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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주역
· ISBN : 9791157955701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1-01-1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월 - 천도(天道)는 영원하여 그치는 일이 없다
2월 - 역(易)이란 성인이 극에 이르기까지 징조를 알게 하는 연구를 행함이다
3월 - 군자로서 일을 도모함에 있어서는 그 시발이 중요하다
4월 - 하늘의 뜻에 따라 적기에 행한다, 이로써 크게 형통하리라
5월 - 선(善)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은 경사가 있다
6월 - 천리를 즐기고 천명을 알기에 근심이 없다
7월 - 하늘의 움직임은 강건하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노력해 마지않는다
8월 - 잠룡은 아직 쉽게 쓸 때가 아니다
9월 - 두 사람의 마음을 함께하면 그 날카로움이 금을 자른다
10월 - 역(易)은 사물을 열어 주고 일을 이루어 천하의 도(道)를 포괄한다
11월 - 군자는 표변(豹變)하고 소인은 안면만을 바꾼다
12월 - 선을 베풀고도 자랑하지 아니하니 그 덕이 세상을 감화시킨다
해설 | 『주역』의 음양 개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음이 극에 달하면 양이 되고 양이 극에 달하면 음으로 변화한다. 겨울이 다하면 여름으로, 여름이 한껏 다하면 겨울로 향해 간다.
마찬가지로 매사는 막혀 버리는 일이 없다. 궁극에 이르면 반드시 변화한다. 변화하면 반드시 새로운 발전이 있다. 그것이 언제까지나 그대로 통하고 그것이 다시 생생하게 유전한다.
‘통한다’는 것은 성장을 의미한다. 새로운 변화가 없으면 성장과 발전도 없다. 역(易)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새로운 변화이다.
- ‘궁극에 이르면 변한다’ 중에서
천지의 기가 교감하여 녹아 겨울이 봄으로 변해 간다. 춘뢰가 일고 봄비가 내려 눈 녹는 때가 찾아든다. ‘껍질이 터진다’ 함은 씨앗의 딱딱한 껍질이 익어 터지는 것이다. 봄비에 땅이 젖고 백화 초목이 싹을 틔우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뇌수해는 곤란이 해결되는 때를 일컫는 괘이다. 매사가 해결되기 전에는 뇌우와 같은 움직임이 있다. 그를 잘 분별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 ‘눈이 녹기 전의 움직임’ 중에서
하늘의 이치를 즐기고 자신의 운명과 살아 있는 기쁨을 안다면, 근심이 있을 리 없다. ‘낙천’과 ‘지명’은 같은 정신이다. 어떠한 운명이라도 받아들이고, 즐기고 감사하며 살아간다. 이는 하늘의 작용과 정리(情理)를 즐기는 정신이다.
여기에서 낙천가, 낙천주의라는 말이 나왔다. 『주역』은 하늘의 이치를 배우는 서책이다. 이를 잘 익힌다면 진정한 낙천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어떠한 운명이라도 받아들인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