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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2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2

(아름다운 농사꾼 홍쌍리 자전시집)

홍쌍리 (지은이)
스타북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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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2 (아름다운 농사꾼 홍쌍리 자전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795682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3-03-10

책 소개

홍쌍리 명인의 헤아릴 수 없이 힘들고 독한 삶들의 인생역경을 시로 풀어낸 자서전에 더 가까운 시집이다. 정직하게 농사를 짓는 그녀의 경험과 인생역경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다.

목차

박종인 추천사
김재원 추천사
고두심 추천 시 | 아름다운 농군
진운찬 추천 시 | 쌍리처럼만 II
머리말

1. 학처럼 날고 싶다
고난이 힘들고 지쳐도 | 책 | 천 냥 빚 | 철 따라 곱게 핀 꽃 | 자식 사랑하는 법 | 청춘아 | 초년고생 노후 행복 | 친손자 외손자 | 텅 빈 항아리야 | 통시문과 쥐새끼 | 토란은 염증 치료약 | 하얀 눈 | 하얀 매화꽃 | 학처럼 날고 싶어라 | 한 세상 그렇게 살걸 | 할미꽃 여왕 | 행복 | 행복한 보리 | 행복한 엄마 | 호박꽃 | 김상옥 실장님 | 이병훈 군수님 | 법정 스님 I | 법정 스님 II | 법정 스님 III | 법정 스님 IV | 법정 스님 V | 눈감고 3년 | 조상님의 밥상 | 돈 있다고 으시대지 마라 | 피신한 아버지 | 자식 같은 매실 | 눈물 바우 | 아버지

2. 헝클어진 내 운명
내가 숨 쉬고 살 수 있는 이곳 | 엄마 품 같은 바우돌 | 내만큼 식구 많나 | 내 하나의 희생 | 황순경 선생님 | 아기 가졌을 때 | 밥 | 아픔 | 어둠 속에 숨어 있는 돈 | 잘 살 때는 | 우리 할매 | 헝클어진 내 운명 | 혼자서 | 가을 들꽃 단풍 | 국민학생 아들 딸 | 물 나무 사람 | 들꽃 | 배추 농사 | 소쿠리 들고 어데 가노 | 어머님 감사합니다 | 엄마 같은 아부지 | 불씨 | 정해진 목적도 없이 | 10년을 빌어도 | 무명 몸빼 | 88 다랑지 | 논에는 거름밥 | 논밭을 아껴야 | 여름 놀이터 | 첫 손자 사랑 | 고기보다 더 좋은 청국장 | 무명 이불

3. 들꽃이 만개하면
각탕 시절 | 대쪽처럼 곧은 삶 | 된장과 간장 | 세상에 제일 아픈 류마티스 | 명품이 될 사람 | 사랑하는 사람아 | 물에 빠진 생쥐 같은 삶 | 성실한 자에게 | 들꽃이 만개하면 | 맑은 마음 | 뻐꾹새야 | 산비탈에 | 함박꽃 같은 삶 | 꾸겨진 들꽃 | 엄마 없는 배고픔 | 없어서 | 우리 동네 사람들 | 그 사람 | 매화꽃 내 딸 | 우리 농민들 | 매화나무야 | 일 있어 내 살았제 | 주인이 춤추면 | 운명아 | 행복아 니는 누하고 살고 싶냐 | 내 마음 | 촌 부잣집 아들 | 파란만장한 삶 우리 아버지 | 부모는 | 섬진강물 | 즐거운 일은 | 그 손

4. 통시가 무서워서
내 인생 새벽이 | 통시가 무서워서 | 자연이나 사람이나 | 가난을 | 고생 | 꽃과 열매 | 때밀이 이름표 | 무담시 | 사랑아 | 얄궂은 세상 | 우리 동네 성님들요 | 잡초도 꽃 | 부모 | 고향 | 소중한 자식 | 목숨 걸고 일하지 말 것을 | 꽃가시나 | 나를 버리지 않고 | 시아버님 김•오•천 | 니 이름이 뭐고 | 맥문동 | 세월 나이 앞에 | 실패의 징검다리 | 예쁜 내 젊음 | 오늘 하루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장미꽃 가시 | 짭짤한 강된장 | 행복한 밥상 | 꽃다운 나이에 | 봄 꽃 | 101살 아지매

