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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의 칸트

외계의 칸트

(우주정치적 철학픽션)

페테르 센디 (지은이), 이은지 (옮긴이)
필로소픽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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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의 칸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외계의 칸트 (우주정치적 철학픽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칸트
· ISBN : 9791157832590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2-06-29

책 소개

칸트와 카를 슈미트, 철학사의 두 거목이 외계인을 언급했다고? 칸트의 세계시민주의와 슈미트의 노모스를 철학픽션으로 해독하는 독보적인 철학서.

목차

약간의 관광
1장 별들의 전쟁
2장 외계의 칸트
3장 코스메티크와 코스모폴리티크
4장 무중력 상태에서(감각적인 것의 아르키메데스 점)

저자소개

페테르 센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6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철학자이자 음악 이론가, 브라운대학교 비교문학과 인문학과 교수. 파리10대학교(낭테르 대학)에서 철학과 미학을 가르쳤으며, 뉴욕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객원 교수를 지냈다. 필하모니 드 파리의 콘서트 프로그램 음악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저서로 《쥬크 박스의 철학‐히트곡Tubes: La philosophie dans le juke-box》, 《종말-영화L’Apocalypse-cinema. 2012 et autres fins du monde》, 《환상의 몸Membres fantomes》, 《듣기, 우리 귀에 대한 이야기Ecoute, une histoire de nos oreilles》, 《리바이어던의 예언: 멜빌 따라 읽기Les Propheties du texte-Leviathan: Lire selon Melville》, 《엿듣기: 스파이의 미학Sur ecoute.Esthetique de l’espionnag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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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독어독문학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2014년 창비신인평론상을 수상하며 문학평론가로 등단하였다. 《한겨레》 ‘2030 리스펙트’, ‘2030 잠금해제’,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의 웹진 ‘르몽드 문화톡톡’에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문화, on/off 일상》(공저), 역서로는 《성인언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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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습니다, 칸트는 외계인에 대해 말했습니다.” 내가 이 문장을 공개석상에서 소리 내어 말했을 때 사람들이 지어 보이던 재미있어하거나 미심쩍어하던 표정, 미소를 나는 기억한다. 누군가는 내가 철학을 “자극적으로” 만들려 한다고 비난했다. … 또 다른 이들은 내가 진지한 철학적 전통에서 출발해, 이미 증명된 바 있는 외계로부터의 수많은 감시와 납치를 침묵으로 은폐하려는 “광범위한 정보 조작” 혹은 “음모”에 맞서 대항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 이제 외계에 대해 다른 질문을 던지는 다른 배역을 생각할 수는 없을까? 이것은 내가 어느 화창한 날 칸트를 읽다가 화성인 또는 금성인을 거의 손으로 만질 수 있을 만큼 자세하게 묘사한 대목에 빠져들면서 품은 생각이다. 놀랍게도, 칸트는 심지어 다른 행성에 사는 존재에 대한 일종의 비교 이론 혹은 분류, 말하자면 합리적 외계인론을 제안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하지만 여전히 나를 매료하는 이 발견을 넘어, 나는 이런 궁금함에 이르렀다. 칸트는 무엇 때문에 우리 지구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생명체를 생각하게 되었을까?


미국에서 1969년에 공포된 (그리고 1991년에야 폐지된) 법안은 우주비행사가 외계인에게 “노출된” 뒤에 옮겨올 수도 있는 오염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었다. ‘외계인 노출 법Extraterrestrial Exposure Law’으로 명명된 이 연방 조항 때문에 아폴로 11호 대원들은 21일 동안 격리되었다.


칸트와 함께 곧 살펴보게 될 인류란 타자로부터, 그 외부로부터, 바로 그 타자와 그 외부가 아직 어떤 형상도 얼굴도 갖지 않은 곳에서 사유되어야 한다. 요컨대 인류는 근본적 타자성이 어떤 한정된 외부에 국한되지 않는 완전히 타자로부터 사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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