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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프롬 어스 각본집

맨 프롬 어스 각본집

제롬 빅스비 (원작), 서민아 (옮긴이), 리처드 솅크먼 (각색)
필로소픽
17,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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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프롬 어스 각본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맨 프롬 어스 각본집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시나리오/시나리오작법
· ISBN : 979115783374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7-21

책 소개

《맨 프롬 어스》는 은퇴를 앞둔 한 대학교수가 자신이 1만 4천 년을 살아온 존재라고 동료들에게 고백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그의 충격적인 고백을 둘러싼 동료들의 과학적·철학적·종교적 반응이 지적인 토론 형식으로 전개된다. 이 작품은 우리가 믿어온 역사의 전제를 뒤흔들며, 인간 존재와 믿음의 본질에 질문을 던진다.

저자소개

서민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대학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키라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헤이트: 우리는 증오를 팝니다》 《마음챙김의 배신》 《비트겐슈타인 가문》 《플랫랜드》 《송골매를 찾아서》 《에든버러》 《자전소설 쓰는 법》 《은여우 길들이기》 《필로우맨》 《80권의 세계 일주》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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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빅스비 (원작)    정보 더보기
192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태어났다. 편집자, 각본가, 단편소설 작가로 활동하며 주로 SF와 서부 소설을 집필했다. 〈환상특급〉의 명작 에피소드 〈It’s a Good Life〉를 썼고, 고전 SF 영화 〈마이크로 결사대〉의 원안을 구상했다. 또한 〈스타 트렉〉 오리지널 시리즈의 네 편을 집필했으며, 이 가운데 휴고상 후보작인 〈Mirror, Mirror〉는 거울 우주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 에피소드로 평가받는다. 〈Requiem for Methuselah〉에서는 커크, 스팍, 맥코이가 브람스와 다빈치로 살았다고 주장하는 불사의 존재와 마주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 낸다. 이는 이후 〈맨 프롬 어스〉에서 본격적으로 탐구하는 주제를 최초로 다룬 사례다. 〈맨 프롬 어스〉를 1960년대 초 처음 구상했으며, 1998년 4월 임종 직전 작품을 완성했다. 이는 2008년 리처드 솅크먼에 의해 연극용으로 각색되었고, 14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서울, 아테네, 바르셀로나, 에든버러, 예루살렘, 세인트토머스섬 등지에서 공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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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솅크먼 (각색)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감독, 프로듀서. 대표작으로는 〈아브라함 링컨 VS 좀비〉, 그리고 국제적으로 찬사를 받은 〈맨 프롬 어스〉 등이 있다. 영화에 관해 폭넓게 글을 써왔고, 글쓰기와 연출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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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댄: 어떻게 알지? 천 년이 흘렀다는 걸.
DAN: How do you know, a thousand years?
존: 정보를 가지고 추측한 겁니다. 배운 내용과 제 기억을 바탕으로요.
JOHN: An informed guess. From what I’ve learned, and my memories.
댄: 대부분 자기 어린 시절도 거의 기억을 못 하는데, 자넨 그 시기를 전부 기억하는군.
DAN: Most of us can scarcely remember our own child- hoods, but you have memories of that time.
존: 여러분과 마찬가지예요. 선택적으로 기억하는 거죠. 중요한 일이나 트라우마 같은 것들. 그런 것들은 기억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아요. 상처받은 일은 세 살이든 서른 살이든, 두고두고 마음을 아프게 하지요.
JOHN: Like yours. Selective, the high points. And traumas, they stick in the mind forever. A put-down at three or thirty, you still feel a twinge.


존: 지금 그곳에 다시 가면, 그때와 같을까?
JOHN: If you went back there now, would it be the same?
린다: 오, 아니요.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을 거예요. 건물도 들어서고 ……
LINDA: Oh, no, I’m sure it must be all different now. Built up……

논지를 파악하고는 입을 다문다.
She falls silent, getting the point.

존: 이런 말도 있잖아.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그곳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니까. 자네 경험을 내 기준에서 상상해 보게. 나는 끝없이 평평한 지역을 계속해서 떠돌아다녔어. 숲, 산, 강, 툰드라. 내 기억 속에 있는 것은 당시에 내가 본 것들이야. 그런데 지금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고속도로, 마구 팽창하는 도시, 에펠탑 아래의 맥도날드 광고판들이지. 처음엔 세상이 차츰 커져 갔고, 그러다가 …… 내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지우고 다시 배워야 했는지 생각해 봐.
JOHN: Like the saying, you can’t go home again, because it isn’t there anymore. You’ve had the experience, picture it on my scale. I migrated through an endless flat place with endless new things. Forests, mountains, rivers, tundra. My memory sees what I saw then; my eye sees freeways, urban sprawl, Big Macs under the Eiffel tower. Early on, the world just got bigger and bigger, and then…Think what I’ve had to unle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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