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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금강경

하룻밤에 읽는 금강경

유중 (옮긴이)
  |  
사군자
2016-11-22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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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금강경

책 정보

· 제목 : 하룻밤에 읽는 금강경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89751403
· 쪽수 : 360쪽

책 소개

<금강경>은 '지혜의 완성'에 대한 붓다의 가르침으로, 깨달음에 이르는 모든 장애와 일체의 고착 관념을 타파시킨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저자는 붓다의 가르침 한 구절 한 구절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씩 하나씩 자세하게 해설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가르치지 않고 가르치다
2 수보리가 무상정등각의 법을 청하다
3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
4 어떻게 살아야 할까?
5 무릇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 허망하다
6 내 설법은 뗏목과 같은 것이다
7 무위법(無爲法)으로 차별을 두다
8 모든 부처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 이 경에서 나오다
9 들어가고 나오는 것도 없고, 가고 오는 것도 없다
10 어디에도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야 한다
11 이 경의 공덕은 헤아릴 수 없다
12 이 경이 있는 곳은 부처가 있는 곳과 같다
13 이 경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이라 한다
14 지혜의 눈이 생기다
15 이 경은 불가사의하고 비교할 수가 없다
16 이 경은 뜻도, 과보도 헤아릴 수 없다
17 무아법을 통달하면 참된 보살이라 한다
18 이는 여래가 구족한 다섯 가지 눈이다
19 복덕이라는 게 없기 때문에 받을 복덕이 많다
20 구족한 색신으로 여래를 볼 수 없다
21 여래가 설한 법이 없다
22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깨달았다 할 어떤 법이 없다
23 선법을 닦으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다
24 반야바라밀경의 공덕은 비교할 수 없다
25 범부들은 자아가 있다고 여긴다
26 법으로 여래를 보아야 한다
27 모든 현상은 단멸하는 게 아니다
28 자아도 없고 생겨남도 없는 법을 인욕으로 성취하다
29 여래란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니고 어디로부터 오는 것도 아니다
30 모이나 흩어지나 한 모습이다
31 일체 법을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고, 이렇게 확신하라
32 모든 유위법은 꿈 같고 물거품 같다

저자소개

유중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번역서로는 『국가는 회사가 아니다』『사랑은 어떻게 시작하여 사라지는가』(공역)『태양 지놈 그리고 인터넷』『중도란 무엇인가』『하룻밤에 읽는 법구경』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정치란 무엇인가』 『각인각색 심리 이야기』『선한 사람들을 위한 성공 교과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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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흔히 우리는 스님들이 《금강경》을 법문할 때, “이 첫 번째 장에서 부처님의 설법은 이미 끝난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것은 아마도 다음과 같은 의미가 아닌가 싶다.
“이 1장에서, 우리는 부처님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존재로서의 부처님의 일상생활이 우리의 삶과 그렇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유한 것은 의발(衣鉢) 하나 뿐이고, 너무도 평범한 하루 일과 속에서도 아무런 집착이나 번뇌를 엿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즉 경전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은 만약 우리가 무엇을 하든 집착에서 벗어나 얽매이지 않고 행할 수 있고, 우리가 무엇을 하든 번뇌에서 벗어나 망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면, 부처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첫 번째 장은 집착과 번뇌(망념)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부처가 되는지를 말없이 행동(실천)으로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가사 한 벌, 텅 빈 발우, 부처의 일상의 삶처럼 매일매일 수행하는 자세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붓다가 우리에게 가르치지 않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붓다는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까?”라는 수보리의 첫 번째 질문 가운데, 먼저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온갖 부류의 일체 중생을 내가 다 무여열반에 들게 해서 멸도에 이르게 하리라], ‘이렇게 마음을 내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즉 ‘이렇게 생각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붓다의 말에 아마도 당혹해 하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금강경》의 가르침은 모든 생각을 여의게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붓다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매우 동적이고, 마음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내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이렇게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이처럼 붓다는 생각이 일어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의 모든 생각들을 날아가게 하는 생각을 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생각은 마치 아침 해와 같다. 아침 해가 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사라지게 하는 것과 같이 생각으로 생각을 날려버리는 것이다.”
이는 붓다가 모든 생각들을 끊도록 하기 위해 생각을 방편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 우선 생각으로 생각을 물리치는 것이다.
즉 일체 중생을 구제하려는 마음을 내어야 한다.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보살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자아도 없고, 인간도 없고, 중생도 없고 목숨도 없다는 완전한 이타주의적인 마음을 내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보리가 청중을 대신해서 이 질문을 한 것이지만, 붓다는 성문(聲聞)들이 닦는 수행과는 전혀 다른 의외의 가르침을 준 것이다.
“수보리는 이 질문을 하면서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는 명상이나 도덕적 수행을 기대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붓다는 모든 생각을 끊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마음을 일으켜야 한다며 생각을 방편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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