페미니스트 동료들한테서가 아니라 한 남자한테서 나왔다는 것이 흥미롭네요”라고, 내가 말했다.
“세 번째 이혼 후, 나는 많은 커플들에게 결혼의 성공 비결에 대해 물었어요. 나는 시에라클럽(환경운동단체)에서 주최한 코스타리카 여행 중에 거의 모든 커플들에게 같은 질문을 했죠. 누군가가 그 비결은 ‘상대방을 변화시키려는 생각을 하지 마라. 그를 받아들여라’라고 말하더군요.”
-<결혼 생활은 가능성의 예술> 중에서
나는 무언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말하려고 했던 것이 사소한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에게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 줄 만큼 그녀가 나를 신뢰한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꼈다.
한 차례 한숨을 내쉰 앨시어는 침묵을 깨고서 “방 하나짜리 아파트지만, 편안하고 안락해요. 가까이에서 기차가 지나가긴 하지만,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아요. 기차 소리가 들리나요, 앨포드 씨?”라고 말했다. 전화선을 통해 기차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기차가 그 선로를 달리는 한, 나도 내 선로를 달릴 거예요”라고, 그녀가 말했다.
-<기차가 그 선로를 달리는 한, 나도 내 길을 걸어갈 것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