5. 자연의 대가족
내 이웃 | 복 받은 여인 | 논고동 | 내 새끼들 | 내 허리 | 우리 동네 할매들 | 오는 봄 | 자연의 대가족 | 절망 속에서도 | 한 맺힌 삶을 | 내 청춘아 | 부지런한 사람 | 걸뱅이 같은 삶 | 내가 선택한 삶 | 들국화 | 삶의 노예 | 바윗돌 총각 | 산에서 | 은하수는 나의 별 | 친구야 | 험한 산길 | 내 서방나무 | 다이너마이트 | 독불장군 없는데 | 내 삶 | 삶의 이유 | 새야새야 파랑새야 | 흙무지 돌무지

저자소개

홍쌍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밀양에서 태어나 1965년 스물 셋에 전남 광양 백운산 섬진강변으로 시집갔다. 가업이 망하면서 빚쟁이들에게 시달렸고, 남편은 화병을 얻어 몸져누웠으며, 자신도 머슴처럼 일하느라 만신창이가 됐다. 그러면서도 오랜 세월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이라 여기며 매화나무를 심고 매실 먹거리를 연구했다. 1994년 청매실농원을 설립하고, 1997년에는 매실 명인으로 선정됐으며, 1998년에는 대통령상을 받았다. 1995년 이후 매년 매화축제를 열어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TV와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 ‘밥상의 푸른 보석’ 매실을 알려왔다. ‘매실=홍쌍리’라는 등식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일하는 틈틈이 글을 쓰고 시를 지었다. 어떤 글은 편지가 돼 지인의 손에 쥐어졌고, 어떤 시는 노래가 돼 사람들 앞에서 불렸다. 그간 지은 책으로는 『행복아 니는 누하고 살고 싶냐』 『홍쌍리의 매실 해독 건강법』 『밥상이 약상이라 했제!』 『인생은 파도가 쳐야 재밌제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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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어날 수 없는 삶의 고비
끝이 보이지 않는 험한 길을
먹고 살기 위해 오늘-한 달-일 년

구름 끼고 비만 오겠냐
이 긴 어둠 속을 걸은 발바닥에
못이 박히도록 살다 보니
따뜻한 봄날 같은 내 가슴에
꽃도 피었더라
- ‘고난이 힘들고 지쳐도’ 전문


이 여인 밭 매던 호미 놓고
섬진강 새벽안개 속의 학처럼
아름다운 오색 무지개 우산을 쓰고
그윽한 꽃 향을 한 아름 보듬어서
마음이 아픈 가정마다
다 나누어 주고 싶어라

이 여인의 향을 나눌 수만 있다면
마음의 찌꺼기를
다 버리고 갈 수 있는 이 여인의 향이
외로운 분들께 약이 될 수 있다면

우리 다 같이 손잡고 저녁노을 황혼에 불붙는
섬진강 굽이굽이 아픈 마음 다 버리고
보석 같은 모래 위로
한 쌍의 학처럼
훨훨 날고 싶어라
- ‘학처럼 날고 싶어라’ 전문


“불일암에서 온 법정이요”
“예, 꽃구경 잘하고 가이소 지가 좀 바빠서예”

3년째 오신 어느 날
“보살님, 그 어린 나이에 어떻게 매실 밥상을 연구했소”
‘梅라는 글자는 나무목(木)에 사람인(人) 어미모(母)라 엄마는 자식이 성장할 때까지 매일 신맛 매실을 먹이면 무병장수한다는 뜻이라’ 하셨다.
“스님 제가예, 밭 매다가 부예낌에 매실을 호미로 쫏아서 풀물 흙물 묻은 더러운 손으로 주물러 보니 깨끗해지대요. 또 돼지고기 먹었던 그릇을 절구통에 빻은 매실로 닦으니까 기름기가 싹 없어지는 걸 보고 ‘아, 나는 사람 뱃속 설거지 해주는 청소부 될란다’ 마음먹었지예. 그랬드니 우리 시어매가 ‘저게 영 미쳤네’ 그랍디다”
- ‘법정 스님 I’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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