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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

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 (리커버 개정판)

(그림으로 보는 세계 신화 보물전)

최희성 (엮은이)
  |  
아이템비즈
2019-12-10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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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

책 정보

· 제목 : 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 (리커버 개정판) (그림으로 보는 세계 신화 보물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세계의 신화와 전설 > 세계의 신화와 전설 일반
· ISBN : 9791157771103
· 쪽수 : 544쪽

책 소개

5대양 6대주의 20여 개 신화를 아우른 전 세계 신화문명 서사시이다. 신화의 이야기들은 같은 듯 다른 저마다의 결과 뿌리로 역사가 말하지 못하는 신비한 그 오랜 날로부터, 역사에서 지워져 버린 패자들의 역사까지를 상상하게 하는 인류문명 탐구서이다.

목차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1. 수메르 신화
2. 메소포타미아 홍수 신화
3. 길가메시 신화
4. 오리엔트의 여신 이슈타르
5. 티아마트와 마르두크 신화

이집트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6. 이집트 창세 신화
7. 마트 여신의 깃털
8. 천공을 떠받치는 누트 여신
9. 오시리스 신화
10. 호루스 신화
11. 불사조 피닉스
12. 하토르와 세크메트
13. 저승의 신 토트와 아누비스

페르시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14. 바루나와 미트라
15. 페르시아 창세 신화
16. 로스탐의 칠난도
17. 파리둔과 자하크
18. 키루스 대제의 신화

인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19. 베다 창조 신화
20. 전쟁의 신 인드라
21. 물의 신 바루나
22. 브라만교의 창조 신화
23. 힌두교 신화
24. 비슈누와 불사의 감로수
25. 비슈누의 아바타라
26. 시바와 사티
27. 가네샤 탄생 신화

중국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28. 반고 창조 신화
29. 인간을 창조한 여와
30. 복희와 여와
31. 삼황오제
32. 치우 신화
33. 예(羿) 신화

헤브라이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34. 바알 신화
35. 바알과 아나트
36. 하늘의 활
37. 몰렉 신화
38. 헤브라이 천지 창조 신화
39. 인간의 창조와 추방
40. 유대의 시조 아브라함
41. 야곱과 라헬
42. 요셉의 성공기
43. 아랍 신화의 변천

북유럽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44. 북구의 천지 창조
45. 신들의 주신 오딘
46. 토르의 망치 묠니르
47. 사랑의 여신 프레이야
48. 로키의 악담
49. 토르와 우트가르드
50. 신들의 멸망 라그라로크
51. 핀란드 창조 신화
52. 배이내뫼이넨과 영웅들

동유럽·슬라브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53. 발트 신화
54. 슬라브 신화

아메리카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55. 이누이트 신화
56. 아메리카 인디언의 창세 신화
57. 아스테카의 신화
58. 마야 창조 신화
59. 마야 달력의 신화
60. 잉카 신화

폴로네시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61. 마우이 신화
62. 모아이 석상
63. 화산의 여신 펠레

아시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64. 라마끼안
65. 살아 있는 신 쿠마리
66. 여러 피부색의 신화
67. 하이누웰레 신화
68. 락 롱 꾸언과 어우 꺼
69. 곡물 기원 신화
70. 일본 건국 신화
71. 천둥의 검신 타케미카즈치
72. 몽골의 영웅 신화
73. 알랑고아 신화
74. 시베리아 신화

아프리카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75. 아프리카 부족의 신화
76. 줄루 탄생 신화
77. 요루바 신화
78. 도곤족의 미스터리 신화
79. 폰족 탄생 신화
80. 거인족의 창세 신화

켈트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81. 에린 침략의 서
82. 쿠 훌린 영웅 신화
83. 쿠 훌린과 메브 여왕
84. 쿠 훌린의 최후
85. 영웅 핀 막 쿠월
86. 더베드의 왕 푸일
87. 리르의 딸 브란웬
88. 리르의 아들 마나워단
89. 마소누이의 아들 마스
90. 아서 왕 신화
91. 니벨룽의 노래

그리스-로마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92. 펠라스고이 신화
93. 그리스의 창세 신화
94. 신들의 전쟁
95.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 신화
96. 페르세우스 영웅 신화
97. 오이디푸스의 비극
98. 아이네이아스 신화
99. 로물루스 신화
100. 사비니 여인들의 납치

저자소개

최희성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출생 / 경희대학교 문리대 국문학과 졸업 전 KBS 다큐멘터리 PD / 전 나주대학교 미디어 학과 교수 2019년 현 방송작가/기획 PD -최근 작품- 경복궁의 눈물(MBC), 황금비율의 비밀 (EBS), 한국의 축제(스카이) 한국의 춤(STV), 미녀탐구(GTV), 세계의 명품명견 (리얼TV) 륜, 바퀴의 문명사(리얼TV), 노래독립운동사(GTV)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GTV)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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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46 | 토르의 망치 묠니르 ■ 북유럽 신화 ■
북구의 신들이 쓰는 무기로 잘 알려진 것들이 오딘의 창과 천둥신 토르의 해머 묠니르다. 오딘의 창이
날카로운 번개라면 묠니르는 어마어마한 천둥이다. 토르는 그 엄청난 굉음과 위력으로 사람들에게 가
장 인기 있는 신이었다.


