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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57847327
· 쪽수 : 40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장 한니발 전쟁의 숨은 공신, 고대 로마의 소치에타스
2장 최초의 대형 은행, 르네상스 메디치 은행
3장 주식회사의 기틀을 다진 대항해시대 동인도회사
4장 불공정한 독점의 시작, 유니언 퍼시픽 철도회사
5장 조립라인의 효율성과 비인간화, 포드 자동차
6장 국가보다 거대해진 다국적 기업 엑슨
7장 기업을 사고파는 기업사냥꾼, 월스트리트 KKR
8장 소셜 네트워크 시대를 연 스타트업 페이스북
맺음말
감사의 말
주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기업과 기업을 움직이는 사람들, 즉 자본을 댄 주주들, 회사를 운영하는 중역들 그리고 실제 회사 업무를 하는 직원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므로 이것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며 다양한 형태의 상인, 은행가, 투자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들이 오랜 세월을 두고 현대 경제의 무대를 만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는 부자와 권력자 그리고 천재들뿐 아니라 사기꾼과 악인에 관한 이야기도 많다. 노예 사냥꾼, 노상강도도 있지만 과학자와 혁신가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로마 궁정의 커다란 홀부터 디트로이트 소재 자동차공장의 조립라인까지 무대가 될 것이다. 기업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망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위대한 지도자와 실패한 지도자를 만드는지도 배울 것이다.
- 머리말 -
기업은 오로지 이익 추구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존재하는 영혼 없는 독립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 나아가 이익 추구는 당연하고 그것이 기업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모두 틀렸다. 기업은 원래 공공선을 함양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르네상스 시대의 피렌체와 엘리자베스 시대의 영국까지 기업은 국가를 건설하고 각종 기반시설을 유지하는 일꾼 같은 역할을 했다. 기업은 공적인 목적을 지닌 공공단체로서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리라는 정부의 믿음을 바탕으로 특별한 권한과 특권을 부여받았다. 이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는 했지만 공공선을 향상시키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기업이 태어나고 존재해왔다.
- 머리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