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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택시

(승객과 함께한 도로 위의 10여 년)

백남영 (지은이)
  |  
책과나무
2017-06-29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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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책 정보

· 제목 : 택시 (승객과 함께한 도로 위의 10여 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7764426
· 쪽수 : 334쪽

책 소개

10여 년간 택시 운전으로 도로 위에서 승객과 함께하면서 겪은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테마별로 정리한 책으로, 모두가 거울로 나 자신을 비춰 보고 흠결을 찾아 보완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집필되었다.

목차

책머리에 004

1. 도로 위에서
주유소와 화장실 010
비슷한 지명과 같은 이름의 촌극 012
오토바이와의 사고 019
소설책 같은 사실 024
도로를 안방으로 착각한 사람 028
사람 살아가는 냄새 030
신세대와 쉰세대 044
도로위의 무법자와 경음기 046
운수 좋은 날 052
교통법규 위반을 권하는 사회 057
방향지시등을 켜면 촌놈? 062
예상치 못한 타지영업 064
내비게이션의 오류 069
적반하장도 유분수! 074
휴대전화 도난 사건 078
목적 적합성 083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 영상 085
택시기사들에게 090

2. 부당요금과 오해
외국인에게 바가지요금을… 094
부모가 무슨 죄람 096
포장공사로 빚어진 오해 099
신용카드의 이중 결제 104
단말기 오류와 공짜 택시 107
내가 부당요금을 받았다고! 110

3. 분실물 찾아주기
첫 번째 휴대전화 122
무심한 친구 126
돌려주지 못한 휴대전화 129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외국인들 131
백의의 천사 134
휴무일에 습득한 휴대전화 138
지갑을 찾아 주다 140
섭섭한 마음 143
보험회사원의 재킷 145
여권과 비자가 148
아들의 휴대전화 152

4. 외국 관광객 이야기
영어권 승객 이야기 156
중국인 승객 이야기 166
일본인 승객 이야기 179
다른 나라 승객들 193

5. 향기를 풍기는 이야기들
오빠 왕자와 동생 공주 212
참새가 야옹야옹 214
어린이 과학자 216
가정교육 풍속도 218
배려의 아름다움 220
정종 한 병 223
꽃향기 풍기는 말 230
마당쇠 vs 무수리 232
우정(友情)이 술독에 233
외상 손님들 238
나잇값 245

6. 술의 포로들
나처럼 살면 안 돼요 260
딸꾹질과 생수 한 병 263
행신동 생각에… 266
개천지 269
똥 밟은 겨울밤 281
노년의 추태 288
졸지에 도둑으로 290
능청부리는 여인 297
사기단에! 300
한밤의 납치 소동 303
취객과의 요금 시비 306

7. 카카오 택시
다시 타는 승객 310
택시가 자가용인가?! 313
당연한 일 317
목적지만 입력 319
거짓 승객 322
서로가 땡잡은 날 324
시스템의 한계 326
얌체를 다시! 329
시장 골목 331

저자소개

백남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쇄회사의 성실한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살고 있던 집을 재건축한다는 말에 동의했다가 조합의 비리와 폭력배들의 횡포에 맞서 수년간을 재판에 휘말려 허송세월을 보냈다. 이러한 사실과 함께 서민들의 애환을 알리고자 『재건축 아파트 반값이면 된다』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서울중앙지검에서 나를 살해하려는 범인을 잡았다는 말을 들었다. 검찰의 참고인조사를 받은 후에 ‘나의 남은 인생은 하늘이 주는 덤의 인생’이라 생각하고 고민하던 끝에 선택한 일이 택시 운전이었다. 다양한 승객들과 대화를 하면서 사회부조리와 불합리한 사실들이 너무 많음을 알게 되었다. 바윗돌 하나로 강물을 막을 수 없듯이, 나 하나의 힘으로 전체를 감당할 수 없으리라 생각하고 덤의 인생을 건전한 사회 발전의 초석으로 봉헌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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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배려의 아름다움

강남 도산공원사거리에서의 일이다. 날씨가 상당히 쌀쌀한데 젊은 커플이 두산빌딩 앞에서 택시에 올랐다. 목적지를 묻기도 전에 앞에서 두 노인네가 택시를 잡으려고 길가로 걸어 나온다. 앞에 계시는 할머니가 지팡이를 들고 뒤의 할머니 손을 끌면서 택시를 향하여 손을 든다. 엉겁결에 뒤에 앉아 있는 승객에게 말을 건넸다.
“손님! 저분들께 양보하면 어떨까요?”
엉겁결에 말은 했지만 후회도 된다.
‘내 돈 주고 택시를 탔는데 왜 그래요!’ 했다면 뭐라 대답했을까….
“그래야지요!”
두 젊은이는 웃으면서 명쾌하게 대답하고 내릴 준비를 한다. 대견하기도 하고 또 미안한 생각마저 든다.
“손님! 미안합니다.”
“별 말씀을요.”
택시를 노인네들 앞에 세우자, 그들은 나에게 눈인사를 하면서 차에서 내린다. 가끔 방송에서 세대 간의 갈등을 접하면서 우리 사회 모두가 저 젊은이들처럼 생각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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