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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91157784073
· 쪽수 : 124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이 책을 시작하게 된 이유
얼굴을 공개하기 싫은 이주 여성 1_베트남 말 하지 마!
얼굴을 공개하기 싫은 이주 여성 2_베트남 여자는 문란하다고?
결혼하고 사업도 하고 있는 이주 여성
베트남에 사는 베트남 여성에게 한국이란
베트남에서 일한 한국 남성에게 베트남이란
나도 외노자였다. See Far, 욕이 아니라 멀리 보자는 말이다
한국어? 필요 없는데 굳이 가르쳐줄 거라면 욕을 가르쳐줘
section 화풀이
생존 한국어
베트남어로 인사라도 해보자
프로젝트를 마치며_무시하지 말자, 무시하는 당신이 무지한 것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외국에서 무시당하고 살았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국에 가서 말을 못 한다며, 김치 냄새가 난다며 무시를 당하며 살았다. 부유한 나라의 외국인들은 한국이라는 가난한 나라를 알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우리 민족을 철저히 무시했다. 외국에 건너간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무시를 견디며 열심히 일해서 지금의 부유한 나라를 우리에게 물려주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제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고 당시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무시하던 무지한 외국인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결혼 이주 여성과 말이 안 통한다고 불평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였는가. 백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밤낮으로 영어는 배우면서 과연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동남아시아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인사하는 법이라도 배운 적이 있는가? 나는 베트남 사람과 혼인 관계를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베트남어로 ‘고맙다, 미안하다’는 기본적인 말도 할 줄 모른다는 사실에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