토르가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그의 강력한 망치 묠니르가 간밤에 사라지고 말았다. 토르는 당황하고 조바심에 애가 타 동생인 로키를 찾아가아직 아무도 망치가 도둑맞은 줄 모른다고 말하고는 묠니르를 함께 찾아나설 것을 청했다. 그들은 먼저 프레이야 거처로 갔다. 프레이야는 미의 화신이며 풍요의 여신으로 애정을 나누어 주는 신이었다. 토르는 프레이야에게 날개옷을 빌려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녀는 평소 흠모하던 토르의 부탁을 받자 흔쾌히 수락하였다. 그녀의 옷이 황금으로 만들어져 있어도 토르에게는 빌려줄 것이라며 날개옷을 내주었다. 토르는 날개옷을 로키에게 주었다. 토르가 건네준 날개옷을 걸친 로키는 한층 기분이 좋아져 휘파람 소리를 내며 날아갔다.
한편 거인의 나라인 요툰헤임에서는 거인 스림이 황금으로 자기 개들에게 채울 목걸이를 땋고 말들의 갈기를 빗어내고 있었다. 그때 로키가 나타나 토르의 망치 묠니르의 행방을 물었다. 사실 묠니르는 스림이 훔쳐간것으로, 로키는 제대로 범인을 찾은 것이다. 로키의 추궁에 스림은 기다렸다는 듯 말했다.
“그 망치는 내가 훔쳤지. 망치를 돌려받고 싶으면 프레이야를 내 신부로만들어 주면 돌려주겠어.”
그의 말을 들은 로키는 다시 날개옷의 휘파람 소리를 내면서 요툰헤임을 떠나 신들의 궁전으로 돌아갔다. 토르는 로키가 돌아오자 먼저 망치의 행방을 물었다.
“형, 그 망치는 거인 스림이 훔쳐갔어. 그런데 프레이야를 신부로 만들어 주어야 내놓겠데.”
토르와 로키는 프레이야에게 가서 자기들이 요툰헤임에 모셔 갈 것이니 결혼 드레스를 입으라고 청한다. 그러자 프레이야는 분노하여 단칼에 거절했다. 토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신과 회의를 하였다. 수 시간에 걸친 격론에도 결론이 안 나자 회의 끝에 헤임달이 나서서 말했다.
“이 문제는 프레이야가 있어야 풀릴 문제요. 하지만 그녀는 완강히 거절했기에 차선으로 토르 당신이 프레이야로 변장하여 직접 그를 만나야 할 것이오.”
토르는 여자로 변장한다는 것이 못마땅했다. 그는 처음엔 거절했지만, 로키가 묠니르를 찾아올 방법은 그것뿐이라며, 묠니르가 없으면 요트나르가 언제든지 아스가르드로 쳐들어올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신들은 내켜하지 않는 토르를 억지로 여장시키고, 로키도 여자로 변신해 들러리로 토르를 따라가기로 한다. 토르와 로키는 염소가 끄는 전차를 타고 요툰헤임에 도착하였다. 스림은 자기 저택 안에 있는 모든 요트나르에게 프레이야가 자기 신부로 왔으니 긴의자 위에 짚을 깔라고 지시하였다. 스림은 자기가 모은 보물들과 짐승들을꼽아 보면서,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은 프레이야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초저녁이 되자 연회가 펼쳐졌다. 여장한 토르는 먹을 것이 눈앞에 놓이자 그만 참지 못하고 게걸스럽게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끝내는 스림의 짐승들을 몽땅 먹어치우고는 봉밀주 세 통까지 마저 탈탈 비워 버렸다. 이 모습을 본 스림은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왔다. 그는 아름다운 프레이야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보이는 신부의 모습에서 충격을 받았다. 그러자 옆에 있던 로키가 그에게 말했다.
“프레이야 신부는 이곳에 오고 싶어서 8일 밤낮을 아무 것도 먹지 않았어요.”
그제야 신부의 배고픔을 이해하겠다며 고개를 끄떡이던 스림은 프레이야에게 키스하려고 면사포를 들어올렸다. 그런데 불처럼 타오르는 무시무시한 두 눈이 살기를 품고 자신을 노려보자 다시 한 번 놀라고 말았다. 이에 로키는 다시 말했다.
“신부가 너무나도 이곳에 오고 싶어서 8일 밤낮 동안 한 숨도 자지 못했어요.”
로키의 재치 넘치는 임기응변에 또다시 속아 넘어간 스림은 프레이야에게 줄 결혼선물을 가져오라고 지시하였다. 이윽고 결혼선물인 토르의 망치 묠니르가 신부의 무릎 위에 올려졌다. 연회장에 모인 거인들은 스림과 프레이야가 드디어 결혼하였다고 축하를 보냈다. 그런데 이때 신부는 묠니르를 집어 들고는 웃음을 터뜨렸다. 신부에서 토르의 모습으로 돌아온 그는 스림과 연회장에 모인 거인들을 모조리 때려죽인 뒤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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